별도님...
이.연.참.
선언 하셨더랬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들..
두근 대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기다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이게 뭡니까!
별도님 나빠요~
주무셨답니다.
네, 주무신 거 이해 합니다.
조금만 누워있어야지..
그러다 자기도 모르게 잠들어 버리죠.
그런데에!!!
그렇게 핑계를 대시고는..
선언하신 이.연.참.은..!!
스리슬쩍 사라지는 겁니까아!!
아아~ 별도님을 믿었더랬습니다.
아직 45분 남았습니다.
아직 모두의 믿음에 부응하실 시간이 45분이나 남은 겁니다.
다들.. 볼을 다듬고 대기하십쇼.
별도님께서
이연참 선언을 은근슬쩍 무마하시는 그 때!
가슴엔 정열을 담고, 우리는 정의를 위해 나서는 겁니다.
별도님께서 이연참 하실 때까지 부비부비를 해 드리는 겁니다.
두 볼이 모두 다 까질 때 까지이!!!
아, 연고 꼭 지참하십시오.
부비부비하다 별도님 볼 까지면 연고 발라드리고
다시 부비부비 하는 겁니다.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별도님의 이연참을!
자! 싸웁시다! 이연참을 위하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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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연고값을 아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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