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에서 보다보면 정말 잼있는 소설들이 신성처럼 등장하기도 하고 또 잼있는데
의외로 독자들의 관심이 저조한 경우도 자주 보이는 듯 하다.
또 작가님이 글을 쓰시다가 맘에 안드셨는지 싹 지우고 첨부터 다시 집필해서 올리시는 분들도 보인다.
예를들어 고무림 작품들을 거의 다 보지만 점창사일, 연혼벽, 무진강호, 골드, 노병귀환, 금강무적은 업데이트되면 수업중에라도 클릭해서 보고야 말 정도로 대단히 흡입력이 강한 작품이다.
연혼벽의 경우엔 중간에 주인공의 형이 처참하게 죽는 장면이 너무 슬퍼서. 감정이 너무 몰입돼서 오필승봉순영(-_-;) 처럼 유쾌한거 보고 감정이 수습됐을 정도이고..
정규란의 회안님의 무진강호는 정말 잼있는데 의외로 조회수랑 추천수(-_-;나도안했군..)가 적어서 너무 아쉬운 작품이다. 진짜 강추다.
점창사일은 연재안하시다가 요즘 간간히 올리시는데 역시 기대했던대로이고 골드는 작가님의 해박한 지식에 혀를 내둘르고야 말게 된 작품이다.
노병귀환같은 경우엔 제목만 보고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작품일거라는 예상을 깨고 주인공의 과거가 궁금하고 작품저변에 깔려있는 무게가 압권이다.
금강무적은 정말 작가님 연참에 경의를 표할정도로...작품성도 끝내주는 정감이가고 계속 보고싶은 대작이다.
그런데 아쉬운점은 썼다가 다시 지우고 올리시는 작가님들이다. 일례로 유성천리 나 검의연가, 귀안, 고무협란의 정신불성등은 잼있는 작품들인데 다시썼다가 올리시게 돼니까 상대적으로 손이 안가게 돼는게 사실이다.
차라리 그대로 나가시고 출판하실적에 수정본을 내시면 내용도 다르고 해서 읽을 것같은데 자꾸 수정해서 올리게 돼면 여러번 보게 돼니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책으로 나오더라도 안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아무튼 결론은 정말 멋진 작품들은 독자들이 합심해서 댓글도 달아드리고 띄워주자는 거지요모...ㅡ.ㅡ 작가님 기운돋게요.
ps> 오늘의 강추 작품 - 정규란의 무진강호, 고무협의 정신(일도하사)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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