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광 님의 글은 하이텔 무림동 시절부터 봐왔습니다. 그중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무협지 씨리즈가 있고,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절벽임대인도 있었습니다.
제가 광님의 글을 읽는 것은 그 색체가 독특하기 때문입니다. 무협지 씨리즈에서도 그랬고, 절벽임대인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줄곧 광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다만 출판되어 책으로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각설하고.
광님께서 이번에는 판도라의 상자와 쓰레기통이라는 소재를 들고 천년마왕을 현신시켰군요. 사실은 이천년 된 마왕입니다만.....
판도라의 상자와 쓰레기통....
소제목으로 쓰는 소재 자체도 독특합니다. 판도라의 상자에는 과연 무엇이 담겨있을까? 냄새나는 쓰레기통은 과연 열지 말아야할 존재인가?
사람이라는 동물이 광님의 글처럼 독특해서 하지말라면 더하고파하는 묘한 심리를 지녔지요. 광님은 바로 우리들의 그 심리를 들추려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독특합니다. 재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신선합니다.
그럼 판도라의 상자와 쓰레기통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함께 열어볼까요?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정규연재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고명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