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정이야 다 있겠냐만은,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성적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아 씁쓸씁쓸 하네요.
전작 반응이 너무 안 조아서,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추석 시즌을 앞두고 해당 소설을 내놓았는데...
전작보다는 그래도 반응이 괜찮고, 제목으로 인한 유입도 괜찮습니다.
허나 심히 떨어지는 선작률과, 점점 박살나고 있는 연독률;
초대박 아니면,
수십 화는 올려놓아야 알 수 있다지만....
초조한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네요.
오늘 2개 회차를 올리고,
자기 전에 선작이 1개 늘은 것을 보았죠.
“화수가 조금 쌓이니 선작 늘어나는 게 늦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조금 올라가 있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새벽에 깨서 보니 1개가 오히려 빠져 있고...
(+1 됐다가 -1, 도로아미타불)
반대로 1회 조회수는 꽤 늘어있고 하니;;;
지난번 소설은 3권 분량까지 써놓고 결국 손을 놓게 됐으니,
이번만큼은 완결을 내야 하는데.... 뭔가 걱정이 참 많아지네요.
전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올해 초 급격히 나빠진 건강도 회복시킬 겸 회사를 그만둔 다음에,
드디어 뜻을 이루겠노라고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그 전에는 꾸준히 준비)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와이프 고생도 덜 시키려면 어느 정도 밥벌이도 돼야 하는데;;
애꿎게 시간만 가네요.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더욱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연재는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추석 지나면 알바라도 구해서 해야겠네요.
건강은 조금 나아졌으니까요.
전업작가의 꿈을 당장은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거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두서 없는 글.
넋두리(징징거림) 죄송합니다.
저 만큼 또는 저보다 힘든 상황에 있으신 분들도
계실 수도 있을텐데...
이런 이야기 쉽게 할 곳이 없어 글 한 번 남겨봅니다.
새벽에 이래놓고, 내일 아침에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 후회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계속 집필하려면 멘탈 다시 잡아야죠!
작가님들. 모두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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