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7 김프레인
작성
18.03.22 22:45
조회
376

http://novel.munpia.com/101178


현재 골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공지를 확인해주세요.


제목:

멸망한 세계로부터


머리말:

[중세] [판타지] [진지한 분위기]

[회귀] [나비 효과] 

1029년 12월, 인류는 멸망했다.

‘아저씨.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인류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드라시아는 최후의 발악을 하던 중, 예기치 못한 일로 과거로 돌아온다.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그의 이야기.


본문 필체:
내 말에 파르가 조용히 끄덕였다. 나는 몇 년 후에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파르는 진작 알고 있던 모양이다.
나도 처음에 저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경악했다. 같은 인간도 아니고 위대한 동맹으로 맺어진 엘프를 노예로 부리다니.
그 결과, 엘프들은 죽음을 부리는 자들과 동맹을 맺었다.

“분명 그들은 인간을 저주하고 경멸하고 있었을 거예요. 나는 그들을 이해해요. ······하지만, 지금 이 디어스 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우리, 인간이죠. 그래서 그때까지 전면에 나서지 못했던 거예요.”
“그 동맹이 엘프들에게 대체 무슨 이득이 있다고.”
“적어도, 죽으면 죽었지, 노리개나 성노예가 되진 않을 테니까요.”

모멸과 치욕 속에서 자라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엘프들의 선택은 그랬다. 아니면, 정말로 엘프와 죽음을 부리는 자들이 우호적인 동맹을 맺었을 수도 있다.
바로미카나 엘프에게나 인간은 공통의 적이었으니.
하지만 내가 있던 미래에서는 인류가 멸망한 후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렇군요.”

파르는 어쩐지 쓸쓸한 얼굴을 했다. 우리 둘은 잠시 밤하늘을 보았다.
한참이나 밤하늘을 구경하던 중에 파르가 말을 꺼냈다.

“밤공기가 차요. 슬슬 들어가죠. 이야기, 재밌었어요. ······하지만. 역시 믿기 어렵네요. 엘프가 죽음을 부리는 자들과 동맹을 맺다니······.”
“괜찮아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런 미래는 일어나진 않을 거예요. 제가 어떻게든 막을 테니까요.”
“······후후. 부탁해요.”

파르가 살며시 웃어 보였다. 어쩐지 평온한 느낌이 드는 웃음이다. 나도 가벼운 웃음으로 답례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가나 왕국에 도착했다.


 - 4. 놀의 숲 (5) 에서······. - 

내용:

 되돌아온 과거에 용병이었던 나는 인류의 미래를 알고, 기존에 인류가 했던 잘못된 역사를 바꾸고자 한다.

 오크 토벌 작전.

 이에로타스 대오염 정화 작전.

 제국과 왕국 연합간의 내전.

 그리고 죽음을 부리는 자들까지.

 인류가 했던 잘못된 선택과 그것을 고치기 위해 내가 선택한 일은.


Comment ' 1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8.03.23 09:21
    No. 1

    오! 골드이벤트라니~
    독자분들을 위한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
    언제나 즐거운 작품 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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