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준욱표 무협을 읽은 독자로서
추리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쟁천구패는 연재하기전에 이미 많은 분량을 썼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 3~4권 분량은 됐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ㅡ.ㅡ?)
임준욱식 마쵸(사나이라는 뜻일라네요)를 표현한다고 했지만
대략 과거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약간 액션성이 강화되거나 했을겁니다.
보통 보수적인 분들이 쉽게 스타일을 안바꾸걸랑요.
그런데 연재를 하다가 독자들의 의견을 참고하다보니
어느 정도 생각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스토리가 상당히 과감해졌습니다.
피가 튀고 살이 갈라지고 약간의 잔인성까지......
임준욱표 무협에서는 거의 상상하기 힘든 장면이죠.
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뭔가 생각의 변화가 온 듯 싶습니다.(작가분이...)
홍등가까지 등장.
주인공이 홍등가에서 질펀하게 놀아버리는 장면까지.....
커~억~
과거 작품들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저히 상상이 안가실겁니다.
지금 읽고 있는 저조차 심장이 벌렁벌렁 거립니다.
홍등가까지 소설 스토리에 등장했다는 것은
작가가 엄청나게 충격적인 사고의 변화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것도 최근에!
그래서 지금 이미 작업한 글들 열심히 수정하고 타이핑 치고 있는 것입니다.
내 말이 정말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추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진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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