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작가 아니신 분들

도대체 언제 글을 쓰시는지요?

저는 하루 열한시간 일하고 집에 돌아오며 아이를 유치원에서 픽업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밥을 먹이지요.

와이프가 제 퇴근 시간 후 두시간 반 이후에 집에 옵니다. 그럼 저녁 준비를 하고 같이 밥을 먹지요. 저는 다음 날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최대한 가족끼리의 시간을 위해 보통 12시 정도에 잡니다. 

와이프랑 저녁 먹고 설거지하고 쓰레기 버리고 하면 아홉시 반에서 열시 사이에요. 두시간 동안 글을 쓰는가? 제 의지가 약한것도 있기는 한데 안돼요.

티비 잠깐 보고 글 끄적거리는게 삼십분? 애도 씻겨야 하니까요.

저 같은 분들 계십니까? 어떻게 얼마나 쓰시는지요? 일일 연재는 꿈도 못꿀일이네요 정말. ㅠ.ㅠ

[칸딘스키]

미혼 직장인은 그나마 시간이 있지만 육아까지 하면 힘들지요... ㅠㅠ

[마일드참치]

의욕이 사라집니다 ㅠㅠ

[왕고릴라]

당분간 아이에 올인하시고 나중에 시간되실때 쓰는 게 어떠실지...

[마일드참치]

아이가 먼저지요. 그런데 나중가면 아예 기회가 없을것같아요. 워낙 오래전부터 글을 읽다보니.현재 트렌드인 구어체 문체도 적응이.힘드네요 ㅠㅠ

[[에르히]]

아이 있다면 힘들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침에 글이 잘 써지는 편이라 잠을 줄이더라도 아침에 쓰는 편입니다.

퇴고는 퇴근후에 하고요.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어보입니다. 본인만의 사이클 잘 만들어보셔야할듯.

[마일드참치]

네 시간이.너무ㅠ없어요. 잠도 하루 다섯시간이.고작입니다. 문제는 일도 몸쓰는직업이라. .

[기갑공]

하.. 정말 공감합니다. 많이힘들지요.. 토닥토닥...
꼭 꿈을 이루실길 기원합니다.

[마일드참치]

감사합니다. 다같이 힘냅시다!

[걓디]

전 잠 좀 아껴서 조용한 새벽 시간에 써요. 한 두어 시간 쓰다보면 출근이 두려워 얼른 잠이 들지요.

[기갑공]

극공감공감 ㅠㅠ 수면 부족으로 병나는 줄 알았지요...

[마일드참치]

잠자는게 기절하듯이 자버리네요. 두렵습니다 다음날 일어나기가 ㅎㅎ

[신유(愼惟)]

시간이 두 시간밖에 없는데 글을 완성하는 방법>>> 간단합니다. 두 시간에 글을 쓰면 됩니다...

장난아니고요.
진짜로 이런 마음을 가지셔야 씁니다..
스스로 독하게 마음을 먹고, 이것을 꼭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최면?)을 가지면 됩니다...
처음에는 안될 수도 있는데, 그런 마음을 먹었을 때 훨씬 많은 분량을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연참할 때 시간을 정확히 겁니다..
그리고 3시간 정도 남겨 놓고 올인합니다...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모니터만 보고 씁니다... 건필하세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만 들어가도 웹소설에 대해서 설명이 많아요... 궁금하시면 참고해서 쓰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일드참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찾아볼게요

[느림뱅이]

저 같은 경우엔 미혼 직장인이라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매일연재는 엄청 지치네요.
힘내십시오. ㅠㅜ

[마일드참치]

감사합니다. 힘냅시다!

[취랑(醉郞)]

저는 현재 투잡 중이라 시간을 공모전 참여 후 수면 부족으로 죽갔네요. 그래도 꿈을 위해서 한달 고생하는 거니 힘내야겠죠.

[마일드참치]

어우 대단하시네요. 화이팅 입니다!

[단조강철]

그래서 저는 10분 20분씩 쪼개서 씁니다. ㅠㅠ

[[탈퇴계정]]

전업으로 글 쓰는 자체도 힘든데 가정 육아까지 하신다고 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