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길', 다소 무협스러운 제목은 아니지요?
하지만 엄연히 무협작품입니다. 그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글의 배경 분위기 입니다.
직접 중국대륙을 답사하고 그 분위기를 눈으로 담고 오셔서 그런지 상당히 자세한 설명과 묘사로 배경을 잡습니다. 장소의 관련 사진 또한 서비스로 제공하시더라구요.
주인공 무진의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협객이란 이런 것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주의>협객이라는 말은 그 글을 보고 제가 느낀 생각이지 작가님께서 의도하는 바는 아닙니다.
사실 바람의 길과 부운종보를 읽기 전에는 송진용 작가님을 몰랐습니다. 무협을 읽게 된 것이 얼마 안 된 이유도 있지만요.^^
'바람의 길' 이 작품이 마음에 드니깐 예전에 쓰신 글도 찾게 되더라구요.
여러 독자님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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