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협 캐릭터의 성향들은 개성이랍시고 그저 욕 많고 성질 더러운 파탄자들만을 생산해내는데.... 이것도 참 지겹습니다.
처음 이런 성향의 캐릭들을 봤을 때에는 독특하다거나 개성있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젠 넘쳐나는 불량 캐릭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젠 짜증이 솟구쳐 오릅니다.
(음... 그래도 삼류무사처럼 어느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형태의 건달 정도는 그래도 봐줄 만 합니다.)
그래도 개그 캐릭은 그런데로 봐줄 만 한데.... 욕 많고 앞뒤 가릴 것 없이 막무가내로 나가는 캐릭들은 정말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차라리 옛날 무협처럼 고지식하고 협의를 떨치려 하는 주인공이 나은 듯 싶군요.
그것이 바로 무협소설이 무협소설이라 불리는 진정한 무와 협을 뜻하는 바일 테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주인공이 서생 같거나 어느 정도 생각이 박혀있는 인물이 등장하는 걸로 골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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