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점점 식상해지는 캐릭터들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
05.01.31 20:05
조회
985

요즘 무협 캐릭터의 성향들은 개성이랍시고 그저 욕 많고 성질 더러운 파탄자들만을 생산해내는데.... 이것도 참 지겹습니다.

처음 이런 성향의 캐릭들을 봤을 때에는 독특하다거나 개성있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젠 넘쳐나는 불량 캐릭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젠 짜증이 솟구쳐 오릅니다.

(음... 그래도 삼류무사처럼 어느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형태의 건달 정도는 그래도 봐줄 만 합니다.)

그래도 개그 캐릭은 그런데로 봐줄 만 한데.... 욕 많고 앞뒤 가릴 것 없이 막무가내로 나가는 캐릭들은 정말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차라리 옛날 무협처럼 고지식하고 협의를 떨치려 하는 주인공이 나은 듯 싶군요.

그것이 바로 무협소설이 무협소설이라 불리는 진정한 무와 협을 뜻하는 바일 테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주인공이 서생 같거나 어느 정도 생각이 박혀있는 인물이 등장하는 걸로 골라보고 있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餓狼
    작성일
    05.01.31 20:08
    No. 1

    이야기의 소재나 등장인물들이 고정화?혹은 동일화되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작품이 인기를 끌면 다른 작가분이 보고 약간의
    표절?혹은 약간 비슷한 타입으로 정하는 작품들이 많으니. 폐해일수도 있겠죠.
    요즘은 주인공 밑 등장인물들의 성격들도 공식화되어간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담무
    작성일
    05.01.31 20:10
    No. 2

    비뢰도 1권 나왔을때..(세상의 주목으 받지 못했을 그때)에는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이제는 엽기적인 캐릭이 식상하게 느껴집니다. ^^;

    님말대로 고지식한 캐릭터가 더 개성적이죠 요새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05.01.31 20:11
    No. 3

    몰상식한 주인공은 저도 질색입니다.
    현실에서 그런 사람 만나는 것도 지겨운데 소설에서까지 봐야 하다니...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5.01.31 20:17
    No. 4

    이름만 바뀐듯한 주인공....몰려드는 미녀...뻔한 스토리....
    이런 틈새에서 멋진 소설들이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미녀는..- ㅅ-b 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武天道士
    작성일
    05.01.31 20:24
    No. 5

    불변의 법칙이 있죠..
    꼭 무림의 꽃이랄수 있는 꽃미녀들이 주인공하고 이래저리 얽히면서
    궁짝궁짝 하는거 좀 안봤으면.. 한다는.. 한명이면 족한데
    여러명이서 이래저리 얽히면 골때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5.01.31 20:26
    No. 6

    뻔하지 않은 주인공 -_-... 당신의 상식을 거부하는 주인공... -_ -a
    한명 생각나는군요. 둔저님의 마진강시의 신마와 예설이... 쿨럭;;
    강시라 똘똘이가 작동 안하는 신마,,, 덕택에(?) 히로인도 없다는 - _-;
    예측불허 +_+~ 한번 가서 읽어보시길 추천한다는...
    (본문 못지않게 백림유현 님 등등의 댓글도 웃겨죽겠다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드라카
    작성일
    05.01.31 20:33
    No. 7

    계약의 장백의 성격이 전 좋아보인다는.....한본 손쓰면 확실히 쓰죠
    2~3등분을 아무느낌없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5.01.31 20:38
    No. 8

    계약의 장백은... 음; 스케일이 무지 크긴 하네요.
    단신으로 무림맹 및 여러 문파 봉문, 해체,,, -_ -; 무지 막강;;
    성격 자체는 저도 맘에 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大韓國人
    작성일
    05.01.31 20:45
    No. 9

    '무'만 있고 '협'이 없죠.
    그런 의미에서 협이 있는 이야기.
    송진용님의 바람의 길 강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5.01.31 20:48
    No. 10

    무협에서 진짜 뻔한거죠..
    주인공과 그에 얽히는 골빈 여성케릭터들.....
    복수를 하려고 무공에 빠진 주인공이 강호를 횡단하며 어리버리하게 되는 이상한 모습들....
    진짜 그런글들 보면 그냥 바로 접을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전 명왕을 좋아합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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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하얀늑대들
    작성일
    05.01.31 20:49
    No. 11

    우각님과 초우님 글은 속이 확 풀리죠 ..
    읽고나면 시원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바비보약
    작성일
    05.01.31 21:01
    No. 12

    "협" 하면 구완공의 사일검이 빠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우여
    작성일
    05.01.31 21:09
    No. 13

    확실히...... 너무 가볍게 나간다고 할 까요...

    주인공및 그 외 기타 인물들 간의 말투자체가 가벼워서...

    짜증이 솟구친다는...... 정말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은 참으로

    좋은데... 너무 가볍게 오고 가는 말투 때문에... 한숨이 나오곤 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5.01.31 21:18
    No. 14

    무상제일검님의 말씀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요즘 이런 캐릭터는 식상하고 짜증이 불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십팔반무예
    작성일
    05.01.31 21:53
    No. 15

    저는 정파다운 정파, 특히 도가다운 도가를 보고 싶네요. 그런 점에서는 임준욱님의 농풍답정록이 정말 좋았는데. 무공 외에 도를 닦기 위한 도사들의 학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1.31 23:23
    No. 16

    그래서..돌고 도는거죠....옛날 전형적인 협을 위해 노력하는 케릭터가...언젠가 또 대새가 되는날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01.31 23:26
    No. 17

    저는 한백림님이 말하시는 협 이 좋아요~~^^대리만족이랄까..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별그림자
    작성일
    05.02.01 06:48
    No. 18

    날이 가고 달이 가고 날이 오고 달이 오고
    글이 왔으니 글이 가겠고 다음 글이 오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05.02.01 10:31
    No. 19

    아무래도 한계인듯 싶습니다...

    독자들을 확 끌어 잡을 만한 캐릭터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잖아요..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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