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 본의는 아니었습니다만 악의적인 비평으로 보여서 제 글이 그만 잘려버렸네요.크~~
사실 화산질풍검이 대여점에 나와 있기에 하도 내용이 좋아서 처음엔 두권만 빌릴까 하다가 내처 읽게 될 것같아 한권 더 빌려 보니 휴~~ 아까 제글 읽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니더군요.
게다가 정말 독특한 아이템 이랄지..무당마검의 주인공이 이번 소설에도 등장을 하고 있어서 작가의 서문에도 나오듯이 속편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구하는 글이 있더군요.
일단 작가님에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혹독한 비평이 있어야 진정 무협의 발전이 있는 것이지요.
독자로서의 저는 어떤 작가의 글은 전혀 안보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작가의 그것은
내용도 안보고 빌리거나 사서 보기도 합니다.
작가로서의 열의와 완성도가 마음에 직접 와닿는 경우라 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작가들이라면.. 아직도 미완성된 작가님들에게는 혹독한 비평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많은 작가분들의 저작을 그야말로 수도 없이 접하지만..
보고나서 에구! 난 도저히 흉내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잘지은 글이구나..
그야말로 쟝르만 무협일 뿐 우리나라 어떤 수준높은 작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구나 하는 글도 많지만..
이 정도면 내가 지어도 별차이가 없겠구나 하는 책들도 꽤 있습니다.
하옇든 어떤 방식으로 논해도, 진정 독자의 대부분을 만족시키는 글은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수시로 무협을 빌려 보며 느끼는 것은 우리 무협의 수준도 많이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고, 후편을 기다리게 하는 무협들..특히 고무림에서 처럼 최고로 인기있는 작품은 하루 조회수가 1만건이 넘는..그 자체만으로도 감탄할 만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왜 그리 비평에 대해서만은 과잉반응을 보이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오히려 많은 독자가 비평글을 보게되면 진짜 그런가 하고 그 작품을 더 보게 될 터이고, 아까 제글에 대한 댓글 처럼 화산질풍검의 후속편을 기대하는 분들도 많은 데..
다시 말씀드려서 책을 낸다고 해서 완성된 작가가 아니며, 그럴수록 독자의 적나라한 질정이 더욱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책을 냈다함은 이미 프로라는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책을 내고 팔리는 책으로서의 성가를 구가하기 위해서는 독자의 가차없는 비평을 밑거름 삼아야 하질 않겠습니까?
어느 싸이트에 글을 올렸더니 너무 반응이 좋아서 어느 날 책으로 나온 작품도 많습니다. 저역시 그렇게 검증된 글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한, 두책의 작품을 내고 그만 둘 생각이 아니라면 오히려 짧은 칭찬글 보다
장문의 비평글이 더욱 소중할 것입니다.
왜, 양약은 입에 쓰며, 충고를 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망각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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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여기서 글을 씁니다만 댓글이 거의 없습니다. 댓글달만한 가치도 없다는
뜻으로 이해를 합니다.
흠~~ 만약 제글에 대해서 누군가 긴 비평..비난이라도 감수하겠습니다만..^^
그런 글이 뜬다면 저는 매우 기쁠 것 같습니다. 단순한 욕설이 아니라 조목 조목 지적해 가면서 이렇게 쓰면 좋지 않았을까.. 이건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이런 설정은 이래서 억지스럽다든가..
사실 자신의 글을 스스로 비평하기는 힘듭니다. 아무리 두눈 부릅뜨고 잘못된 곳을 찾고 싶어도 그 순간 장님이 된 것 처럼 아무것도 안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래서 더욱 비평글은 소중한 것입니다. 잠시 기분이 언짢다고 하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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