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꿈에서도 생각하지지도 못 한....
수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또한 부끄럽습니다.
스스로 자괴하여, 카테를 내리고 말았던..
저의 처녀작 귀안이...
그래서 오늘 못 먹는 술, 한 잔 걸치고 말았습니다.
도무지 진정이 안되서리...
옛 지인들이 생각납니다.
못난 글, 귀안에 들러서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고마운 분들...
그 분 들 덕에 많은 반성과 그것을 반영한 귀안을 통해 오늘의 과분한 영광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부끄럽게도 별반 달라지지 않는 내용, 3번째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여자가 주인공으로, 그 다음엔 초반 현대씬을 뺀 내용으로, 그리고 이번에는 남자로 바뀌고 현대씬을 대폭 줄인 내용으로...
부끄럽고 송구하지만 앞으로 더욱 나아지는 현우의 모습, 기대해 주시기를..
더불어 오늘 연재 하지 못한 사유....
주량을 오버한 관계로... 도저히 올릴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주제에 최소 한 번은 검토해야...
소주를... 세상에 두 병을 마셨다는....
감사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귀안.... 지켜봐 주세요.
-빛 고을에서.. 취객.. 현우가..
Commen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