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13

  • 작성자
    Lv.65 라다가스트
    작성일
    10.05.27 23:53
    No. 1

    결국 문피아 운영진께서는 "구로수번님은 어린아이가 아닌, 군대 전역을 앞둔 작가입니다. 저 정도 오타는 당연히 알아 보셨을 겁니다. 못 알아 보았다고 생각한다면 당사자에 대한 모독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자의적으로 생각하신거네요...만약 제가 첫 쪽지를 받은 상태에서 저런
    두번째 쪽지를 받았다면 열이 받았겠네요..오히려 저라면 오타를 냈다고 죄송하다고 다시 쪽지를 보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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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27 23:54
    No. 2

    문피아에서는 사실관계를 말한것뿐이라고 보여지는데요..받는 당사자가 놀라고 당황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저런 식의 쪽지가 고압적이라면 과연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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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27 23:56
    No. 3

    제삼자로서 보면 그냥 위험이 될 수도 있으니 한번 신중히 해서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지지만
    내가 받는다고 생각하면 약간 좀 그런 거 같네.
    보는 사람의 관점이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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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선연비
    작성일
    10.05.27 23:56
    No. 4

    아무리 봐도 고압적이란 느낌은 없습니다. 문피아의 협박이란 말인데...
    -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이 부분을 본다면 사실을 말해주는 것 뿐, 문피아가 고발하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구로수번님께 언급해드린 것뿐이지요.

    추가적으로
    - 내용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이곳에 오타가 났지만... 딱봐도 오타인 것이 느껴지네요. 작가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당사자의 문제라 해놓고 일부로 '할 수 있는'이라 말할 사람은 없지요.
    * 오타의 내용과 협박으로 느낄만큼 과장된 글은 없다는 의미에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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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용사지망생
    작성일
    10.05.27 23:56
    No. 5

    애초에 고발할 수 있는 권한이 문피아에 있는지 없는지 그건 누구나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상기하고 첫번 째 질문을 본다면 저것은 협박이 아니라 오히려 고마운 충고와 안내에 가까운 것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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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FirstSno..
    작성일
    10.05.27 23:57
    No. 6

    20대 초반이라고 하셔도.. 솔직히 우리나라 실정상이라고 해야되나..
    법을 접할 기회 자체가 없는데 비영리팬픽의 경우에는 후에 동의를 받아도 된다고 알고있는데 갑자기 형사합의 내용을 받으시면 엄청 당황스러우실듯
    차라리 사안이 되니 조심하십시요 같은 당부의 내용으로 해주셨음이 ..
    제가 구로수번님의 독자 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조 라고 해야되나 약간 위협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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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MCkAiLoN
    작성일
    10.05.27 23:59
    No. 7

    흠....법이나 소송같은 문제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셔서 말씀하셨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위에 네크로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생각하면 당연히 아니라는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좀 고압적인건 사실인듯하군요. 물론 창작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고유 창작물이 누군가에게 베껴진다는 것이 상당히 불쾌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법적제제도 엄연히 존재하구요. 단지 아직 좀 어린나이에 그런 말을 듣게 될 경우 솔찍히 눈에 크게 들어올 것들은 형사소송, 법 뭐 이런 글귀들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눈에 크게 들어오니 당황할 수 밖에 없겠고...
    물론 문피아입장에서는 큰사이트이니 만큼 민감한 사항이 아닐수 없겠지만 조금은 상황대처가 그리 아름답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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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28 00:01
    No. 8

    우왕. 3번째의 할 수 있는의 쪽지는 솔직히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첫 번째 쪽지 또한 고압적이냐 하면 그렇지 않군요.
    솔직히 이 내용이라면 논란이 생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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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10.05.28 00:01
    No. 9

    더구나 구로수번님은 어린아이가 아닌, 군대 전역을 앞둔 작가입니다. 저 정도 오타는 당연히 알아 보셨을 겁니다. 못 알아 보았다고 생각한다면 당사자에 대한 모독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와 이부분은 정말이지... 문피아 제대로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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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쉐도우워커
    작성일
    10.05.28 00:01
    No. 10

    그냥 사실을 말한 것 처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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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원탁
    작성일
    10.05.28 00:02
    No. 11

    알아보고 못 알아보고는 구로수번님만 아시는 거겠죠.
    어쨌든 '할 수 있는'이라고 써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오해하신 것 같네요. -_-a

    구로수번님도 용 작가님과 목 작가님한테 허락도 받으셨고, 일도 좋게좋게 풀렸는데, 어째 일이 이상한 방향으로 시끄럽게 됐네요.

    저는 애시당초 문제가 큰 일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문제는 민감하게 반응했던 구로수번님과 문피아님 양 측의 태도가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구요. 양측 모두 조금만 더 관용을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그게 아쉽습니다.

    누가 더 옳았나 하는 건, 글쎄요.
    이런 문제가 벌어졌는데 이러이러해서 누구 잘못이다, 누구누구는 잘못도 없고 책임도 없다, 라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네요.

    자잘못은 누구나 있었다고 봅니다. 그저 두 분이 조금만 더 서로를 배려하고 관용을 보여주셨으면….

    이번 사안으로 마음 상하셨을 두 분의 마음까지는 짐작치 못하겠으나, 조금 더 관용을 가지시고, 이제 그만 얽힌 마음 풀어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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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세피르트
    작성일
    10.05.28 00:02
    No. 12

    20대 초반에 쪽지를 받는다는 입장에서 보았을때,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저는 생각되네요.
    좀더 부드럽게 보냈다면 처음부터 일어날 여지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게 합니다.
    문피아님께서 이제까지 운영해온 경력과 작가님들과의 글을
    많이 접하셨을텐데, 다소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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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불死조
    작성일
    10.05.28 00:02
    No. 13

    민감한 사안이라 정중한 말투가 오히려 고압적으로 느껴질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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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0.05.28 00:03
    No. 14

    이왕 쪽지 공개하려면 원본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딱히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우선 조작에 대한 의심이 들 수도 있고...뭐, 그냥 그렇다고요. 어차피 이렇게 강수를 둘 바에는 확실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지 않나해서 의견 내봤습니다.

    그리고 쪽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좀 당황스럽네요... 물론 문피아 님이 보낸 글 자체가 딱히 협박하고 있다고 느끼기엔 좀 억지스럽지만 그건 저나 운영진 여러분의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저작권법 고소에 자살한 고등학생이 있었죠. 사실 평범한 사람에게 소송, 고소라는 말은 대단한 것이 아닐지라도 굉장히 두려운 종류의 것입니다. 또, 벌금이 100만원 전후라 해도 군인의 신분인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에겐 부담스러운 액수죠.. 아마 구로수번님이 소송이라는 말에 당황했고 그걸 들먹이는 운영진에 많이 섭섭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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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일
    10.05.28 00:04
    No. 15

    굳이 말하자면 정부 사이트에서 답변달 때 나오는 cv대답에서 나오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별생각없이 글을 쓰다가 갑자기 저런 쪽지를 보면 좀 당황스러울 것 같기는 하네요. 솔직히 개인한테 보내지는 쪽지로 저런 내용이 날라오면 냉정하게 받아들이기가 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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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유정랑
    작성일
    10.05.28 00:04
    No. 16

    양쪽 다 말투만 애인한테 하는 거처럼 했다면 큰 문제 없이 좋게 마무리되었을 것 같은데 흠..
    다만 패러디글의 두 작가 거처를 문피아 운영진에서 알려주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닐 거 같은데 편의 좀 봐주시지 그랬나요. 그게 무슨 보안사항이거나 할 수 없는 일도 아닐텐데 문피아 대장의 권위를 생각한다면 쪽지 몇통으로 쉽게 양자간 연락이 가능했을텐데요. 저 부분에서 작가는 상처를 좀 받지 않았나 싶네요.
    군바리 작가가 쪽지에 당황해서 두 작가 연락처를 찾아 군생활 중에 헤맸을 생각하면 좀 안타깝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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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니나니
    작성일
    10.05.28 00:05
    No. 17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 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저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정보전달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작가들과 독자들이 공존하는 문피아에서 중요한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자가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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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일
    10.05.28 00:06
    No. 18

    공식으로 질문하는 요청건입니다.
    작가를 나이어린 사람으로 보고 다룰 수 없는, 문건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실관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정상이고 그게 일반적입니다.
    만약 작가를 어리다. 라고 (고등학생 정도라면) 알고 있었다면 조금 더 설명을 자세히 했을 수도 있지만, 구로수번님은 전역을 앞둔 일반인입니다. 당연히 일반인에게 보내는 공식문건으로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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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책방주
    작성일
    10.05.28 00:06
    No. 19

    제가 보기에는 고압적인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 드네요...
    첫 쪽지의 내용은 확인하라는 내용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내용 같은데..

    앞에서도 고압적이라는 말들을 하시고, 호응을 하시던데
    전 오히려 이런 내용을 얼마나 더 완화할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가벼운 팬픽이 아닌 많은 독자들이 선호하고 연재를 기다리는 글이고 (물론 인기있는 팬픽이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 운영진의 생각으로 이정도 인지도가 있는 글에 대해 혹시나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확인해서 알려달라는 내용의 연락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문피아의 규정은 엄격했으니까요... 그래서 또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는거고...

    작가님 입장에서는 마음에 않들고, 불만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고압적이고, 공개사과를 요구할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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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5.28 00:06
    No. 20

    글쎄요... 전 누구를 두둔할 생각이 없지만 누구가 잘 못했다고 하기도 애마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라는 것은 어조라는 것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읽는이의 평소 감정 상태나 환경에 부합하게 읽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구로수번이란 작가님이 계시는 군대라는 상황을 생각할 때 첫 번째 쪽지의 문장은 구로수번님에게 강압적으로 읽힐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구로수번님의 쪽지 내용으로 보아 애초에 팬픽에 대한 '저작권'의 개념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번에 문피아로 넘어 오면서 문피아 운영실태에 대해서 오해가 있었다고 봅니다. 구로수번님 게시판을 가보니 '팬픽'임을 공지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구로수번님은 운영진이 적어도 공지정도는 확인하고 문피아 내규에 어긋나는 글은 사전에 차단하는 집행자로써의 역할을 더 크게 이해하신 듯 합니다. 실지론 문피아에선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 연재글은 모니터링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던 듯 합니다. 때문에 구로수번님 입장에서는 독자들로 하여 문제가 붉어지고 나니 운영진이 개입하여 이상한 말(오타 부분)을 하니 앞서의 어조와 연관지어 생각하면 생각보다 크게 흥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로수번님이 저작권에 대한 정확한 개념일 세우지 못한 것과 문피아 운영 실태를 깨닫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뒤집어 생각하면 문피아가 너무 문피즌에 익숙해져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로수번님이 공지를 확인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운영실태 등은 사실 오래 문피아에서 독자로써 활동하지 않는 한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것이기도 합니다. 헌데 운영자님은 그걸 당연시 여기고 그에 해당하는 내용의 쪽지를 보낸 것이죠. 딱히 잘 못이라고 보기는 힘드나 손 들어 주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오타부분도 그러합니다. 작가라면 당연하다는 식의 내용은 솔직히 문피아님의 기만입니다. 작가라고 해서 어느 정도의 자격을 취해야만 인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피아님이 기대하시는 작가의 상식이란게 어떠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런 의도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처음 말했듯이 어조같은 것은 읽는 이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했듯이 이해의 폭도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적으로 이해가 아주 월등한 국문 교수라 할지라도 하나 하나 뜯어서 제대로 생각할 상황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주어진 문장을 처음 읽은대로 생각하지(잘 못 해석) 그 오류를 찾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오류가 있는 지 모르면 처음 읽은 그대로 같은 문장을 편의대로 해석하는 경우는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오해는 실수의 범주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번 공지나 이번 공지에 사족처럼 달린 문피아님의 자의적인 해석은 운영진으로써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급한 의사전달을 한 구로수번님 역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이건 판단할 건지 자체가 없다고 봅니다. 서로 서로 그저 오해를 풀면 된다고 봅니다. 오해에 판단을 바란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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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검조(劍祖)
    작성일
    10.05.28 00:06
    No. 21

    ........흠
    제대한지 한달된 입장으로써,
    썩 보기좋은 내용은 아니군요.
    군인이라는 신분은
    여러모로 압박을 많이받습니다.
    글을 올린다는것이
    상당한 압박임을 문피아또한 알고있을진데,
    그에 대해서 소송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또한 어투또한 제가보았을때는 충분히
    당사자가 고압적이라고 느낄수 있을만한 입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끝난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고무판 더 나아가 고무림시절부터
    쭉 이곳을 지켜온 한 독자로써,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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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와룡진천
    작성일
    10.05.28 00:07
    No. 22

    며칠 사이에 이 문제가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군요..
    저는 지금의 문제가 "역지사지"라는 말이 떠오르는 상황이라고 생각
    합니다.

    운영진님께서는 일단 선의를 가지고 구로수번님께 안내를 하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구로수번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가능성
    도 있어 보입니다. 팬픽이라고 해도 구로수번님의 글은 원작과는 또다른
    의미와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창작의 고통도 느껴졌고요.

    그래도 일단 문제가 됨을 인식하고 연재를 중단하셨고, 군인 신분으로서
    원작자분들과의 연락을 부탁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1번 쪽지는 기본적
    인 입장 차이였다면 사실 문제는 이후의 쪽지들에서 본격화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라면 또 다른 문제겠지만 구로수번님은 군인 신분
    입니다. 연재를 하거나 중단하는 문제는 차지하고라도 원작자 분들과
    의 연락이 정말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서 문피아 측의
    쪽지는 친고죄 오타가 나왔고 비록 글의 의미는 이해되더라도
    이미 상황적인 인식은 마음이 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됩
    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구로수번님의 쪽지 내에서 "협박" 발언은 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한담란에서 밝힌 구로수번님의 표현은 고압적이었
    다고 수위를 낮추셨지만...

    암튼 제가 보기에는 양측이 서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화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와 운영진의 싸움 양상이라거나 명예의 훼손.......
    분명 걸면 걸리는 부분이 있겠지만 이 부분에만 집중하신다면
    누가 이 싸움에서 승리하시든 상처만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고 늘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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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민라면
    작성일
    10.05.28 00:08
    No. 23

    음;;; 저도 이번 글에 관해선 한담쪽엔 하나도 댓글은 달진 않았지만..
    사실 저도 다른 문피아 분들에 비해서 어린 20대 중반 밖에 안되는 사람이지만 첫번째 쪽지 같은경우는 읽는 사람에 따라 받아 들이는 느낌이 다른것 같네여.. 저희야 지금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적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 그날 기분 환경등 많은 요인도 외적, 내적 요인에 따라 사고방식이 극단적으로 갈수 있져. 저도 아무 생각없이 쓰고 있던 글이 형사처벌 받을수 있고 친고죄 이런 소리 들리면 당황 스럽기도 하고 화도 날것 같긴합니다.(물론... 전 글을 안쓰니깐 이런소린 좀 그렇지만여)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누가 잘하고 잘못했네 하는 것을 따지기 전에 한번더 다들 조금 식히시고 좋게좋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번 사건에 한담에 댓글을 안단건 글을 읽고 있다 보면 조금 너무하단 글들이 몇개 보여서 쓰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렇다고 생각해서 남이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강요해서도 안되고 그렇게 생각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번글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서 달았습니다. 매번 운영진 분들 고생하십니다. 그리고 작가분도 너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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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파오링
    작성일
    10.05.28 00:08
    No. 24

    첫번째 쪽지에서 고압적인 분위기를 발견하지는 못했고 그로인해 구로수번님의 쪽지에서 약간의 잘못된 부분이 보이기는 했지만
    마지막 오타 부분에대한 문피아님의 말씀에대해서는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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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누렁소
    작성일
    10.05.28 00:09
    No. 25

    고압적이란 느낌은 받을 수 없네요 오히려 객관적으로 쓰신 것 같네요 하지만 형사고발이라는 민감한 사항을 언급하는만큼 조심스럽게 다가갔으면 좋았지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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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0.05.28 00:09
    No. 26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명 모두 요구하는 것은 조금씩 다릅니다.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운영은 불가능합니다.
    문피아는 오래된 만큼 가장 많은 사람에게 만족할만한 형태로 운영이 된 것이니 운영에 있어서는 존쟁해 줬으면 하는데 존중이란 단어 자체를 잠시 망각하신 분이 많이 보입니다.
    댓글을 쓸때 존중과 배려를 조금만 더 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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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밀렵
    작성일
    10.05.28 00:11
    No. 27

    제가 보기에는 전혀 고압적인 느낌이 없습니다.
    느낌을 받는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그저 정보를 전한것으로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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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찹쌀떡투투
    작성일
    10.05.28 00:11
    No. 28

    이거가지고 고압적이라니....

    내가 다 화가나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백혼[白魂]
    작성일
    10.05.28 00:13
    No. 29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선적으로 쪽지만 보았을 때
    어느정도는 고압적인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오타에 관한 말씀 역시..
    만약 구로수번님께서 쪽지의 오타를 오타로 여기지 않고 잘못
    이해했다면 오히려 바보취급을 당할 수 있는 발언인 것 같네요.

    오타는 확실히 오타입니다.
    또한 문피아에서 연재시에 걸러내거나 우선요청하지 않은것은
    물론 저 역시 회원수 42000명 가량의 게임 팬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일일히 거르는게 힘들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문피아는 굉장히 문학적 수준이 높은 분들이 많은 곳이라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굉장히 조심스럽게 나오게 되네요..

    오해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갑론을박이 생기니..


    개인적으로 스무살인 제가 보았을 때,
    고압적인 태도가 느껴지기는 합니다. 느껴진다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받아들이는 입장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입장을 바꿔 작가님의 입장에서는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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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5.28 00:16
    No. 30

    ...이정도가 고압적인게 되는군요.. ;; ...뭐 그렇다면 할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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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0.05.28 00:16
    No. 31

    당연한 사실을 공지해주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다만 세번째 쪽지에서 약간 오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읽어보면 어색한 문장이라 그 정도는 자체 수정할 수도 있었겠지만 구로수번님의 감정이 격한 상태라 받아들임에 있어 오해가 생겨서 좀 더 일이 커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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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28 00:16
    No. 32

    솔직히 1번 쪽지 보다 더 어떻게 부드럽게 쓰나요?
    어조의 강약을 떠나 운영자의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저 같아도 저렇게 밖에 쓸 수 없을 것 같네요.
    다들 경험이 다르신 것인지 저 정도로도 고압적으로 느끼시는 군요.

    그런데 마지막에 모독 운운은 사족인 것 같습니다. 굳이 왜 저런 말을 붙여서 또 다른 오해가 발생할 수 있게끔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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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28 00:18
    No. 33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러는데 고압적이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식으로 문피아에서 쪽지를 보냈어야 했는지 모범 답안 제시해주실 분 계신가요? 운영진이 한명의 작가에게 공지를 할 때 나이도 감안하고 주변사항도 감안하고 이것저것 생각해서 쪽지 보내라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하는 애기입니다. 이게 정말 현실적으로 가능한 사항이라고 생각하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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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김하린
    작성일
    10.05.28 00:18
    No. 34

    이게 왜 고압적이라는 건지 전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가지고 여기에 논란거리를 던져주고 무책임하게 그냥 가버리신 구로수번님도 이해하기 어렵네요. 솔직히 좀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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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운월暈越
    작성일
    10.05.28 00:19
    No. 35

    담배에 '지나친 흡연은 건강을 헤치고 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여 주십시오.'라는 공지글을 보고, '나보고 폐암 걸려 죽으란 말이냐? 담배인삼공사 사장은 나에게 사과해'라는 식으로 과민반응 한 것 같군요. 본인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그건 주의글도 짜증이 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따지고 든다는 건 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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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0.05.28 00:19
    No. 36

    고압적이진 않은데....
    솔직히 애매하네요.(긁적)
    제가 보기에는 오타하나가 이 상황을 만들어 버린거 같은데요.
    저희야 저 단어가 오타라는 걸 미리 알고 본 것이니 대수롭지 않게 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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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유정랑
    작성일
    10.05.28 00:20
    No. 37

    또한 본문의 마지막 글은 사족 같아요.
    문피아 회원에게 판단하라는데 이런 경우 누가 옳고 누가 틀렸다라는 것이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또 두편으로 갈려 논란만 일으킬 뿐이죠.

    양쪽 입장에서 누구 편을 많이 드느냐에 따라서 무슨 조치를 할게 아니라면 판단하라고 하기보단 이러이러한 일들이 있었다라고 그냥 알리는 형식이 좋을 거 같네요.

    아울러 이번 일을 거울삼아 작가와 독자, 운영자와 작가, 독자 사이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충돌들을 문피아라는 테두리 안의 모든 구성원들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씩 생각해보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해피엔딩은 진리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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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0.05.28 00:21
    No. 38

    오타(세 번째 쪽지)에 상관없이 구로수번 님은 첫번째 쪽지에 대하여 이미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협박조로 느껴진다며 불쾌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운영진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대체 무슨 심보일까요?

    구로수번 님은 엊그제 운영진이 마치 협박이라도 한 양 사과 요구를 하고 나섰습니다.
    운영진이 보낸 쪽지가 그 정도 내용인가요?
    쪽지 조작 이야기도 등장하고...

    오타가 잘못이다?
    이미 첫번째 쪽지(오타와 하등 상관없는)에 대한 답변에서 구로수번 님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게 보이지 않습니까?

    뭘 하든 '문피아' 운영진 잘못이겠지요.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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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수우현
    작성일
    10.05.28 00:22
    No. 39

    첫 번째 쪽지에서 협박이라는 말을 한다면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거같네요.. 잘못하면 형사고발을 당한다 이 말을 형사고발 하겠다고 이해해서 고압적이다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일반인중에선 법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아마 오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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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5.28 00:22
    No. 40

    군대에서 사병이랑 지속적으로 '명령'만 받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딱딱한 문장은 그러한 명령조로 읽힐 수 있다는 것이지 저 문장 자체가 모두에게 고압적이라고 읽힌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이 생길수도 있다는 것이지 운영진이 모두의 사정을 감안하라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오해한 사람이 전적으로 잘못이냐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문장이 없었다해도 그런데 그러한 문장마저 포함됐으니까요.
    그저 오해니 서로 오해를 풀자는 거지 시비를 가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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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5.28 00:22
    No. 41

    군인이라는 구로수번님의 상황을 전제하더라도 저 쪽지의 어떤 부분에서 고압적인 태도를 발견하셨는지 또, 협박을 했다고 느끼셨는지 의문이 생기네요; ~한 이유로 ~할 수도 있는 사안임을 알려 드립니다. 이게 협박인가요?; 무엇보다 구로수번님께서 문피아 운영진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신 것 같네요.. 문피아의 운영진은 게시판을 제공하고 그를 관리하는 분들이지, 작가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대리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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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적학진인
    작성일
    10.05.28 00:23
    No. 42

    첫 번째 쪽지를 받았을 때 저작권법 위반이 친고죄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협박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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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지라이프
    작성일
    10.05.28 00:25
    No. 43

    온라인 상에서 말을 쓸 때면 같은 내용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죠.
    제가 보기에 첫 번째 쪽지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구로수번님의 답장을 읽고 약간의 오해?를 하신 걸 아셨다면 오해를 먼저 풀고 다시 설명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법 얘기부터 나오니 오해가 더 커진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전역을 앞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군인이라는 신분상
    심리적 압박감이 어디 가는 게 아닐 꺼라고 생각합니다. 구로수번님이 받아들이기엔 고압적으로 느껴졌나보네요.

    문피아의 신뢰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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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ka
    작성일
    10.05.28 00:25
    No. 44

    제가 마지작 두줄을 빠져있는 저 쪽지를 받는다면 '허락을 받았는지' 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할 깔끔한 내용이군요. 마지막 두 줄을 생각해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대로 단순히 그럴수도 있다 라는 메세지이구요.

    하지만 저렇게 결합된 내용을 봤을때는 마지막 두줄 밖에 눈에 안들어오는군요.
    쪽지 내용을 떠나 만약 정말로 형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어떤 단체에게 제게 메일을 보낸다면 어떤 내용일까요
    '귀하가 하고 있는일이 상대방에게 허가를 받은것인지 확인받고 싶습니다. 허가여부에 따라 형사소송에 들어가겠습니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쪽지에 저렇게 적혀있진 않습니다만, 일반인이 법 앞에 서게되면 우선 당황하게 됩니다. 때문에 소송이 가능해진단 얘기를 소송하겠다는 뜻의 우회표현으로 받아들이는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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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0.05.28 00:27
    No. 45

    판탄님 그거 저한테 하시는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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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퍼블릭
    작성일
    10.05.28 00:27
    No. 46

    음. 어떻게 보면 구로수번 님은 이렇게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운영자님이 첫 쪽지에서 형사고발이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라고 마무리를 하셨는데, 두 분 작가님이라고, 앞에 표현 해주셨으면

    어땠을지요??

    그 부분은 약간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듯 합니다.

    문맥상 두분 작가분이라고 이해는 가지만, 어떻게 본다면

    문피아 사이트에서 고발할 수 있다고 보여질 수도 있죠.

    두번째 오타가 쓰여 있는 쪽지와 연관한다면,

    더욱 그렇게 보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덧붙이는 글에서 조금만 상식있는~

    과 저 정도의 오타는 당연히 ~

    라는 말은 굳이 달 필요 없는 사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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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목용단
    작성일
    10.05.28 00:28
    No. 47

    팬픽이 올라왔습니다.
    그것도 이곳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인기작들에 대한 글입니다.
    운영자가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빨리 알았건 늦게 알았건...).
    운영자는 여러가지를 고려한 끝에 저작권 침해를 우려하여 작가에게 원작자에게 허락과 동의를 받았는지에 대하여 묻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받고 팬픽을 올린 작가가 놀랍니다. 기분이 상합니다. 협박으로까지 받아들입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쪽지의 내용보다 운영자가 쪽지를 보낸 의도입니다.
    협박하려고 보냈을까요? 기분이 상하라고 보냈을까요?

    문피아는 단순한 친교단체가 만든 모임이 아닙니다.
    또한 10대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런 곳의 운영자가 구어체와 이모티콘 따위 등을 써가며 사이트를 운영하길 바란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이용자들의 바람일 뿐입니다.

    쪽지 내용상에 나타난 어조는 웬만한 규모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자들이 쓰는 어투와 다를 바가 없는 지극히 평범한 어조입니다.

    이를 고압적 내지는 협박조로 받아들이는 것은 받아들인 분의 마음과 감정이 작용했다고 밖엔 볼 수 없습니다.
    구로수번님의 쪽지에서 보이듯, 구로수번님께서는 처음부터 자신이 올리는 글이 어쩌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계셨습니다.
    그런 와중에 운영자의 쪽지를 받고, 그 예상이 현실이 되는 듯 하자 당황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당황하신 것 자체는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논란이 된 글을 올리게 되셨겠지요.
    하지만 모든 정황을 따져보고 문제를 바로 알게 되었다면 지금이라도 자신의 귀책여부를 이성적으로 따져보고 논란을 깨끗이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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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라파테리안
    작성일
    10.05.28 00:29
    No. 48

    음.. 문피아님 댓글처럼 사적인 쪽지가 아니라 공식적인 입장에서 보낸 쪽지라고 생각했을 때 고압적이라고 보기 힘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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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키스크
    작성일
    10.05.28 00:31
    No. 49

    저도 네크로드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첫 쪽지에서 느닷없이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라고 쓰시고 그 후에 아무 말도 다시지 않았다면 충분히 히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후에 말씀을 더 추가하셔서 부드럽게 나가셨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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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난슬
    작성일
    10.05.28 00:32
    No. 50

    첫번째 쪽지에서 법위반, 형사 고발을 말하면서 주어(작가님들이 ~할수있다)도 없고 내용도 고압적이네요
    관리자측에서 안좋은 뜻이 없었더라도 피관리자측에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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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졸타
    작성일
    10.05.28 00:33
    No. 51

    첫번째 쪽지에 대해 반발을 많이 하신 것 같으신데여, 고발의 주체를 문피아로 생각 하신 것 같읍니다. 두번째 쪽지를 보면 '일단 형사소송을 논하시면서 협박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신 것은 불쾌합니다만' 란 말이 있군여 완전히 문피아가 고발을 한다고 생각 하신 것 같은데여. 처음에는 별말 없다가 연재를 한참 하고있는데 이런 쪽지를 받으니 열 받을 만 하군여. 세번째 쪽지에 오타까지 있으니 오해를 할ㄹ만도 하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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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일
    10.05.28 00:34
    No. 52

    첫번째 쪽지가 뭐가 고압적인지 이해가 안 가신다는 분들이 많은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옛날에 말 많았던 저작권법을 예로 들어볼까요? 누군가가 글로 '저작권을 어길 경우 처벌받을 수도 있습니다.'하면 그래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검사 변호사 이런 사람들이 직접 앞으로 찾아와서 그런 말을 한다고 생각해봐요. 살 떨려죠.

    공지라든지 공개된 글로서 모두가 보는 거랑, 개인에게만 전달되는 쪽지의 느낌은 확실히 다릅니다. 거기다 솔직히 문피아는 장르문학 계에서 일종의 대부? 공기업? 하여튼 상당한 권위를 지니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저 같아도 느닷없이 저 개인한테 날라오는 쪽지가 오면 무서울 것 같은걸요.

    저 같으면 왜 저한테 쪽지가 날라왔는지 당황해서 덜덜 떨테지만, 협박이라 생각하고 화낸 구로수번님의 경우는 각자의 성격 차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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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호라가
    작성일
    10.05.28 00:34
    No. 53

    大협이라는 분이 탈혼경인을 추천한답시고 문피아에서 두 차례나 소요를 일으켰던 탓에, 덩달아 구로수번님도 눈총어린 시선을 받아야 했지요. 그런 상황에서 이전까지 팬픽작품에 대해 별다른 터치가 없었던 운영진 측이, 갑자기 저런 쪽지를 보내온다면 충분히 거기에 대해 당황하고 억울해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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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10.05.28 00:35
    No. 54

    저게 협박이라면...

    [사랑합니다, 고객님♡]
    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만족할 수 엄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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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격검
    작성일
    10.05.28 00:35
    No. 55

    제 사견으로도 첫번째 쪽지 마지막 문단 내용은 받는 사람에게 괜한 반발심만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이런 내용으로 쓰신 것은, 문피아에서 형사고발을 하겠다는 뉘앙스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친고죄임에도 불구하고)

    '1차 원작자이신 검류혼님이나 용대운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정도로 마무리를 지으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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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오탄섭
    작성일
    10.05.28 00:37
    No. 56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늘 관찰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10.05.28 00:38
    No. 57

    솔직히 군대에서는 마땅히 조언을 받을 만한 곳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날아온 법적문제가 언급된 쪽지를 차분히 생각해볼만한 곳은 더더욱 아닙니다.
    특히 군대에서는 이런 문제에 더욱 민감하죠.
    (저 같은 경우는 책을 내다가 군대에 갔기 때문에 휴가 때마다 책을 써서 발간했습니다. 그 때문에 군대에서 군사기밀이 누출되는 것이 아닌지 책 내용에 대해 관리감독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 고로 갑작스럽게 형사고발문제가 언급된다면 군인신분의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 있는 일입니다.

    게다가 군 전역 후가 아니라면 아무리 나이가 20대라 하더라도 사회적 경험은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젊은 때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법적 문제를 앞두게 되면 더욱 그렇죠.

    문피아에서 보낸 쪽지 내용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지만, 저렇게 단도직입적으로 언급한다면 구로수번님도 충분히 당혹스러울만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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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5.28 00:39
    No. 58

    두 번째 쪽지의 오타는 쪽지를 꼼꼼히 읽었다면 오해가 생기지 않을 부분입니다. 일단 제목부터가 오해하고 계시다. 쪽지의 내용도 문피아가 소송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사자의 문제이다. 라는 의미로 쓰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피아님이 일부러 구로수번님을 겁주거나 협박하려고 오타를 낸 것도 아니고 실수인데, 구로수번님의 입장은 배려해주시자는 분들이 어째서 문피아님의 실수는 잘못이라며 사과를 강요하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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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호호홍
    작성일
    10.05.28 00:39
    No. 59

    지금 구로수번님 말년인걸로 아는데
    그런상황에서 저런쪽지받으면 엄청스트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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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로구운
    작성일
    10.05.28 00:39
    No. 60

    일의 과정이 어케 되어갔는지 모르겠으나.

    처음에 쪽지 보내실 때 좀 더 표현을 순화해서 잘 설명해주셨으면
    그 이후에 오해가 발생하지 않았을 거 같네요..
    제가 첨 쪽지 내용 봤을 때 어? 이거 머지? 하는 느낌이 왔는데..
    당사자 입장에서는 오죽했겠습니까.
    충분히 조금만 더 다듬어서 보내시는 노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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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책방주
    작성일
    10.05.28 00:40
    No. 61

    운영자님이 보내시는 쪽지는 그저 친목에서 보내는 것이 아니지요..

    문피아처럼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공식적인 내용의 쪽지를 보내는데 일단 작가의 연령을 따지고, 그에 맞게 온화하고 화기 애애한 문장과 단어를 써가며 하지는 않죠...

    특정연령의 커뮤니티나, 친목 모임도 아니고...
    (그런곳이면 그렇다는 것은 아니에요...~~비유 하자면..)

    오히려...너무 가볍게 메세지를 보낸다면..
    아~그냥 알고 있으라는 건가보다 하고 그냥 넘길수도 있잖아요..

    구로수번님이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다양한 연령층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전 공식적인 언어를 사용하신게 옳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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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적검초일
    작성일
    10.05.28 00:43
    No. 62

    협박이라고 하지 않고 협박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셔서 다소 불쾌하다고 하셨는데 협박,협박이라고 너무 몰아붙이는듯...사과를 요구하는 글에서는 협박이란 단어를 쓰지도 않으셨는데...고압적이다라고는 쓰셨어도..
    마무리도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좋게 끝낼려고 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첫번째 쪽지보다는 두번째 쪽지에 화가 나신듯 싶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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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글담
    작성일
    10.05.28 00:43
    No. 63

    혹시 제가 고압적이라는 말의 뜻을 잘못 알고 있나 해서 찾아봤습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이렇게 나와 있군요.
    고압적 〔--쩍〕
    [관형사][명사] 남을 마구 억누르는. 또는 그런 것.
    문피아님이 구로수번님께 보낸 2개의 쪽지 중에, 어느 것이 이 고압적이라는 말에 해당이 되는 겁니까? 물론 구로수번님이 현재 군인 신분임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판까지 하신 작가라 알고 있습니다.
    '협박' '고압적' 운운은 성급하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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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0.05.28 00:44
    No. 64

    저도 네크로드님과 같은 생각인데
    공식적인 쪽지라면 좀 더 자세하게 이러이러하니 연재를 중단하거나
    두 작가에게 팬픽연재에 대해 허락을 받고 연재를 하는게 정당하다고
    설명이 좀 더 상세했으면 합니다.
    단순히 첫번째,2번째 쪽지만으로는 충분히 위협을 느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공식적인 단체라도 서비스를 하는 입장 아닌가요?
    그러면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좀더 친절한 부연설명이
    필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ps. 무료서비스인데 ..라는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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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28 00:44
    No. 65

    앞에 여러분들 말씀처럼 첫번째 쪽지를 읽는 사람의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딱딱하다거나 강압적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걸보고 협박 운운하는건 솔직히 도가 지나친 반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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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10.05.28 00:46
    No. 66

    허, 참 --
    결국 오타에대한 사과는 코빼기도 안보이네요.
    위에서 누가 그거 지적하니까 그부분 삭제하고 수정하고 --
    권위자의 입장에서 상대적 약자를 배려 해주실 줄도 알아야 그게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규정상, 공적인 관계만을 강조하시는게 좀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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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청...
    작성일
    10.05.28 00:47
    No. 67

    어느날 경찰서에 전화가 왔습니다. "여기는 XXX 경찰서인데요" 라고 말합니다. 전화받는 사람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전화한 사람은 어떻게든 큰 일이 아니라는 점을 구구절절할 지라도 설명하는 게 배려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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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0.05.28 00:47
    No. 68

    이번 쪽지 공개는 구로수번 님이 문피아에 사과를 요구하면서 일어났습니다.
    "네가 나에게 이러이러한 잘못을 했으니 사과해라!" 한 겁니다.
    고압적이고, 무례하고, 협박을 하고 등등의 표현을 쓰면서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저는 이번 일에서 일어난 [문피아]의 성의없는 태도에 대해서 화가 납니다.
    문피아 본인의 정중한 사과를 요청합니다.

    말투는 상당히 고압적이며, 심지어 검류혼님 본인만 언급할 수 있는 친고죄에 대해서 형사고발을 운운하면서 제게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것은 도저히 창작자에 대한 문피아 운영자의 존중,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답변으로 혹시 두 원작자분의 연락처를 알고 있다면 답해주기를 최대한의 정성으로 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풀지 않으며, 형사소송 발언에 대해서 무책임하게 회피했습니다.

    전 이 일로 문피아에 적지 않게 실망했습니다.
    2차 창작에 관대한 것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작권자 본인도 아니면서 형사소송을 운운하면서 예의를 지키지 않다니요?
    이것은 분명히 문피아의 위계행위입니다.

    저는 일이 더 커질까봐 두려워 차마 그동안 경과를 밝히지 못했습니다만, 이 태도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과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 측에서 보낸 쪽지가 사과를 할 만한 내용인가요?
    군인 신분이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가 '문피아가 보낸 쪽지의 내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겁니까?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오히려 첫번째 쪽지에 대한 구로수번 님의 답장이 무례하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지나친 해석인가요?

    구로수번 님이 문피아에 사과를 요구하고 협박 위협 운운하기에 뭔가 엄청난 협박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쪽지를 받은 본인이 기분 나쁜 것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는 건 좋습니다만, 쪽지의 내용은 그 자체로 이해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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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5.28 00:49
    No. 69

    문피아를 이용하는 사람에 비해 운영진 분들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적은 인원으로 수많은 일을 맡아 해결하고 계십니다. 운영진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여 주셨으면 좋겠네요.
    운영진 분들이 예의에 어긋나거나, 한눈에 보기에도 불편한 어조와 태도로 대하신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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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0.05.28 00:50
    No. 70

    판탄님 저 위에 오타 언급 저에게 말씀하신건지 대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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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위스키조아
    작성일
    10.05.28 00:52
    No. 71

    티피컬 문피아 반응이네요 일단 고압적으로 나가고 문제 생기면 자기들은 무조건 잘못 없다고 자기 합리화만 죽어라 하죠 이번에도 법에 대해 당사자가 당연히 알고 있는 줄 알았다 라는 얘기로 자기 합리화를 하는군요

    이용자(들)에게 사과 한번 하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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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10.05.28 00:56
    No. 72

    그런데... 저게 협박이라니...
    ...그럼 세금 고지서는 갈취 통보인가요... ;ㅅ;
    만일 법적인 부분들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는 걸까요. 오히려 저 쪽지 덕분에 구로수번님은 두 원저자님께 연락을 취할 계기를 얻었고 혹여 훗날 생길지도 모를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일이 아닌가요...
    군인이라는 신분을 감안하더라도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협박이라는 말은 그야말로 침소봉대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개중엔 '법'이라는 말을 감당치 못할 나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신데... 구로수번님은 출간작가입니다.
    그 무섭다는 법 투성이인 빡빡한 계약서에는 사인을 하신 분이 안내문에 가까운 글에 언급된 법 관련 단어 몇 개에 협박과 압박과 위압을 느꼈다는 부분에는 동감하기가 조금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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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선연비
    작성일
    10.05.28 00:57
    No. 73

    법의 무지는 용서되지 않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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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5.28 00:57
    No. 74

    구로수번님을 깎아 내리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구로수번님이 지나치게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시고, 또 문피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고 또 보게 되는 연재한담 게시판에 문피아님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쓰신 글이 문피아님의 쪽지 내용보다 더 강압적이고 협박에 가까워 보입니다.
    덧붙여 공식적인 사과 요구라는 부분에서 이미 구로수번님은 문피아에 명예를 건 결투를 신청하신 것과 다름이 없단 말입니다.
    정말, 구로수번님의 입장에 지나치게 동화되어 문피아 운영진분들을 깎아 내리려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솔직히 문피아가 마음에 안 드신다면 사비를 털어 문피아같은 사이트를 만드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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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프로즌
    작성일
    10.05.28 00:57
    No. 75

    몇몇 분께서 군인이라는 구로수번님의 특수 신분을 언급하시면서 고압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하시는데요. 그렇다는 것은 구로수번님이 군인이 아니라었다면 고압적으로 느끼지 않았을 거라는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 어떤 대형 사이트의 운영자가 불특정한 회원들의 신분을 다 알고 그걸 고려해서 질문이나 경고를 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군인이라서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구로수번님의 신분과 상황 때문이지 문피아 운영자의 쪽지 탓이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신분을 가진 회원이 이번과 똑같은 팬픽 글 문제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때도 문피아 운영자는 그 회원의 개인적인 신분을 알고 그것을 고려해서 쪽지를 보내야 합니까?
    즉, 운영자가 사이트의 모든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수한 신분을 파악하고 감안해서 질문이나 경고 쪽지를 보내야 한다는 건데...... 저는 그런 대형 사이트 운영자는 본 적도 없고 설혹 있다고해도 정말 이상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본문의 쪽지 내용도 그렇고, 문피아 정도면 아주 상식적이고 공평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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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일
    10.05.28 00:58
    No. 76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이번 쪽지 내용 공개는 좀 실망스럽습니다. 지금 보면 문피아님의 경우나 구로수번님의 경우나 어느 한쪽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문피아님 입장에서 볼땐 당연한 내용의 쪽지를 보낸거고, 구로수번님의 입장에서 볼땐 갑작스런 쪽지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죠.

    사소한 배려와 이해의 부족 속에서 발생한 오해인 셈이죠. 흥분이 좀 가라앉고 나중에 냉정하게 서로 대화를 나누면 간단히 해결될 진짜 사소한 일 말이죠. 친구 사이에 종종 벌어지는 사소한 말다툼 같은 거요.

    이럴때 쪽지공개를 해서 문피아님 입장에선 아무런 잘못도 없다, 라고 하는 것보다 구로수번님과의 대화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쪽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서로 잠깐만이라도 차분하게 대화하면 정말 별탈 없이 해결될 일입니다. 결정적인 문제점이었던 저작권 허락도 이미 받은 상태고 말이죠.

    여기서 문피아님이 뭐하러 그래야한다는 반박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네,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수도 있어요. 문피아님 입장에서 힘들여 수고를 해야할 이유가 없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장르문학 사이트란 타이틀을 위해서 문피아님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게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친구들끼리 다퉜어요. 대단하 사소한 이유로 말이죠.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진짜 별거 아닌데 그걸로 싸웠데요. 이때 서로 내가 잘못한게 아냐 하면서 토라지면 그대로 사이가 끝나는 거겠죠. 하지만 이때 한명이 먼저 손을 내밀면 어떻게 될까요? 친구와 사소한 이유로 다퉈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그 손을 내밀기가 대단히 힘듭니다. 네, 그래요. 하지만 문피아란 사이트는 장르문학을 대표하는 사이트입니다. 충분히 먼저 손을 내밀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논쟁에 논쟁을 거듭하는 것보다, 잘못의 선후관계를 덮어두고 문피아님과 구로수번님 사이에서 충분한 대화를 가지고 좋은 결말을 이끌어내는 쪽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싸우고 싶어하는게 아니잖아요? 잘잘못을 따지지 않더라도, 구로수번님이 팬픽 연재를 하겠습니다, 문피아님이 팬픽은 저작권 허락을 받은 후 연재하세요, 란 글만 올라오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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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설악(雪嶽)
    작성일
    10.05.28 00:58
    No. 77

    꽤 오래 생각을 하다가 덧글을 씁니다.

    구로수번 님이 군인 신분이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까?
    탈혼경인은 제가 듣기로 입대하기 전부터 연재하던 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 해당 쪽지는 문피아 운영자가 팬픽 작가 개인에게 보낸 것이지 군인 구로수번 님께 보낸 것이 아닙니다. 그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뭔가 착각을 하고 계신 게 아닌가 합니다. 군인이라서 압박을 받건 안 받건 그건 개인의 사정이지 그 점까지 운영자가 고려해가며 대응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공지글의 말투가 고압적이다 라는 것도 의아하군요.
    공지는 공문입니다.
    정보 전달과 공무 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친목을 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말투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정말로 이해가 안 갑니다. 허면 공지글에 이모티콘이라도 넣어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공무원들이 국가에서 내려온 공문이 말투가 마음에 안든다며 상소 올리고 클레임을 걸면 참 재미있겠군요.

    좀 이해가 안 가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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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호라가
    작성일
    10.05.28 00:58
    No. 78

    구로수번님께서는 자연란도 아니고 정연란에서 연재를 하셨던 분입니다. 팬픽이라는 것이 문제가 될 사안이었다면 정연란 신청을 했을 때 사유를 밝히고 반려를 했어야지요. 몇 차례 일이 불거진 뒤에 뒤늦게, 저런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내용의 쪽지를 보낸다면 누구라도 오해를 하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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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5.28 00:59
    No. 79

    이 번 공지를 보면 확실히 이번엔 문피아님이 잘 못하셨습니다. 쪽지 내용이 오간 상황이 아니라 이 많은 댓글이 달린 이 본문 글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쪽지 내용 공개라면 사족은 모두 잘라낸채 쪽지 내용만 적었어야합니다. 문피아님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는 듯한 인상의 사족을 달아 오히려 분란을 키웠다고 봅니다. 문피아님도 구로수번님이 오해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해란 말 그대로 잘 못된 이해입니다. 헌데 문피아님은 그저 오해했으니 너 책임이다는 식의 글을 달았고 나는 이런데 시비는 독자가 가려달라는 식으로 본문을 작성할 필요가 있었나 합니다.

    누구를 옹호하고 비난하고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았어야지 않나 합니다. 운영진이 쪽지를 보낼 때 사정을 고려하여 보낸다는 것도 넌센스지만, 운영진에게 보내는 쪽지에 운영진의 사정을 고려한다는 것도 넌센스가 아닌가 합니다. 경중을 떠나서 쌍방과실인데 누구 한쪽의 손을 들어줘야 하는 듯한 상황이 꽤나 못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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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하늘사랑
    작성일
    10.05.28 01:00
    No. 80

    공식으로 질문하는 요청건입니다.
    작가를 나이어린 사람으로 보고 다룰 수 없는, 문건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실관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정상이고 그게 일반적입니다.
    만약 작가를 어리다. 라고 (고등학생 정도라면) 알고 있었다면 조금 더 설명을 자세히 했을 수도 있지만, 구로수번님은 전역을 앞둔 일반인입니다. 당연히 일반인에게 보내는 공식문건으로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
    리플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공식으로 하는 질문하는 요청건이면 오타가 나서 의미가 잘못 전달된 사항에 대해선
    =여기서 미리 말씀드렸던 오타가 난 것을 뒤에 발견했습니다.
    문피아가 "할 수 없는" 친고죄인데... 오타가 나서 "할 수 있는" 이 되어 있군요.
    하지만 저건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저작권 친고죄에 문피아는 기본적으로 해당이 될 수가 없습니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친고죄인 사안은 제3자가 상관할 수가 없으니까요
    ==========================================================
    글 말미에 이런 내용이 또 있더군요.

    제 3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글과 리플을 읽어 보고. 이번 사태를 봤을때 문피아에서도 공식적으로 대응한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공식적으로 하는 건에 대해선 분명 한두번 더 읽어보고 했을꺼고-물론 오타 검수는 힘든게 압니다만. 저렇게 문맥이 틀려지는 오타는 쉽게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 면에서 오타가 발생해서 글의 문맥이 아예 틀려졌다면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라 보여지네요.
    <할수 있는>글과 <할수 없는> 글은 엄연히 의미가 반대이고 그만큼 충격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내용인거죠.

    그리고 글 말미의 내용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내용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안다라..

    제가 아는데 임의의 글을 볼때, 그 사람의 성격, 가치관, 지금 처해있는 상황등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나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너무 일반화(?)하신 감이 있지 않나하는군요.
    이런사태에 대해서 당황하셔서 자의적으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볼수는 있겠지만.. 뭐랄까... 좀 그렇군요.
    음... 딱! 게임 유저와 GM의 관계라고 할까요...(제가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표현이 이쪽으로 흘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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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강검
    작성일
    10.05.28 01:00
    No. 81

    다들 고압적이지 않다//라고 많이하시는데 이문제는 3자의 입장이 아닌 본인의 입장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자신이 문득 아무런 악의없이 연제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이러한 쪽지를 받으면 놀라는 건 당연합니다.
    3자의 입장으로보면 2번째 쪽지의 오타로 인해 약간 협박적인 면도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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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글담
    작성일
    10.05.28 01:02
    No. 82

    구로수번님의 현재 상황과 쪽지를 읽었을때의 감정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왜 문피아 운영진들의 인력 부족과 그로 인한 상황들은 생각하지 않는건가요? 문피아의 배려가 부족했다 말하면서, 그 자신들은 왜 문피아를 배려할 생각은 없는 건가요? 어느 분은 역지사지라고도 말씀하시는데, 그 말은 구로수번님께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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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잉여킹
    작성일
    10.05.28 01:03
    No. 83

    고소와 고발의 단어를 잘못쓰신 것 같습니다. 고소는 저작권자 본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고발은 제 3자도 가능합니다. 다만 그 때는 상습적이고 영리적이라는 단서가 붙긴 합니다만, 고발이라는 단어로 인해 구로수번 님이 그리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 군요. 하지만 전체적 문맥을 보면 말투가 사무적이라 딱딱해 보이긴 해도 강압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문피아님 말씀처럼 단어의 쓰임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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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테르제
    작성일
    10.05.28 01:04
    No. 84

    읽어보니 대충 상황파악은 되는데, 원초적인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운영자님들 입장에서는 '당사자간의 문제' 라고 했습니다.
    친고죄 이야기도 나왔고 했으니,
    당사자끼리 해결할 문제다라고 판단하신거겠죠.

    그렇다면,

    "왜 허락받았냐고 물어보셨던겁니까?" 당사자끼리의 문제잖아요?

    사이트는 사이트일뿐이고...
    개인적으로 물어본 것도 아니고,
    운영진측에서 정식으로 물어본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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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0.05.28 01:05
    No. 85

    테르제님 그것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연재를 문피아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가 될 경우 연재된 장소를 제공한 문피아에도 책임이 갑니다. 그래서 그렇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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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밀렵
    작성일
    10.05.28 01:05
    No. 86

    다들 구로수번님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 고로 배려해야한다. 라고 주장하시면서, 적은 수로 이 큰싸이트를 운영해나가는 운영진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군요. 탈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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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빈배
    작성일
    10.05.28 01:06
    No. 87

    1.솔직히 첫번째 쪽지의 내용에서 고압적이라고 생각드는것 없음.
    하여튼 작가님이 쪽지를 봤을 때 고압적이다라고 느꼈다면...
    그건 제3자의 입장이냐, 본인의 입장이냐...그런 입장 차이 및
    살아온 환경에 차이에 의한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됨.
    2.하지만 열받은상태에서 3번째 쪽지를 봤다면...
    더욱 상황을 악화시켰을 듯...
    그리고'고.소.할 수 있다'는 그런 쪽지를 받고 당황하신 작가님께서
    열받음+당황함 상태에서
    과연...."당황하지말고, 심호흡! 부동심!얍!"하면서 자연스럽게
    오타를 찾으면서.."운영자님이 오타를 하셨네..."라고 할 수 있을까?!
    (여기서 저분은 법도 잘 모르고, 20대 군인...그리고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유의하면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합시다)
    3.마지막으로 이 내용
    -더구나 구로수번님은 어린아이가 아닌, 군대 전역을 앞둔 작가입니다. 저 정도 오타는 당연히 알아 보셨을 겁니다. 못 알아 보았다고 생각한다면 당사자에 대한 모독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고 느끼지만...
    참....이거....뭐.....그렇다?!
    (오타라면 업슨?없느?없능? 이정도가 오타라고 할 수 있는데, 운영자님도 손 좀 떨고 계셨던 듯...)
    ----------------------------------------------------------------
    (중요한건 작가님은 이미 문피아에 없음. 고로 그냥 끝내면 좋겠음.
    그리하여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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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나무그늘속
    작성일
    10.05.28 01:10
    No. 88

    제가 볼땐 오히려 구로수번님이 사과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군인이라서'라고 계속나오는데
    구로수번님은 글을 쓰고 계셨습니다.
    글을 쓰시는분이 문맥도 파악 못하실까요?
    지속적으로 명령받는것에 익숙하셔서 글을 잘못 이해하셨다면
    자신의 글을 이해시키는 소설은 어떻게 쓰시나요
    팬픽의 본문을 그대로 쓰신게 아니라 다시 재구성하셔서 올리시는데요
    게다가 다른 작품들도 계속 써오고 계셨고요
    3번째 쪽지도 그 오타 한부분만 그렇지
    앞부분과 뒷부분은 전혀 반대인데요
    행여나 잘못받아들이셔도 쪽지로 하실일이지
    한담에 쓰셔서 논란거리가 될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문피아에서 작가분들에게 연락을 하셨다면
    좋게 해결될 일이지만 안하셨다고 서운할일은 아닌것 같네요
    조금 더 양보하면 좋은거지만 그 양보가 의무는 아니지요
    덧글을 보면 당연한걸 하지 않은걸로 몰아가시는데
    사람이라면 감정이 상할만한정 잘못된것이라고 할순 없어보이네요
    왜 자꾸 문피아에만 양보해야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1차적으로 구로수번님이 한번만 더 생각하셨으면 될것요
    독자님은 문피아가 사과 안한다고 뭐라고 하시면서
    구로수번님이 먼저 잘못 이해하신것은 신경도 안쓰시네요
    단순히 문피아를 향해 비하하는걸로만 보입니다.
    첫번째 쪽지에도 '두분에게 허락을'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어떻게 문피아에서 소송한다는걸로 받아들이셨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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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10.05.28 01:13
    No. 89

    제목 : 안녕하세요 구로수번님
    탈혼경인이 비뢰도의 팬픽이고,
    사불상이 군림천하의 팬픽이라고 들었습니다.
    연재란을 확인한 결과 비영리 팬픽임을 공지로 남기셨습니다.
    문피아는 일반 연재 사이트와 달리 작가의 권리를 가장 크게 존중합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군림천하의 작가인 용대운/비뢰도 작가인 목정균 이 두분에게 허락을 받으셨는지요.
    비영리라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쓰게 된다면 법적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기에 염려되어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정도로만 보내셨어도 오해를 사거나 그런 일도 없이 문피아님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전해졌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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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10.05.28 01:16
    No. 90

    펜픽이 문제성이 있을 수 있기에 원저자의 허락을 받으라는 요청글이군요. 의견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 좋은 글입니다. 그 의견에 대해 펜픽을 올리신 구로수번 작가님이 감정이 상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문투의 협박성이나 강제성은 사실이 아닌 것 같군요.
    대체로 댓글들이 쪽지를 읽는 사람의 느낌을 주로 근거를 들고 계시는데 느낌이란 사람마다 달라지는 상대적인 겁니다. 그 때의 상황, 기분, 자기가 처해 있는 현실 등등에 의해서죠. 그런 주관적인 잣대를 가지고 말씀을 나눈다면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산으로 가는 첩경일 겁니다.
    구로수번 작가님 외에도 이전에 펜픽 작품들이 여럿 연재되었었습니다. 이번 의 일이 펜픽에 대한 문피아의 입장을 결정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진짜 중요한 문제나 내용 보다는 지엽적인 것들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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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글담
    작성일
    10.05.28 01:17
    No. 91

    몇몇 분들의 말씀은 구로수번님이 저작권과 친고죄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어서 충분히 오해할 수도 있다라는 것 같은데, 구로수번님이 남기신 글은 보셨는지 의문입니다. 그 글에서 분명 구로수번님은 '검류혼님 본인만 언급할 수 있는 친고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쪽지를 받았을때는 몰랐다 치더라도, 분명 문피아의 사과를 받아야겠다라고 글을 쓰실 때는 저작권과 친고죄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쪽지의 문맥상 그것이 문피아가 고발을 하겠다는 내용이 아님을 또한 인지했겠죠. 그럼에도 그런 글을(분란이 다분한) 툭 하니 던지듯 남기고 조아라로 떠나겠다는 부분은,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군인 신분임을 감안해서.
    전역을 앞둔 사람임을 감안해서.
    거기에 왜 '직접 출판까지 한 작가로서' 의 신분은 들어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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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5.28 01:17
    No. 92

    문피아가 100% 잘못했네요 아래 금강님이 우리나라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셨는데 같은잘못을 저지르셨네요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오해의 여지가 있는표현을 쓴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첫번째쪽지에서 제가봐도 원작가님이 고소할수 있다는건지 문피아가 고소 할수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더구나 두번째쪽지에선 그 오해를 더 심화시키셔서 구로수번님이 충분히 우리측에서 작가분들 연락처를 왜 알려드리냐 네가 알아내서 빨리 답변 얻어라 그렇지 않으면 형사고발 할수도 있다 라고 이해가 가능하겠네요...

    그냥 사과 하십시오 보기안좋네요... 오타던 실수던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더 신뢰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0.05.28 01:17
    No. 93

    오타가 결정적이라는 이야기는 참으로 어이없을 뿐입니다.

    구로수번 님은 이미 첫번째 쪽지를 받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위의 두 번째 쪽지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문제의 세번 째 쪽지의 오타...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상대가 마음을 먹으면 형사소송까지 가능한 사안이라는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위 두 줄, 아래 한 줄에서 문피아는 형사 소송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세 번째 줄에 '없는' 대신 '있는'이 들어 있기는 해도 전체적으로 친고죄이기에 형사소송의 주체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이 오타가 '결정적'인 잘못이라는 건데,
    억지도 이 정도면 도를 넘은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나무그늘속
    작성일
    10.05.28 01:18
    No. 94

    남채화님 다른 사이트는 작가의 권리를 크게 존중하지 않나보네요?ㅎㅎ
    코란혼님 구로수번님의 충분히 하실수 있는일이라고 하시면서 문피아님의 쪽지는 있을수 없는 일인가요? 구로수번님은 이후에 쪽지를 안하셨다고 하는데 대놓고 무시한 구로수번님은 그럴수 있지만 사과안해도 되고 한담에 논란이 일어 곤란한 문피아 운영진들은 사과해야 하나요?
    전 이해가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미남이죄냐
    작성일
    10.05.28 01:19
    No. 95

    운영자의 입장으로 하셔야지 감정을 싫으면 어떻합니까...

    결국 작가와 운영진의 싸움이란 얘기인데 ㅡㅡ;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위스키조아
    작성일
    10.05.28 01:19
    No. 96

    문피아 옹호하시는 분들은 자꾸 군인, 군인 하시면서 특수상황으로 몰아가시는데... 그런거랑 별로 상관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도 첫번째 쪽지는 거슬리기는 해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두번째의 구로수번님의 쪽지는 확실히 자신의 상황 때문에 오버리액션이 들어간 듯 보이구요 그렇다고는 해도 문피아에서 보낸 첫번째 쪽지와 비교해서 무례하거나 그런 반응이라고 보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문제는 세번째의 문피아에서 보낸 쪽지죠 그리고 오타가 결정적이구요
    저 오타를 오타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그런 쪽지를 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원작자에게 허락 받아라 아니면 문피아에서 고소하겠다 라는 해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고압적이 아니면 뭔지 모르겠네요 사람에 따라서는 충분히 협박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더 가관인건 내용의 분위기 전체를 좌우할만한 혹은 헤깔리게 할만한 오타를 내놓고는 저정도 오타는 당연히 걸러낼 줄 알았다 라고 사과는 죽어도 하기 싫어서 자기합리화를 하는 문피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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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5.28 01:19
    No. 97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

    진짜 깜짝 놀랐네요. 이게 문제의 고압적인 협박이었다니 -_-;
    세상 어떻게 사는 지 모르겠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음주운전 하시면 형사처벌 어쩌고"
    "이곳에 담배 꽁초를 버리시면 과태료 어쩌고"
    "허가 없이 무단으로 쓰시면 저작권 위반 형사처벌 어쩌고"
    를 볼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0.05.28 01:20
    No. 98

    '문피아에서 형사고소를 하겠다' 라고 잘못이해한 구로수번님의 이해부족이 가장 큰 잘못으로 보이네요. 그러한 이해부족을 알리기 위해, '문피아가 형사고소의 주체가 될 수 없다.'라고 부연설명한 두번째 쪽지를, 구로수번님은 '형사소송 발언에 대한 무책임한 회피'로 받아들였군요. 이 또한 텍스트를 잘못 이해한 구로수번님의 치명적인 인지력부족으로 사료됩니다. 게다가 '저작권자 본인이 아니면서 형사소송 운운하면서 예의를 지키지 않다니요, 그에 대한 문피아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합니다.'라고 모든이가 볼 수 있는 곳에 글을 작성했지요. 구로수번님의 논리라면 현재 친고죄인 강간행위에 적용시켜보자면 '강간당한 피해자 본인이 아니면서 형사소송 운운하면서 나에게 예의도 지키지 않고 말을 하다니 불쾌하다. 당신이 나에게 그러한 불쾌함을 주었으니 당신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한다.' 참 멋진 문장이 되는군요.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추후에 원저작자인 용대운님과 목정균님에게 연락하여 허락을 득하였으니 나는 문제가 없다, 문피아에서 연재는 접고, 타사이트로 가겠다. 라고 하였는데 '강간행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니 나는 문제 없다. 이 클럽에서 놀지 않고 다른클럽(클럽명 명시)가서 놀겠다.'라는 문장으로 치환가능할 듯 싶네요. 치환의 예로 든 행위가 상당히 극단적이라는 것은 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누가 누구에게 사과를 받아야하는건지에 대한 판단을 해보니, 오히려 제 글은 구로수번님의 글에 비해 수위가 낮다고 여겨지네요. 네티즌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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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글먹이J
    작성일
    10.05.28 01:20
    No. 99

    일단 저는 구로수번님과 같은 20대 초반이란걸 밣혀둡니다. 사실 20대 초반이 법에 관해 뭘 알겠습니까. 그런 제가 3번재 쪽지글을 잃었을때 이런식으로 해석했습니다.

    내용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제 해석:문피아는 형사소송을 할 수 없다. 이건 당사자의 문제이다. 다만 문피아가 할 수 잇는건 친고죄이다.

    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법에 관해 모르니까요. 댓글들 보니 형사소송안에 친고죄가 들어가나 봅니다. 하지만 법에관해 자세히 아는분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법에 관해 모르는 저는 저렇게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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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나무그늘속
    작성일
    10.05.28 01:21
    No. 100

    왜 구로수번님의 쪽지는 그렇게 받아들일수 있지만
    문피아님은 쪽지는 그럴수없다 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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