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와, 연참대전 퀴즈 이벤트가 어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제 닉을 열심히 외쳐주시는데, 기분이 참 묘하네요.
저도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만...
이번 건 좀 길어서 과연 몇 분이나 참여해 주실지 모르겠네요.
일단 아래 포탈을 통해 확인하시고,
신청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신청자가 많지 않으면 뭐...
안 되는 인원으로라도 놀아봐야죠.
인터뷰 신청은 계속 받고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전에 인터뷰 신청하시고 탈락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탈락하시면 그냥 꽝입니다. 흐흐흐.
데스: 오늘은 꿈글쟁이 님을 소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꿈글: 뿅!
데스: ㅇ ㅏ... 뿅...
꿈글: ......
데스: 소개좀...
꿈글: ‘눈물자국 연대기’를 쓰고 있는 ‘꿈글쟁이’ 입니다.
데스: 언제나 그렇지만, 우선 순위표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대천사 라인
탈락자의 영향으로 TO가 1석 줄었습니다.
주교 라인에서 올라오시는 분은 매일 있네요.
그리고 대천사 자리를 내려놓고 내려가실 분들도 몇 분 보입니다.
곧, 몇몇 분들은 성기사 라인까지 떨어질 거 같아요.
매번 하는 말씀입니다만,
1.1만자를 쓰지 않으면,
대천사 라인에 자리 깔고 있기 힘듭니다.
하늘이 높은 것과 같은 이치...
데스: 항상 물어보는 것을 또 물어보겠습니다. 필명에 관한 건데요.
꿈글: 난생 처음 사용했던 필명이란 게 ‘꿈꾸는 글쟁이’였습니다. 하지만 문피아에서는 닉네임 제한이 5글자 더라고요.
데스: 그래서 꿈글쟁이로 하셨군요.
꿈글: 네. 그런 겁니다.
데스: 그럼 작품명은요? ‘눈물자국 연대기’라는 제목인데.
꿈글: 작품명은 소설의 내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서 정했습니다.
데스: 눈물자국이요?
꿈글: 제가 우울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데스: 예를 들면 어떤 작품들이 있나요?
꿈글: 소설에서는 ‘왕좌의 게임’이 있고요. 만화로는 ‘나이트런’ 같은 부류를 즐겨 봅니다.
데스: 아하.
꿈글: 흐흐흐흐...
데스: ?????
꿈끌: 빨리 깽판치고 싶다...
데스: 네?????
주교 라인
이번에도 주교 한 명이 대천사로 올라가고...
대천사 두 명이 주교 라인으로 내려왔습니다.
의외로 성기사와 심판관 라인에서 1.1만자를 연재하시며,
순식간에 치고 올라오는 분들이 몇몇 보이는군요.
하지만 아직 대천사까지는 먼 느낌입니다.
데스: 집필 중 막힐 때는 어떡하시나요? 노하우 같은 게 있으신지?
꿈글: 제 방 건너편에 부모님 방이 있는데요. 그 방에는 큼직하고 푹신한 침대가 있습니다.
데스: 침대요?
꿈글: 네. 글을 쓰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부모님 방으로 달려가서 침대에 몸을 던집니다.
데스: 대체 침대에서 뭔짓을 하시는 겁니까?
꿈글: 어... 순간 탄력에 몸이 튕겨져 나와 공중에 붕 뜨죠.
데스: ......
꿈글: 그렇게 몇 번 침대 위에서 뒹굴어 줍니다.
데스: 이거 무슨 의식 같은 건가요?
꿈글: 역시 나태한 게 제일입니다.
데스: 허허...
성전기사단 라인
그렇게 큰 변화는 없습니다.
성기사 라인부터는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분들도 계시지만...
누적 글자수가 고만고만해서 잘 눈에 띄지는 않네요.
데스: 음... 이 질문 몇 번 나왔습니다만...
꿈글: ?????
데스: 다른 작품을 쓰고 싶을 때는 없나요?
꿈글: 이미 다른 작품도 병행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데스: ㅇ ㅏ... 그러시구나...
꿈글: ‘무대 뒤편의 커튼콜’이라고요. 매주 화, 토요일에 만날 수 있습니다.
데스: 광고 하지 마시고요.
꿈끌: 눈물자국 연대기의 바탕이 되는 세계관은 미숙하지만 나름 열심히 만들어낸 세계입니다.
데스: 아니, 이미 다른 글을 쓰고 계시면서 이 질문은 왜 골랐대요?
꿈글: 절대로 1회용으로 쓰고 버릴 생각은 없으며...
데스: 저기요. 여기 홍보란 아니고요...
꿈글: ...많은 분들과 협력해서 세계를 만들어내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데스: 제 말 듣고 계신가요?
꿈글: 그래서 다른 이야기도 열심히 쓰고 있지요!
데스: ㅎ ㅏ...
이단심판관 라인
대체적으로 상승세인 심판관 라인입니다.
0.5 정도 연재로 순위 유지가 가능한, 평온한 라인이죠.
등락이 좀 있긴 합니다만, 아마 중후반 부터는 계속 오를 거 같습니다.
뭐, 지금도 오르고 있지만요.
데스: 그럼 다음 질문.
꿈글: 열심히 노력하는 인물을 좋아합니다.
데스: 질문 아직 안 나왔는데요.
꿈글: 제가 골랐으니까 안 하셔도 압니다.
데스: ......
꿈글: 흐흐흐흐흐...
데스: 네... 소설 속 인물 중 가장 좋아하는...
꿈글: ‘리제로’의 스바루요!
데스: 아, 쫌!
꿈글: 굳이 제 작품에서 뽑자면 아론 같은...
데스: 굳이 안 그러셔도 돼요!
꿈글: 네... 사실 그런 인물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걸 가만히 지켜보다가...
데스: 뭐, 대충 예상 됩니다만...
꿈글: 나락에 떨어뜨리는...
데스: 그럴 줄 알았다...
꿈글: 그런 것에서 작은 희열을 느낍니다.
데스: S네
꿈글: 절대 아닙니다. 흐흐흐흐...
데스: 좋아하는데요, 지금? 웃고 있잖아요.
꿈글: (정색)아닙니다.
데스: 네네, 그렇다 칩시다.
꿈글: 애정표현이에요!
데스: 네네, 알겠습니다.
전투사제단 라인
의회 라인에서 0.9 연재로 24계단 오르신 미너스 님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눈에 띄는 곳이 없군요.
아, 물론 모두 상승세인 반면 딱 한 분이 1계단 하락하셨네요.
0.3은 어둠의 의회 전용입니다. ㅋㅋ
데스: 그러니까 그게 S라고요.
꿈글: 아닙니다! 애정표현! 애.정.표.현!
데스: 보통 S들이 그렇게 말하죠.
꿈글: 저는 절대!!!
데스: 이분 흥분하셨어요. 누가 몽둥이좀...
꿈글: 쿠아아아아아!!!
어둠의 의회 라인
자, 최하위 경쟁이 아주 눈에 보이죠?
2.8이라고만 나와 있는데,
정확한 글자수가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8은 100단위 반올림이라 그렇고...
와... 보이시죠? 엄청난 접전입니다.
소칼 님은 한참 떨어져 있습니다만,
근육 님과 365won 님은 단 1글자 차이로 최하위를!!!!!
끄아!!!!!
데스: 자, 글 쓰는 걸 주변 지인이나 가족이 알고 있나요?
꿈글: 아... 누가 때린 거 같은데...
데스: 기분탓입니다.
꿈글: 뭐... 어릴 때부터 오직 작가가 되는 것만 꿈꿔왔습니다.
데스: 어릴 때부터 꿈이었으면, 부모님도 아시겠네요.
꿈글: 중간중간에 흔들리고 실수하는 바람에 대학은 전혀 다른데로 갔지만요.
데스: 뭐, 그럴 수도 있죠.
꿈글: 이 사실을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전부 알고 있습니다.
데스: 저도 알긴 알아요. 연재하는 걸 말 안 해서 그렇지.
꿈글: 자랑스럽게 말하면 말했지, 절대 숨길 필요는 없는 일이거든요.
데스: 흠... 근데 보통 반대들 하실 거 같은데...
꿈글: 글 쓴다고 이번 학기부터 휴학계를 내서 집안을 왈칵 엎었다는 사실은...
데스: 비밀이라고요?
꿈글: 어떻게 알았지?
데스: 쪽지로 이미 답변 다 봤음.
꿈글: ......
R.I.P.
오늘은 6명이 탈락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아직도 200명이 넘네... 후...
데스: 수고하셨습니다.
꿈글: 감사합니다. 매일 많은 작품들 살펴보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데스: 알고 있습니다.
꿈글: 건필하세요!
네, 저는 다음 중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이군요... 흐흐흐흐흐흐...
불금 답게... 한 20명 정도 내려가시죠... 깔끔하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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