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유에느라는 어린 소녀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때문에 하루 아침에 왕위에 오르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고 아버지마저 돌아가가셨기에 유에느는 이 고독한 세상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현실은 녹녹한 것이 아니었다. 어린 여왕인 유에느는 현실은 결코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의 내용처럼 유쾌하고 즐거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세월과 함께 배워나간다.
그리 긴 세월을 산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갖가지 실수를 저지른 후 뒤늦은 깨달음을 얻을 때마다 마음속에 떠올랐던 바람이 있었다. 나의 삶은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고, 멀게는 태곳적 조상들로부터 가깝게는 내 주변의 선배들이나 부모님도 내가 하는 고민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내가 저지른 것과 비슷한 과오를 저질렀을 텐데,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도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내게 삶의 비밀스러운 법칙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었다.
특성
1. 성실연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다음 달 연참대전에도 참가합니다.
2. 정통판타지입니다. 나중에 퓨전적 요소도 나오므로 퓨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3. 주인공은 아이라고 하기에는 성숙했고, 성인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어린 소녀입니다.
4. 독자분들 중, 자신이 일국의 왕이나 높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 까라고 한 번 쯤 상상을 해보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5. 마지막으로, 덧글을 통해 얘기를 나누시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주세요. 어떤 덧글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인생얘기라도.
반드시 피드백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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