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연재를 계속합니다.

작성자
Lv.3 유호식
작성
12.03.29 00:10
조회
1,043

예고 없던 연중을 사과드리며

무협소설 <대연구구>의 연재를 재개합니다.

-아래- 덧붙인 내용은 <대연구구>의 창작기반 입니다.

독자분들의 취향과 편리 등을 위해 본작 연재란 '공지사항'을 그대로 복사하여 수정 없이 옮겼으니 읽을거리 선택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반'은 다소 난해하긴 하나 그저 소설의 기반/설정에 지나지 않고, 소위 말하는 진입장벽을 거론할 정도의 복잡성을 갖지는 못한다는 작자소견입니다. 다만, 독자분이 무협소설 마니아가 아닐 때 대연구구의 재미(있거나 없거나)는 반감되거나, 혹은 마니아분과 다른 시각에서의 접근이 가능할 수도 있으므로 전혀 예상치 못한 흥미를 느낄 가능성이 있으리라 봅니다. 운 좋게도 대연구구를 완결지을 수 있다면 말씀입니다.

'소설기반'의 암흑대연구행도/ 광명소연구행도는 'big bang'으로부터 착안했고, 깊이 구상하면 할수록 그럴 듯한 것이 밑도끝도없이 어지러워 저 자신조차 깊이 상상하기 번거롭단 것을 맺음말로 하겠습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 아래 -

暗黑大然九行道

암흑대연구행도

비고(空공), 모이고(集집), 커지고(大대), 작아지고(小소), 따스해지고(溫온), 밝아지고(明명), 흩어지고(散산), 어두워지고(暗암), 차가워지는(寒한) 아홉 가지 작용들의 질서정연하고 순차적 대순환을 요약한 말입니다.

무한우주의 텅 빈 공간과, 그 공간의 거의 전부를 잠식하고 있는 어둠과, 어둠 속에 흩어져 빛나는 뭍 별들의 빛과, 별 자체로부터 나타난 무릇 것들의 발생과 존재와 소멸의 순환현상을 아울러 일컫는 것입니다. 줄임말로 대연구행(大然九行)이라 하겠습니다.

그 시작점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 ‘공’입니다. 비약적으로 ‘공’에서는 신(神)조차 없습니다. 신이 있다는 가정하에 신의 탄생 원인을 따지자면 빈 공간에서 따스하고 밝은 기운들이 모이고 커진 존재일 것입니다.

天道至則反

천도지즉반

사물이 극도에 이르면 오히려 그 반대로 된다는 뜻으로 우주의 섭리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공’에서도 역시 두루두루 뭉쳐 커진 일체의 물질들은 결국 작아집니다. 여기까지가 공-대-소입니다.

압축하면 열이 생기는 것은 물질의 대체적 특성입니다. 열이 발생한 물질은 점점 뜨거워져 빛을 뿜기 시작합니다. 셀 수도 없는 수효로 우주에 흩어져 빛나는 태양 같은 별들이 ‘명’입니다. 여기서도 천도지즉반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오르던 태양이 한 순간에 꺼지고 차가워질 수는 없습니다. 암흑대연구행도 또한 그게 뭐든 일순간에 해내지 못합니다. 우주의 크고 작은 변화에는 그것을 유도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던 별이 차가워지기 위해서 도달하는 상태가 대폭발입니다. 이 과정이 ‘산’임은 불문가지입니다. (여기서 폭발하지 않는 별도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거론한다면 쓸데없이 길어져 사족이 되므로 생략합니다) 여기까지 공-집-대-소-온-명-산입니다.

뭉쳤던 물질의 빛이 꺼지고 산산이 흩어진 자리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있던 것이 사라졌다고 빈 공간만 남는 것은 아닙니다. 존재하던 물질의 빛이 꺼졌으므로 어둠도 함께 합니다. 더불어 차갑습니다. 빛으로부터 뿜어지던 열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공, 한, 암은 하나이자 셋이며 ‘공’과 ‘암’ 사이에 ‘한’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연구행은 순행과 역행 그리고 혼행(混行)으로 삼분됩니다. 이 현상은 ‘암’과 ‘한’과 ‘공’이 하나이긴 하되 결코 하나로 묶을 수 없는 성질이어서 필연입니다. 굳이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를 짚는다면 ‘암’보다 ‘공’이 먼저일 것입니다. 빛이 있은 곳에도 어둠이 있는 곳에도 공간은 존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가치에 있어 ‘암’은 ‘공’에 앞섭니다. ‘공’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써 사물 자체를 부정하지만, ‘암’은 우리가 어둡다거나 깜깜하다거나 검다고 이름 붙여 부르며 언제나 자주 접하여 그 속에 살아가는 까닭입니다.

순조롭게 조화를 일으키는 순행현상을 대연정도(靜道), 서로 다른 두 물질이 충돌하여 하나는 소멸하고 하나는 존재하거나 둘 다 소멸하는 극단의 파멸현상을 대연반도(反道), 소멸의 상태도 존재의 상태도 분명하지 않은 부조화상태 ‘공’과 ‘암’의 중간을 대연지도(止道)라 하겠습니다.

‘암한공집대소온명산’이라는 글자가 각각의 구슬마다 순서대로 적힌 목걸이 3개를 3층으로 나란히 겹쳐 쌓겠습니다. 아랫것은 그냥 두고 중간 것의 목걸이를 돌려 아래 것의 ‘암’이 쓰인 구슬에 ‘한’이라 쓰인 구슬을 맞추고 맨 위의 목걸이는 ‘공’이 적힌 구슬을 ‘한’ 위에 맞춥니다. 9개의 구슬이 꿰인 3개의 목걸이가 3층으로 쌓여있습니다.

공집대소온명산암한

한공집대소온명산암

암한공집대소온명산

위와 같은 배열로 각각의 구슬에 적힌 글자가 3개 1조로 짝을 만나게 됩니다. 이것을 무한배열하면 아래처럼 됩니다. 이처럼 본래의 흐름을 유지하는 정상적 변화를 대연정도라 하겠습니다.

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

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

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

아래의 대연지도는 혼돈입니다.

위에서 이용한 방식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맨 밑의 ‘암’의 구슬 위에 중간에 낀 목걸이의 ‘한’이 적힌 구슬을 맞춰 놓되 뒤집어서 올립니다. 평면적으로 보자면 대연정도 때와 달리 그 배열 순서를 거슬러 매긴 것입니다. 맨 위의 목걸이의 ‘공’은 그대로 올립니다. ‘한’의 목걸이는 바로 됐다 거꾸로 되길 쉼 없이 반복합니다. ‘암’과 ‘공’의 굳건함이 ‘한’의 이탈을 제어하는 까닭입니다.

공집대소온명산암한

한암산명온소대집공

암한공집대소온명산

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

한암산명온소대집공한암산명온소대집공한암산명온소대집공한암산명온소대집공      

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

아래의 대연반도는 파멸입니다.

배열순서는 질서정연한 대연정도와 같습니다. 그러나 ‘암’ 위에 ‘암’이 겹치고 ‘한’위에 ‘한’이 겹칩니다. 저마다 맞물려 조화로운 균형을 이뤄야 할 것들이 같은 종류끼리만 치중해 과부하를 일으킵니다. 위에서 이용한 방식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공집대소온명산암한

                한공집대소온명산암

                                암한공집대소온명산

이 같은 배열로 각각의 글자가 서로 똑 같은 글자들과 겹칩니다. 전체 우주가 통째 바스라져 ‘공한암’ 삼위일체로 복귀해야 합니다. 위에 거론한 ‘신’조차도 죽임당해 소멸돼야 합니다. ‘공’과 ‘암’이 ‘한’을 되돌릴 방법은 비뚤어진 ‘한’을 제거하고 새로운 ‘한’을 탄생시키는 길 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을 존재시키는 ‘온’을 없애야 합니다. 따스한 기운은 물질로부터 비롯됩니다. ‘온’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주의 모든 물질을 소멸시켜야만합니다. 이 무자비한 상황의 표현을 무한배열하면 아래처럼 됩니다.

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

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

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공집대소온명산암한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것들을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암흑대연구행도를 깨달은 사람이라도 대연반도의 시기를 계산하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백 년 세월도 벅찬 인간의 삶에서 대연반도의 도래를 내다본다는 것은, 빗방울이 바위산을 뚫는 광경을 목격하려는 것보다 억만 배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光明小然九行道

광명소연구행도

위에서 논한 <대연구행>의 여섯 번째 자리 ‘명(明)’에서 ‘광명소연구행도’가 발생합니다. 줄여서 ‘소연구행’이라 하겠습니다.

'명'은 불(火), 물(水), 바람(風) 등 3종의 변화를 일으켜 소연구행을 짓는데, 가장 처음 만들어진 것이 불입니다. 빛의 열기로부터 탄생한 불은 대연구행의 ‘집’으로부터 뭉친 물질을 녹이고 태워 골고루 융화시키는 과정에서 ‘액체(물)’와 ‘고체(암석)’를 분리하고, 기타 상극을 띤 물질들마저도 잘못된 조합을 전개하지 못하도록 봉쇄합니다. 즉, 만물을 도와가며 파멸을 막아내는 선봉장입니다. 이제, ‘공’과 ‘암’에 흩어졌다 모여 한덩어리가 된 물질들은 불의 역할로부터 저마다 특성을 가졌습니다. 흙(土)과 나무(木)와 쇠(金)는 아직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저 단단한 암석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뒤섞여 물과 분리됐을 따름입니다.

지극한 열기로 물질의 성질을 정리정돈 한 불의 기운이 약해집니다. 화로의 재 밑에 묻힌 숯불처럼 은연해집니다. 사뭇 조화로워진 물질들 사이로 그 같이 알맞은 온기가 깃들자 고체 주변으로 증발하여 들끓던 물이 바닥에 떨어져 바다와 호수가 됩니다. 그러나 불의 기운이 다 없어지지 않았듯 물의 증발현상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끓는 물로 떠다닐 때 확보한 공간으로 미세한 방울이 되어 떠올랐다 다시 가라앉길 반복합니다. 이러한 수증기(물)의 상승과 하락은 바람을 낳았습니다. 바람은 구름을 낳고, 구름은 지상의 구석구석이 고루 살찌도록 단비를 뿌립니다. 이렇게 물과 바람과 불은 억겁 같은 시간 동안 땅을 일구고 온갖 동식물을 탄생시키고 육성합니다.

불, 물, 바람은 저마다 또 다른 2종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불은 부드러워지고(軟연) 밀봉하는(封봉) 작용, 바람은 가벼워지고(輕경) 통하게(通통) 하는 작용, 물은 굳어지고(硬경) 무겁게 하는(重중) 작용을 보입니다. ‘화수풍’과 그것에서 나온 ‘연봉경통경중’이 지상의 생명들에게 생로병사를 일으킵니다.

逸然獨流道

일연독류도

암흑대연구행도의 ‘공한암’과 원천은 동일하나 그 지류를 달리하는 특이한 것이 존재합니다.

세월(시간)입니다. 대연구행의 운행에도 소연구행의 운행에도 시간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대체로 시간은 유동적이지만 일편 피동적입니다. ‘공한암’의 상태에서 멈추고, ‘집대소온명산’에서는 거침없이 흘러갑니다. 특히 광명소연구행도에 있어 시간은 절대적입니다. 시간이 흐르지 않으면 소연구행은 없는 것과 진배없습니다. 이 특별한 현상을 ‘일연독류도’라 하겠습니다.

‘일연독류도’는 오직 ‘공한암’에서 멎으며 그도 한시적입니다. 그에 뒤따르는 6종의 순리를 좇아야 하는 ‘공한암’은 오래 유지되지 않습니다. 일연독류도의 첫 시작은 암흑대연구행도와 같습니다. 암흑대연구행도가 운영되지 않는다면 일연독류도 또한 흐를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연구행과 일연독류도는 형제입니다. 우리가 남이라 부르는 사람도 선조를 따져 올라가면 한 할아버지를 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일연독류도가 광명소연구행도보다 먼저이고 더 크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광명소연구행도가 발생하기 전부터 암흑대연구행도는 진행되었고, 암흑대연구행도와 일연독류도는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대연구행의 범위는 수천 억 개 은하가 떠다니는 모든 우주입니다. 일연독류도의 범주도 당연히 범우주적입니다. 반면, 소연구행의 범주는 우리가 사는 지구에 한정됩니다. 소설 속의 세상(무림)은 소연구행의 파생물인 음양오행의 이치에 기반을 두고 발전해 왔습니다.

대연구행을 깨달은 사람이라 해도 그 원리로부터 무언가를 끌어 쓰기는 불가능할 듯합니다. 예컨대 대연구행에서 대오각성하고 그것에서 어떤 힘이든 끌어쓰는 비밀마저 알아냈다 해도 무용하리라는 얘기입니다. 대우주가 함축한 힘을 인체 기준에 환산 대입할 경우 결코 감당할 수위가 아닙니다. 대연구행을 활용하려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매우 강력한 뭔가가 필요합니다. 주인공은 태어날 때 이미 그것을 얻었습니다. 그러한 주인공조차 상대하기 버거운 대상이 있습니다. 일연독류도를 깨달아 실현하는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입니다. 그렇다면 주인공과 일연독류도를 얻은 인물이 너무 강해서 그들만의 원맨쇼 같은 게임이 될까요?

주인공은 살인을 하지 않으려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은 내 친형제를 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배우며 자란 순수하고 무구한 주인공입니다. 살인은 주인공을 둘러싼 세력의 실세들이 저지릅니다.

그러면 일연독류도를 실행하는 괴물은 어떨까요.

시간의 빈틈을 오가는 그 괴물도 사람을 자주 죽이지 않습니다. 죽일 때 들리는 비명이 기분 나쁘고, 죽는 꼴이 추잡하고, 죽을 때 흘린 피 냄새가 밥맛없다는 이유로 살인을 잘 하지 않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살인을 하게 되면 간단하고 깨끗하게 합니다. 그에게 죽임당한 생명은 단 하나의 의아한 흔적만을 남깁니다.

이상.

대연구구를 위한 일설입니다. 이 글은 연재가 종료될 때까지 현상유지합니다. 또한 이 글의 내용은 작자의 순수 창작물로써 현 도가나 불가의 무술이해(배경사상)와는 절대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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