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은 기회로 완결란의
<필그림> 이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야기 전개속도, 캐릭터마다의 개성
그리고 읽는 내내 주인공으로서 너무 제역할을 해준 주인공 ㅠㅠ
감동입니다. 헌데,
완결란에 이런 작품들이 숨어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려옵니다.
여러분들 작품 <필그림>과 같은 작품좀 소개시켜주세요
3일만에 정독하고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우연찮은 기회로 완결란의
<필그림> 이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야기 전개속도, 캐릭터마다의 개성
그리고 읽는 내내 주인공으로서 너무 제역할을 해준 주인공 ㅠㅠ
감동입니다. 헌데,
완결란에 이런 작품들이 숨어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려옵니다.
여러분들 작품 <필그림>과 같은 작품좀 소개시켜주세요
3일만에 정독하고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1. 마법사의 보석 - 별빛의 힘을 통해 마법을 쓰는 소년 마법사 시엘이 낮에도 마법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보석'을 얻기 위해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잔잔해요.
2. 베딜리아 성무일지 - 신전이 전세계에 퍼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외딴 마을에 파견된 한 신부의 이야기입니다. 역시 잔잔해요. 일명 치유물. 마법사의 보석과 세계관 자체는 동일합니다.
3. 백토지오제 - 가족에게 외면받는 소년 주후령이 오방신제와 얽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스케일은 크지만 주인공 혼자서 모든걸 해결하는 이야기는 아니죠.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약간 찌질하긴 하지만, 나이를 생각해보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죠.
4. 에센트릭쿨 - 초능력현대물입니다. 초반에는 노닥물로 가지만 후반으로 가면 스케일이 커지게 되죠. 글 자체의 분위기는 유쾌하지만 덮어놓고 해피엔딩만은 아닙니다. 솔직히 오빠쪽은 완전... 후우.... 아, 참고로 여주입니다.
5. 마하나라카 - 모종의 이유로 스스로 지옥으로 내려간 대종사의 이야기. 몸 하나만 지니고 있던 대종사가 사람들과, 마물들과 얽히며 종래엔 왕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제 설명이 부족해서 뭐라 설명할 수 없지만 일단 재밌습니다.
6. 레드 세인트 - 살인기계로 키워졌던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소녀는 과거에 자신과 사귀었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죠. 흠, 이건 해피도 새드도 아니고 오픈엔딩이라 해야 할까요. 사실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는 분위기지만 작가님이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습니다.
7. Fate/A,W - 이건 Fate/Stay Night를 어떤 경로로든 읽거나 보셨다면 추천합니다. 흔한 팬픽처럼 막나가는 설정도 아니고 나름 촘촘하고 잘 짜인 설정으로 적혀진 팬픽입니다. 주인공은 고대의 영령인 헥토르죠. 역시 주인공 혼자 다해먹지 않습니다. 힘의 한계라는 게 정해져 있죠.
8. 공포의 외인부대 - 이건 네오라는 이름을 지닌 한 혼혈소년의 이계이야기입니다. 탄생의 비밀 역시 있고, 나름 흥미진진합니다. 저는 재밌게 읽었는데, 님께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분량이 상당합니다.
9. 나무를지키는아이 - 이건 치유물입니다. 나무와 이야기할 수 있는 소년이 나무를 지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분량은 적지만 보고 나면 훈훈해지는 작품이지요. 무공마법판타지 이딴 거 없습니다.
뭐, 이쯤 해두죠. ...적고보니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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