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너무 높아져 버렸 ㄱ-;;

머리아픈 열역학과 재료역학, 전기전자공학을 마치고...

드디어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일단 셤기간에 과부하가 걸린 뇌를 냉각하기 위해...

복잡하지 않은 겜판(고딩시절 재밌게 봤었던...)을 책방에서 빌리러 가서.. 펼쳤습니다...

아... 당시는 나쁘진 않았다고 느꼈는데... 왜이리 말투가 애같고... 전에서 한말에 거스르고 ㄱ-;;(차라리 말을 말지...)

한두개만 그런게 아니고... 거의 모든 ㄱ-;;; 아 고딩시절땐 재밌었는데...

포기하고 영지물을 살펴봅니다... 나름 과학적이라고 쓴 부분들...

열역학이전에... 고등학교 물리2 화학2로 저딴 논리 깨부숴 줄 수 있을꺼 같은 부분이 많습니다... 영지민들에게 경제원리를 가르쳐주면 즉각 따라옵니다.. 독일 통일후 아직도 적응못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뉴스가 떠오릅니다...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는 부분... ㄱ-;; 선반과 밀링도 없이(있어도 토나올텐데...) 어설픈 과학을 토대로 투자대비 10000%이상을 뽑아내는 유독 그 영지의 대장장이들이 니콜라 테슬라, 아인슈타인보다 똑똑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며 머리만 복잡해집니다 ㄱ-;;

그냥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와...

중학교떄 사모은 드래곤라자를 읽는데...  소제목만 봐도 뒷 내용이 전부 떠오르는 ㄱ-;;

하아앍... 내일 책방을 쳐들어갈 생각인데...

적절한 필체에 적절한 설정을 갖춘 무겁지 않은 판타지...

과학적 배경이 거의 없거나 타당한 가벼운 판타지!!!(겜판이 가벼워서 찾아봤지만 필체가 왠지 어린애가 어른한테 게임을 설명하는 듯한 ㄱ-;;; 요것만 아니면 가벼운 겜판도 좋습...)

추천좀 해주세요... T^T;;

문피아 연재작이든 출판작이든... 안가려요...

[Taykant]

겜판입문은 레이센이 괜찮을듯하네요
물론 읽은지 꽤되서 지금읽으면 어떨지모르겠지만
젤 첨 읽은 겜판이고 그후론 레이센만큼 가볍고 재밌는 게임판타지는 아직 못봤네요(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헤븐즈]

위 분의 말대로 겜판의 시작은 레이센도 좋지만, 달빛조각사도 추천.(뭐 이거야 기본적으로 보게 되는 소설이고..) 또 GM미온을 권합니다.(GM미온 1기--> 다이너마이트 2기--> 타나토스 3기) 솔직히 GM미온은 퓨전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답이고.. 저는 솔직히 GM미온보다 다이너마이트를 추천합니다.(1기, 2기라고 해도 1기 보지 않아도 2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체]

겜판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커넥션, 올마스터 추천합니다.
커넥션은 오래전에 봤던거라.. 지금보면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만,
올마스터는 그럭저럭 개연성 갖춰진 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지만 뒤로 갈수록 하나하나 풀리는 느낌?

[전략전술]

더로드나 더원 추천합니다.

[서래귀검]

축하합니다. 당신은 이제 대여점에서 소설을 빌려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 가셔서 외국에서 선별되어 들어온 유수의 환상문학이나 SF소설을 빌려보세요. 웹진 거울에 가서 단편 위주로 약간씩 맛을 보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 아마 이제 문피아에서 작품을 읽는 것보다 토론마당, 강호정담, 감상비평란을 기웃거리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겁니다. 한두명의 추천이 아니라, 신간이 나오면 감상평이 쏟아지는 '뜨는' 작품 정도만 대여점에서 빌려보거나, 더 적극적이라면 노블레스 클럽처럼 출판 위주로 책을 뽑는 장르소설들을 사서 읽어주세요. 판무를 벗어나, 논픽션, 역사소설이나, 거의 장르적 일탈을 시도한 일반소설을 읽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생선가시]

얼음과 불의 노래같은 외국 소설은 어떻습니까? 최근의 국내 출판작들은 대여점에서 인기있는 작품들만 살아남는 형국이다보니 아무래도 눈에 차는 것을 찾기가 힘드실 것 같은데요.

[소중한오늘]

위에 올마스터, 커넥션은 고딩때 읽었었고... 다이너마이트 함 빌려본후... 해외소설로 테크를 타야되는겁....?! ㅠ?

[[탈퇴계정]]

제가 볼거 없을때마다 한번 읽는 하얀늑대들은 어떠신지..

[데르미크]

게임소설은 아니지만 더 세컨드 추천이요

[에르반테스]

트와일라잇,뉴문,이클립스,브레이킹 던 <-- 판타지입니다. 뱀파이어 나오는 ㅋㅋ

죄다 외국작품

[엘자르]

뭐 많이 읽으셨다면.. 신마대전도 당연히 읽으셨겠지요. ㅎ

뭐 소설을 읽으면서 그 작가의 세계관을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할 듯 싶네요...

어떤 원리를 보면 그걸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뭐 그럴 수도 있겠네.. 라고 그냥 넘어가는 것...

분석하려 하면 모든 소설이 재미없음... 전문가도 아닌데 그런거 세세히 설정으로 쓰는 작가분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은 나름 철학적인 내용이 가미된 판타지 소설들도 많아요.

에뜨랑제 같은... 아마 이런 소설도 읽으셨겠지요...ㅎ

요즘 볼만한 게임 소설로는... 연금술사 라칸이었나?. 아 "포란"이군..
그거하고... "비운의 제네럴" 이라는. 소설들.....

[소중한오늘]

초인의길 에뜨랑제 다 읽었어요... ㄱ-;;

작가의 세계관은 일정해 주니까 과학적인 얘기가 없는 글도 추천해달라고 한거예요 ㄱ-;;

퓨전판타지에서 중고등학교수준 지식으로 판타지가서 다해먹는걸...

공대오고나서... 절대 불가능하다고 느껴서 ㄱ-;; 게다가 에러도 자주 보이고....

[玄魔君]

카이첼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 추천합니다만...보셨을 듯 하고.

게임 판타지라면....전 위 작품들 뺀다면 "TGP1"과 "프레어"를 추천해보렵니다....음..."팔란티어(구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는 보셨을 듯 해서. 여기에 "탐그루"를 더하면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유사 유형의 게임 판타지들과 다른 유형을 접하시기 좋을 듯.

음...참고로, TGP1을 재밌게 보셨다면..조X라 사이트에 TGP2 일부가 연재되어 있습니다.

[조선선인]

이런 경우 좋아 하는 작가 위주로 읽는 편이..
잘쓰는 작가는 계속잘쓰거든요.. 못쓰는 사람은 백날가도 죽만쓰지요,.

[[탈퇴계정]]

반 12권완결
낙원의서 현재 4권까지 출판 (계속출간) 반 2부입니다.
신마대전 완결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가면의기사 8권완결
빛과어둠 9권
머더러

[란필]

출판작으로는 하얀 로냐프강, 눈마새, 피마새, 폴랩, 하얀늑대들, 월야환담 채월야/창월야/광월야, 같은 걸 추천하고요
연재작으로는 21c장수설화, 순례자들 추천합니다.

[ItCz]

축하드립니다. 레벨업 하셨군요. 이제 왠만한 책은 눈에 들어오시지 않을테니 얼음과 불과 노래 , 이수영님 작품들 (사나운 새벽 etc) , 민소영님 작품들 (홍염의 성좌 ~ 겨울성의 열쇠) 등 읽어보시는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미궁신군]

다크엘프 트롤리지는 어떠십니까? 한번 보면 헤어나올 수가 없습니다.

[암흑대륙]

신마대전 후속편이 나온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에롱이]

저도 공대출신이긴합니다만..
저는 정독하는스타일이 아니라..대충봅니다..^^

어쩌면 제가 무협을 더 챙기는 이유가 그런것이였나..;

기억나는 작가분이..

고렘.성상영.백준.권태용.. 그밖에 훌륭하신분이 많지만 알콜성치매로 인해;;

[네모모서리]

룡쓰님/고렘님과 성상영님이라.. 성상영님 필멸이 고렘이 아니었던가요?

가볍다면 연제작으로는 어딘가의 이계인과
출판작으로 마왕성앞 무기점, 마법사의 연구실 정도?
웃고 싶을때라면 최고!

[에롱이]

아하 그렇군요.

어쩐지 쓰면서도 입에 익다 싶었습니다..ㅎㅎ

역시나 알콜을 줄여야 하겠군요..

[네모모서리]

오타가 났는데, 지적을 받지 않아? 랄까. 필명이지요..

[놀러와버려]

모미님의 쐐기풀왕관 추천합니다-

[재미찾기]

강철의 열제 같은 작품 좋지요.

아니면 취향을 돌리셔서 무협쪽을 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무협은 대개 과학적인 어떤 것이 나오지는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