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동물이란 소설... 어떤가요?

오늘 책방에서 봤는데요..꽤나 재밌어 보여서요.

문피아출신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제 친구가 좀 잔인하다고 그러드라구요. 솔직히 잔인하든 말든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는데.. 걍 재밌으면 되요. 하지만 너무 잔인하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말인데 내용이 어떤가요?

도입부랑 등장인물 좀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殺人探偵]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잔인하다기보다는 비윤리적인 것이 기억에 남는군요. 딴 것보다도 '먹는'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AuEagle]

인간이 인간을 요리해서 먹는 내용입니다. 주요 골자랄까?
주인공은 두명인데 한명은 천하제일의 무인으로서 이상하고 요상한 무공을 익히고 있고요 또다른 한명은 현대의 천재인데 살짝 정상이고 거의 맛이 간 넘임니다. 인긴을 먹는데 거부감도 없어 보이드라구요 여하튼 이 넘은 모종의 이유로 신체적 결함이 있습니다.

[케이크]

호러책중에 짱임(판타지 소설책들중에 ㅋㅋ)

[디노스]

음... 무림인은 사람죽이는데 망설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을 먹는 자를 극도로 싫어하죠.
반면 천재인 현대인은 인간을 먹는데 망설임이 없고 오히려 즐기죠. 하지만 인간을 어찌 죽일 수 있느냐?는 관점입니다.

이 둘이 주인공으로 알고 있는데... 저랑은 코드가 안맞는 관계로 큼큼.

[Arche]

문피아 연재 당시에 본거라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전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잔인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시기 좀 힘드실수도..

[백린(白麟)]

문피아 출신은 아닙니다.

문피아에 연재된 건 책이 나오고 한참 후니까요.

[메이즈]

괜찮죠... 고어하고 그런 쪽에 부담 없으시면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코볼트]

아.. 이게 출판됐어요?
나 문피아있을때는 한창 연재하던데...

[xkus]

후우.. 재밌게봤던..[..]

[정문학]

그러니까요, 기름을 칠한 미끈거리는 손으로 심장을 주물럭대는 것 같은 소설입니다.(...)

[류렌]

........기름을 칠한 미끈거리는 손으로 심장을 주물럭..
뭔가 미묘하게 끌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