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4 慈仁
작성
08.07.10 12:20
조회
1,177

요즘에는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음료수 하나 먹기도 힘듭니다.

제가 애용하는 음료는 웅진에서 나온 하늘보리입니다.

패밀리마트에 사면 1200원정도 하죠.

도서관에 있다가 가까운 마트에서 790원 주고 샀습니다.

마트에 가니 유혹하는게 왜 그렇게 많은지

아이스크림박스에서도 기웃거리고 990원 기획과자전시하는데도 기웃거리고, 초코릿코너도 기웃거리고...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캔커피님의 "Brix"에 나오는 글을 읽다 보니 도저히 먹을것이 없더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끔씩 먹던 콜라.즐겨먹던 라면. 안심하고 먹을 것이 없더군요.

단순히 먹거리에 대한 경고뿐만 아니라 그걸을 가능케 하는 경제구조, 연계된 정치세력등등...알지 못했던 것들에 섬뜩해지기도 합니다.

캔커피님의 "Brix" 얼른 찾아가보세요


Comment ' 25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08.07.10 12:24
    No. 1

    캔커피님 글 한번 보러 가야겠네요;ㅁ; 워낙에 추천이 많아서.. 근데 마지막줄에 오타 수정하셔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8.07.10 12:41
    No. 2

    저도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릉
    작성일
    08.07.10 13:12
    No. 3

    아 추천글 공감가네요
    읽다보면 입맛까지 사라지게 만드는 글이죠...
    요즘 햄만 보면 의심의 눈초리가 되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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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8.07.10 13:41
    No. 4

    갠커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황혼의문턱
    작성일
    08.07.10 13:45
    No. 5

    sf 소설아니엿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황혼의문턱
    작성일
    08.07.10 13:46
    No. 6

    1화보다가 선작만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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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표풍대제
    작성일
    08.07.10 13:51
    No. 7

    무거운 내용을 다루는 것 치고는 팩트에 대한 왜곡이나 부실한 플롯구조때문에 읽기 좀 뭐하더군요. 필 나오는데까지 읽다가 관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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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08.07.10 14:26
    No. 8

    읽다 관둔얘길 여기서 하는 의도가 뭐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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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성주[城主]
    작성일
    08.07.10 14:30
    No. 9

    저도.... 조금 너무 의심이 가게 만들더군요 --..
    모든 음식을 나쁘게 바라보게되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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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Maxell
    작성일
    08.07.10 14:35
    No. 10

    작품의 서두에서도 분명히 언급하셨는데・・・.
    어디까지나 이 작품은 허구라고・・・.
    글은 글 자체로써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애독자의 한 사람인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표풍대제
    작성일
    08.07.10 14:37
    No. 11

    좀 오버가 심하니, 극단적인 의견들을 조합하면 그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다는 정도로 받아들여야지, 그걸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광우병 괴담에서도 익히 보았다시피, 보통 사람들은 극단적인 이야기를 비판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곧장 받아들여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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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표풍대제
    작성일
    08.07.10 14:39
    No. 12

    Maxell님, 하지만 내부 플롯은 좀 다듬어져야 했다고 봅니다.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는 순전히 작가에게 달려있지만, 플롯은 그렇지 않지요. 설득력을 가져야만 전체적인 글에 가치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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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기러기
    작성일
    08.07.10 15:43
    No. 13

    지금이 7-80년대도 아니고 컴퓨터가 상용화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정보의 부재나 편파로 사람들을 현혹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는게 저의 생각이죠... 그런 의미에서 표풍대제님이 말씀하신 광우병괴담이야기는 조금 부적절한것 같군요. 보통사람은 우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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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단테스
    작성일
    08.07.10 16:20
    No. 14

    표풍대제님 팩트..왜곡..부실한 플롯..필.. 외래어의 난무는 이해하지만,
    결국 읽다가 말았다는 댓글을 달 필요까지는 있을까요? (물론 악플이라
    고까지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또한 광우병 괴담을 던져 놓고서 보통 사람들이 곧장 받아들인다는 식의
    마무리.. 상당히 위험합니다. (몇단계를 건너띈 논리적 비약 혹은
    일반화의 오류) 마치 한나라당 주모의원의 언급과 유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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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도현님
    작성일
    08.07.10 16:49
    No. 15

    갠커피.....쿨럭...순간 마시던 홍차를 뿜을 뻔했습니다..;;; 어쨌든 아주 즐독하고 있는 글입니다. 뭐 캔커피님 작품인데, 두말 할필요있을까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08.07.10 16:51
    No. 16

    정보화 시대에 왔다고 해서 우민이 아니라뇨. 그렇게 우민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일종의 우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솔직히 사람들은 일편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를 의심없이 무의식중에 받아들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 예를 들어, 연예인 노출 사건이 있다고 가정한다면,*실제로 있었습니다* 방송사에서 그냥 <아찔한 속옷 노출!> 등 그 다음날 <무언의 침묵>등 이렇게 부풀려서 말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그 정보를 대뜸 믿어버리고서는 그 연예인을 인신공격을 합니다. "재 또 벗었네." 등등 이라고 말이지요. 솔직히 언론사에서 이렇게 말하면 안 믿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 다음날 알고보니 어쩌고 저쩌구더라.

    이게 과연 일종의 우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또, 광고도 그렇습니다. 주위를 잘 둘러보세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일종의 우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is***
    작성일
    08.07.10 16:59
    No. 17

    정보의 부재가 아니라 정보의 과다가 문제겠죠.
    인터넷이나 언론 매체에서 나오는 정보중에 액면 그대로
    믿어도 될 정보가 얼마나 될까요.
    불리한건 숨기고 유리한 것만 내보이는건 당연합니다.
    지금 나라전체가 반쪽나서 싸우고 있는데 개인으로서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뉴스나 인터넷을 보면 거짓말쟁이 두놈이 핏대세우면서
    싸우는 꼴로밖에 안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08.07.10 17:12
    No. 18

    캔커피님의 글을 읽진 않았지만 솔직히 공산품은 믿고 먹을게 별로 없는건 사실이죠......자급자족에 무농약이지않으면....몸에좋은걸 먹기위해서는 힘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새록샐죽
    작성일
    08.07.10 17:36
    No. 19

    저는 이미 캔커피님의 글을 읽기전에 일본의 화확조미료회사의 마케팅직원이 쓴 글을 읽고 대강 실상을 알고있었고 캔커피님의 글을 읽으면서도 인터넷을 뒤져보며 읽었기때문에 대강은 알고 하는 소리지만 캔커피님의 글은 대체로 현실에 입각해서 쓰시는 글입니다. -_-;;물론 라면이 연쇄살인을 부른다?;;이건 저도;
    1500원짜리 김밥에 쓰는 커다란 햄을 아나요? 그걸 공장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걸레햄. 물햄. 이라고 부릅니다.
    찌꺼기만 모아서 만든 햄에 육즙을 넣기 위해서 물을 잔뜩 집어넣고 기름과 섞기위해서 유화제를 넣습니다. 그 유화제란게 몸에 들어가면 배출이 되지 않죠. 그래서 쥐어짜면 물이 뚝뚝떨어지는게 걸레햄 물햄이라고 불리는 거죠.
    거기다가 향을 넣고 색을 넣고 사골맛이 나는 화학 조미료를 잔뜩 뿌리면 짜잔 우리가 볶음밥에 넣고 김밥에 넣어먹는 햄입니다.

    -_-물론 건강은 책임질수 없죠. ...차라리 모르고 먹는게 낫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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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낭만두꺼비
    작성일
    08.07.10 19:18
    No. 20

    소설은 작가 글 독자만있으면됩니다.형식이 어떻든 작가가 하고싶고 들려주고싶은 이야기를 읽는 독자만있으면되는거죠.캔커피님의 애독자로써 캔커피님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혹시 **** 이아닐까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표풍대제
    작성일
    08.07.10 20:24
    No. 21

    현대사회에서 안심하고 음식을 먹고싶으면 농가 하나와 계약하고 완전 유기농 식재료를 공급받는 수밖에 없을겁니다. 양으로 계량하여 식재료를 구입하는게 아닌, 충분한 경제적 수익을 보장해주고서 경제 논리를 무시한 유기농법을 계약맺고서 계약을 어길 시에 대한 손해배상을 미리 걸어둬야죠. 산출량에 의해 경제적 메리트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면 무리해서 농약등을 사용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다만 저러면 또 태업등의 문제가 생겨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일겁니다.-_-;;

    게다가, 한 농가만으로는 사고가 생길 시에 식재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니, 여러 농가와 계약도 맺어야 하겠지요. 왠만한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적어도 직접 식재료 생산을 위해 농업에 종사할게 아닌 이상에야....

    그리고 설령 그렇게 하더라도 저공해 식품이지 무공해는 또 아닙니다. 이미 대기와 토양이 오염되어있는데 무공해식품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요. 잘해야 무공해 콩나물 등의 수경재배 작물들이나 무공해가 가능합니다.

    의사도 주치의를 계약맺고 병원의 경제논리에서 벗어난 진단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을 준비해둬야겠죠.

    뭐, 이런저런 것들을 고려해서, 이 땅에서 안심하고 살려면 정말 돈 많이 벌어야 합니다. 왠만큼 벌어서는 불가능해요.
    혼자서 혜택을 누리기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조합을 만들게 되면 필연적으로 경제논리가 따라오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을 요약하자면, 서비스 공급자에게 충분한 경제적 혜택을 주어 원가를 고려하지 않은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공급받는데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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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8.07.10 22:06
    No. 22

    추천글에 부정적 댓글이 달려야 읽을건지 말건지 조율이 되겠죠

    캔커피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요즘의 작가들 나쁘게 말하면 양산형이죠.

    독창적 소재나 주제로 출발하는건 좋지만 일정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산형이라 불리는것이겠죠.

    물론 독자들은 읽을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만

    어쨋든 추천글에 무조건적으로 읽어라보다는 리플을 보면서 나의 취향과 맞는지 알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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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08.07.10 23:41
    No. 23

    BRIX -먹거리 논란이 많은 요즘에 한번쯤 읽어보면 정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더군요..그리고 캔커피님의 필력과 위트로 재미역시 있구요...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밀어드림
    작성일
    08.07.11 01:08
    No. 24

    캔커피님의 글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충분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어
    작성일
    08.07.11 16:06
    No. 25

    캔커피님 작품을 좋아해서 많이 읽어오긴했습니다만, 너무 오래 되니 좀 식상하다는 기분도 듭니다. 이 글은 소재가 다르니 좀 다른 기대를 가지게 되네요. 한번 보러 가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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