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 이비안
작성
07.03.26 19:10
조회
1,026

[축! 에런더즈 추천총회]

마리나 : 꺄아아! 어서 오세요! 「에런더즈」입니다! 의뢰를 하시려고 오셨나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하답니다! 작게는 사탕 심부름에서 크게는 드래곤 사냥까지! 자, 우선 이쪽으로 앉으시겠어요? 무엇을 원하시나요?

이비안씨 : 흠, (주변을 훑어보다) 당신을 원해.

마리나 : (분노게이지 20% 상승) 어머―어, 손님도 참, 아쉽게 되었네요. 어여쁜 순결의 처녀 마리나께서는 배필이 있거든요!

이비안씨 : (인상을 쓰며) 그게 누구지?

마리나 : 바로바로, 이 에런더즈의 잘 나가는 A급 용병, 카알씨지요! 그는 못 하는 의뢰가 없는 신참으로서, 무려 주인공이랍니다!

이비안씨 : 크윽, 그렇군. 좌절이다. 하지만 언제든지 당신만 허락한다면 이 넓은 가슴을 내어줄 수 있……

퍽! 잠시 듣시 싫은 소움이 울렸다가 사라졌다.

마리나 : (3초후) 아하하, 자 그럼그럼, 이제 그만 의뢰를 말씀해주세요. 무엇이 필요하셔서 오셨나요? 저희 에런더즈는 모든지 해결해드립니다!

이비안씨 : (기죽어서) 에런더즈에 대해 정보를 얻기 위해 왔어요.

마리나 : 정보? 그거야 쉽지요! 하지만 돈은?

이비안씨 : 덜덜. (눈물을 머금고 60실버를 건네준다)

마리나 : ……. (정색)    / 이비안씨 : ㅠ_ㅠ (플러스 3골드)

마리나 : (방긋―가증스런 미소) 자아, 그럼 원하신대로 에런더즈에 대한 기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에런더즈」란, 정연란 갈색미소님이 운영하고 계신 판타지 내고향으로서―――무려 알차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에피소드라는 말만 듣고 큰 뼈대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에요. 처음엔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전투모드로 돌입하기 시작했답니다.

이비안씨 : 오오! 기대되는데!

마리나 : 그렇죠!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소설임에는 두 말할 것이 없어요. 진지하면서 특유의 재치가 빛나는 글을 보고 싶으신 분은 당장 찾아가셔야 될걸요? 게다가!

이비안씨 : (꿀꺽) 게, 게다가?

마리나 :「에런더즈」에는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아주 많답니다. 행동대장 강철의 마틴, 귀여운 미소년씨 에리엔, 느긋느긋한 레이스트까지. 모두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요.

아, 물론 저 [마리나]도 빼먹을 수 없답니다!

저는 에런더즈의 얼굴마담이에요! 호홋.

이비안씨 : (헤벌쭉) 마음에 들어, 자, 마리나, 나에게로 안――

퍽! 또 한번의 소음충돌. 잠시 후 마리나 재등장.

곁에는 퉁퉁부운 이비안씨가 벌을 서고 있다.

마리나 : 그럼 이제 무슨 이야기를 더 할까요?

(어딘가를 향해 귀를 기울였다가) 예? 아, 전혀 그렇지 않아요. 물론 용량이야 빵빵하죠. 벌써 1권분량을 연재해놓았답니다.

(다시 귀를 기울이고) 하하, 물론이죠. 작가님도 성실연재입니다.

음, 그럼 더 궁금하신 것은 없으신가요?

이비안씨 : 네……. (무서워서 말을 못 꺼내고 있다)

마리나 : 아유, 아쉬워라, 그럼 이만 소개를 마쳐야 겠네요!

그러기 전에, 마지막 정리를 해보겠어요! 경청해주세요!

의뢰 : 에런더즈란?    /    의뢰인 : 이비안씨

의뢰 결과 :

코믹, 감동, 탄탄함!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야기!

주인공과 조연 모두 톡톡튀는 개성의 소유자일 뿐 아니라, 중간중간 나오는 작가님의 재치 또한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내용을 진행중이나 그 문체나 전개함에 있어선 가히 수준급! 상황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상― 보고서 작성 완료.

직인 : 에런더즈 마담 마리나

탄탄하고 유려한 글을 찾으시나요?

지금 당장 달려가세요! 정연란 - 에런더즈!

당신을 위한, 당신만의 의뢰가 그곳에 있습니다.

Attached Image

Ps. 제목과 마지막 문장은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에런더즈를 보고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내공을 [미리] 1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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