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허부대공 3추천 인거 아니죠?
분명 두 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3추천에 걸리면 자삭하겠으니 쪽지나 리플 좀 달아주세요^^
방수윤 작가님과 만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제 첫작품을 도내 총판에 가서 사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 쪽 사장님이 방수윤 작가님을 연결시켜 주셨고 그 만남은 제 인생에서 꽤나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죠.
아마 만나지 못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
아무튼 지금 태열제전기가 나오게 된 계기도 거의 방수윤 작가님과 수없는 시간을 얘기했던 결과이니...말 다했지요
그 분의 글은 초고부터 제가 볼 적이 많습니다. 제주도라 작가군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물론 방수윤 작가님은 아는 작가님들이 많지만...)스토리 텔링은 서로서로 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제가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 허부대공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 뭔가 신선하다- 였습니다. 시류와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이거든요. 주인공은 절대 강한 것이 아닌데 그 주위 사람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합니다. 그 점이 매우매우 재미를 주는 요소구요.
기발하다- 라는 생각도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뭐 용검전기를 보신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조일 듯 말 듯 하는 그 이야기 전개력...그게 허부대공에서도 빛을 발한다는 거죠.
선호작베스트 100에 드셨는데 축하드립니다^^
제자로서...(작가님은 은사님이라 불리시는 것을 쑥스러워 하십니다.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가지만요...) 너무 축하드릴 일이 벌어져서 제가 기분이 다 좋네요.
저도 열심히 정진해서 그 필력이 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허부대공. 추천드립니다.
지금 연재분량 그 이후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
너무너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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