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간이 아니다.
난 흡혈귀다.
난 피로 이루어져있다.
난 한 소녀를 찾기 위하여 이 곳에 떨어졌다
내가 원하는 것은 한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지키기 위한 힘.
마지막으로... 난 그 소녀를 사랑한다.
【크크큭! 네 의지라는 것은 겨우 이 정도였나?】
피의 계승 때 받았었던 봉인의 목소리..... 내 의지라.....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크큭 정말 웃기지도 않는군 겨우 이 정도에 쓰러질 것이면서 나를 10 단계까지 풀어내겠다고하는 거냐?】
이 정도라...... 그렇다면 네가 원하는 것은 머지? 내가 싸우다가 장렬하게 산화하길 바라는 건가?
【큭큭큭큭 네가 쓰러진다면 네가 지켜준다던 그 소녀는 어떻게 할 것이지? 지금은 그 소녀가 없지만 그 소녀와 재회하고서 그 소녀를 지키기 위해서 싸운 다음에 가망이 없다면 포기 할 것인가?】
....!! 큭! 화린이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다가 가망이 없다면 포기? 웃기지 마라! 그 때는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싸울 것이란 말이다!
【크큭! 그렇지 이렇게 나와야 하는 거야.....】
이렇게 나와야 하는 거라고? 헛 소리 지껄이지 말아라.... 겨우 봉인따위가!
【좋아 물어보지 네가 원하는 힘이란 무엇이지?】
내가....원하는 힘?
【그렇다. 네가 원하는 힘이란 무엇이지? 말해 보아라 네가 원하는 힘이 내 마음에 든다면 그 힘을 주마 세상을 정복하기를 원하나? 아니면 세상의 파멸을 원하나? 너는 어떤 힘을 원하지?】
큭큭....! 세상을 정복해? 세상의 파멸? 그딴 힘은 필요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소녀 화린이를 지킬 수 있는 힘! 화린이를 지킬 수 있을 정도의 힘이다! 크게 바라지 않는다! 화린이를! 내가 지켜주지 못했던 그 아이를! 내가 사랑하는 그 소녀를!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 뿐이다!
【큭큭! 너 역시도 특이하군 저번 로드였던 녀석은 모든 여자들을 꼬실 수 있는 힘이라고 대답을 하던만 너 역시도 특이 하군】
하하하... 뭐라고? 여자를 꼬실 수 있는 힘? 역시 우리 아버지 다우시군.... 하하하핫......
【하지만 너는 네가 사랑하는 한 소녀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원한다라? 좋다! 마음에 드는군! 남자라면 그 정도의 정신은 있어야 되는 거다! 받아라! 네가 사랑하는 소녀를 지킬 수 있는 힘을!】
『The Second Seal Open』
- 에이션트 뱀파이어 로드(A.V.L) 본 문 중 -
A.V.L을 다시금 리메이크 시작한 레이언트 입니다 ^^
추석때 복귀를 하려고 했지만... 추석이 지난 다음에서야 쓰게 되는 군요 하핫....
리메이크 되면서 바뀐 점은 그다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부분을 개선했습니다.
뱀파이어물이지만... 분위기가 가볍다는 지적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주인공인 시르온의 말투를 싹 다 뜯어고치는 중입니다.
저번에 보시고서도 가벼운 분위기 때문에 실망하신 분들!
이번에는 진지한 분위기로 새롭게 돌아온 에이션트 뱀파이어 로드를 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레이언트가 되겠습니다 ^^
그러면 모두들 한 소녀를 사랑한 한 뱀파이어의 이야기로 출발해 보실까요?
정규연재란에
작가명 : 레이언트
작품명 : A.V.L (에이션트 뱀파이어 로드의 약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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