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한담란에 추천글을 올리네요.
자연란 비우님의 고대산전기 입니다.
'나는 약골이었다.'
'그리고 내 나이 이제 열입곱이 되었다. 신장 칠 척, 몸무게 삼십 관의 사내가 된 것이다.'
'아버님께서는 제가 안평을 떠날 때까지 평소와 다름없이 규칙적이셨습니다. 저는 아버님의 매일이 평소의 다른 날과 같이 변함이 없으시면, 일단 평안하신 것으로 판단합니다.' 본문중에-
어릴적 약골이었던 주인공이 사부님의 뜻을 위해 강호로 나가는데..
뚜렷한 주관과 주인공만의 독특한 화법의 엉뚱한 거인..
꽤나 매력적인 캐릭터지요.
萬里靑天 雲起雨來
空山無人 水流華開
만리 푸른 하늘 밖에는 구름 일고 비오는데
빈 산에는 아무도 없어도 물 흐르고 꽃피네.-
1장의 제목인 수류화개처럼 물 흐르는듯한 잔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글입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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