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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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Threat
- 06.08.12 16:0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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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염월(艶月)
- 06.08.12 16:0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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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밀라키
- 06.08.12 16:0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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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파이
- 06.08.12 16:1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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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서광
- 06.08.12 16:4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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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검조(劍祖)
- 06.08.12 16:4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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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一坤
- 06.08.12 16:4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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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Akaris
- 06.08.12 16:58
- No. 8
저도 AERO이 쓰신 이글의 요지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글의 개연성이라...;
아무래도 그것에 대해 가장 심하게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은 역시 작가분들이 아니실까요.
글은 써야하는데 스스로도 말이 되게,
뭔가 허술하게 쓰여지지 않은 글이 쓰여지는 것은
굉장히 힘든 것인 만큼, 작가분들이 그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듯 싶습니다.
역시 가장 문제가 되는건 윗분의[한자를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말씀처럼 '개연성'이라는 단어의 뜻조차 알지도 못하면서
글보다 뭔가 막히면 개연성 개연성 하는 사람들이 문제이겠죠;
머리가 나쁜건 죄가 아니라 할지라도 무식한건 죄라 하였으니,
독자들의 책임이겠죠.
하지만, 만약 작가분이 자신이 쓰고, 공개적으로 이곳에 연재하는 글이
최소한의 개연성조차 갖추지 못한, 부실공사 한 흔적이 역력히 들어나는 글이라면, 작가 스스로 반성하고 독자들의 의견을 모아 자신만의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연재게시판이라 하는 것은 작가와 독자들이 상부상조하는 관계하에
이루어지는 것이죠. 그러니 작가는 독자들의 의견을 무조건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그 조언들을 모아 자신의 글을 발전시켜 나가도,
독자들은 자신 스스로 독자로서의 예의를 갖추어야 하겠죠.
...뭐; 길긴 하지만 쓸모 있는 내용이 있는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서로 예의를 갖추고 존중해 주어야 하는 것인 만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확신한체 상대방을 가르치려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
- Lv.9 게루루
- 06.08.12 17:28
- No. 9
개연성..이라고 해도-_-;
그것도 독자가 받아들이기 나름 아닙니까?
어떤 음식을 두고 A라는 사람은 굉장히 맛있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B라는 사람은 굉장히 맛없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것처럼 작가님이 신이 아닌이상 완벽한 걸 바랄수는 없지요
모두가 재미있다고 하는 "해리포터"로 예를 들어본다면..
그 작품을 재밌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안목이 진짜 비평가 수준이신 분이..개연성 들먹인다면야;
그 글은 개연성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일반 독자인분이 개연성 들먹인다면 그건 솔직히 자기맘에 안들어서 트집잡는거라고 생각되는데요? -
- Lv.57 민가닌
- 06.08.12 17:38
- No. 10
쿠로류님
개연성은 맛있다 맛없다를 떠나서
아니 설탕을 썼는데 짠맛이 나다니!?
이게 될법합니까...?
설탕을 쓰고도 짠맛이 날 수 있는 무언가를
넣어주셔야죠
라고 독자가 글을 다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이면에서는 작가가 이런상황에서의 모습과 글 속에
없는 상황속을 엮고 엮어서 만든 상황일 수도 있지만요.
글쓴님이나 건님의 경우야 수준있으신 분들이고 하니
느끼시는 것이 다르겠지만
크게 만인이 공감하는 즉 건님의 설명대로 그런 문제점을
지닌 소설도 찾아보면 많죠...
여튼 이 글의 요지는
작가가 나가고자 하는 글을 개연성이라는 명목하에
비틀려고 하지마십쇼.
이런거 아닌가요...? -
- Lv.1 늑대의포성
- 06.08.12 17:4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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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마오™
- 06.08.12 17:4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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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망겜제작위
- 06.08.12 17:53
- No. 13
개연성에 대한 논쟁이 나오는 듯한데, 개연성이란 결국 인과의 정합성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런 원인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콩을 심었더니 콩이 나왔다. 라는 말과 다름 아니지요.
그런데 콩 심은데 팥이 나왔다면 그건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뭔가 콩이 팥으로 변할만한 다른 인과적 요인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콩을 팥으로 변하게 하는 요인은 복선, 캐릭터의 심리변화, 사건으로 인한 환경적 변화 등 작가가 사용할 수 있는 내적 요소는 수없이 많습니다. 이 내적 요소의 정합성이 합리적이라면 그것은 개연적이 되는 것이고, 합리적이지 않다면 작위적이 되는 것이지요.
결국 독자가 글을 읽으며 '이상하다'라고 느꼈다면 네 가지 선택지 중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1. 충분히 개연적인데 작가의 표현이 부족했다.
2. 작가의 표현은 충분했는데 독자가 무심코 지나쳐 알아채지 못했다.
3. 내러티브가 개연적이지 못하고 억지로 끼워맞추거나 해서 작위적이 되었다.
4. 아예 그딴거 없었다.
제 코가 석자인지라 아크에너키를 아직 읽지 않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독자들이 한결같이 지적한 게 아니고 한두 명 정도가 그랬다면 2번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뭐, 거기에 휘둘리진 않더라도 일단 검토는 해볼 가치는 있겠지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Lv.1 청
- 06.08.12 18:17
- No. 14
니가 한번 써봐라는 정말 무식한 소리고요.
개연성에 대한 논박이 발생한다면 충분히
근거를 가지고 상호 설득을 시도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AERO님의 글은 읽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스스로 잘나간다고 생각하는 작가? 중에는, 글의
헛점을 지적하면 외면하거나 팬들에게 편들어달라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누가 그랬다고 구체적으로 언급은 않겠습니다^^)
"2. 작가의 표현은 충분했는데 독자가 무심코 지나쳐 알아채지 못했다."
요런 경우라면 차분히 설득해줄 수도 있겠지만, 귀찮다면 무시해도
그만이죠. 책 사보라는게 아닌 이상 맘에 안드는 글은 독자도 안읽으면
될 일이고. 여지것 시간 투자해서 읽은건 어쩔거냐 까지 나오면
할 말 없는거지만 - _-ㅋ -
- Lv.79 레이드
- 06.08.12 18:4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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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저냥그냥
- 06.08.12 18:4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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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韶流
- 06.08.12 18:46
- No. 17
개연성이라.... '있을 법한 일' 로 정의할수 있습니다. 즉 충분히 그럴수 있다 를 한문식으로 표현한 말이지요. 그렇다면 판타지와 무협에서는 개연성따위는 애초에 없고 시작하는게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개연성이란 사람과 사람의 행동과 대화 등등 여러가지 면으로 표현되고 있고, 판타지나 무협에서도 당연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개연성이란 바로 그런 부분이지요. 하지만 모든 사람의 취향에 맞출수 없습니다, 최대한 일반화 시킨 부분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해야겠지요. 그리고 그것은 작가의 몫이고 판단입니다. 여기까지만 할께요. 작가가 어쨌느니 이런것은 이자리에서 궂이 따지고 들일이 아닌 당사자들의 몫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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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바이씨클
- 06.08.12 19:16
- No. 18
다른건 몰라도 '당신들이 한번 써봐라. 얼마나 잘 쓰는지 두고 보자' 는 정말 진심으로 거슬리군요.
//저 가수 노래 못하네
저 드라마 재미없네, 유치하네 뻔하네.
이것도 영화냐? 별 그지같은게 다 영화로 나오네
대통령이란게 진짜 정치 못하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말들입니까?
그럴때마다 다른사람에게
니가 가수해봐라
니가 드라마 작가 해봐라
니가 영화감독 해봐라
니가 대통령 해봐라
소리 듣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단순히 사람들은 좋은 것을 즐길 뿐입니다.
'그저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상한 점이 보이니까 말이나 쿡 찔러보고 가는 듯 합니다.'
그들은 그래도 됩니다. 단순히 즐기자는데 기반을 둔 사람들이니까요.
글을 읽어보니 출판 작가인듯 한데 아무런 비난도 받을 각오 없이 출판하신겁니까? -
- Lv.1 산토끼
- 06.08.12 19:2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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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무협....
- 06.08.12 19:31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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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바이씨클
- 06.08.12 19:33
- No. 21
그렇죠.
그럼 글을 쓰시는 작가님도 그대로 듣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독자들이 하는 가시같은 말에 그대로 상처를 입는 다면 그사람은 아직 준비가 안된겁니다.
이겨내야죠.
악플이 괜찮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들은 그래도 된다고 했죠.
악플도 관심의 표현입니다.
밑에 보니 해모수아들님도 저와 같은 생각이더군요(당사자분께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여깁니다. 보기 싫다고 바로 선작삭제하는 것 보단 선작삭제를 하더라도 지적해주며(좋은 기분, 좋은 의도로는 아니겠지만) 가는 분이 차라리 훨씬 고맙습니다.
이것은 내부의 일이 밖으로 퍼지면 안되는 곳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지만 대다수의 작가들이 동의 했습니다.
아직 악플도 받아보지 못한 작가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 중엔 악플이라도 받아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나만 물어보죠.
그럼 그들은 그러면 안됩니까? -
- Lv.8 바이씨클
- 06.08.12 19:35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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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화운장
- 06.08.12 20:0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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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Threat
- 06.08.12 20:18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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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청
- 06.08.12 21:09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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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동방진국기
- 06.08.12 22:0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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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롤플레잉
- 06.08.14 04:23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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