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 새콤달콤한 권력의 맛.

작성자
Lv.1 Abraxas
작성
06.06.26 04:47
조회
2,093

왕이 등장하고, 귀족이 등장하는

권력이 대두되는, 지금까지의 모든 소설들은

모든 이의 입맛에 맞출 수 없었을 겝니다.

주인공의 측근 혹은 반대파 조연이 마음에 들어

정을 붙여 잠시나마 즐겁게 읽고 있다가도

권력의 특성상 높은 확률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게 되더랍디다.

그들이 그 와중에 죽지 않으란 법은 없었더랬죠.

그런 것을 즐기시는 분 또한 있겠지만

그런 것에 좌절하는 분 또한 있으셨을 겝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다릅니다.

아.. 저 식상한 문구, 하며 ← 키를 누르실 분들.

잠시만 참아 보세요.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 인물들의 78.9% 이상은 귀족의 영식과 영애.

그들은 분명 권력을 지녔으나, 지니지 않았답니다.

아직 많은 이의 목숨을 직접 짊어지지 않은 이상

그들에겐 권력이란 악세사리에 불과할 뿐이랍니다.

더러운 암투가 아닌 즐거운 신경전.

모든 케릭터들이 귀엽게 보이는

중세풍 학원물을 추천합니다.

아직 어리기에 무언가 부족한 그들,

특히 개념이 부족한 주인공을 필두로 하여

자신이 지닌 권력이란 악세사리의 여러 면모를 자각하고

그 악세사리에 지지 않게 자신들을 가꾸어 나가는 그 아이들을 보면

아이 취향이 아닌 당신도 어느새 푹 빠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

지금까지 작품의 제목이 나오지 않았군요.

에르체베트 님의 귀족클럽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68 靜天孤雲
    작성일
    06.06.26 05:31
    No. 1

    음...재미있긴 하지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풍류(風流)
    작성일
    06.06.26 06:37
    No. 2

    귀족클럽이라..
    확실히 제 선호작에 있는 작품이죠-_-;
    몇일전부터 손을 놔버렸지만-_-
    곧 한번에 읽을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여우고리
    작성일
    06.06.26 07:26
    No. 3

    방금 읽고 왔는데 이렇게 흥미로운 작품이 있을줄이야 . 하하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서생
    작성일
    06.06.26 08:08
    No. 4

    초반에 남자 주인공이 싹수가 노랗기에 그대로 G.G 했었는데...성격이 점점 좋게 바뀌어가는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06.06.26 09:14
    No. 5

    저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06.06.26 09:33
    No. 6

    방금 읽고 왔습니다. 선작 추가했습니다^^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지랭이이
    작성일
    06.06.26 09:40
    No. 7

    저도 앞부분 읽고나서... 주인공의 성격이 저와는 안 맞길래..바로 GG 쳤던 기억이.. 추천하신님 말대로 믿고 좀더 가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마른하늘
    작성일
    06.06.26 10:08
    No. 8

    추천글 보고갑니다 좋은 추천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6.06.26 11:57
    No. 9

    글쎄요 학원물이라..어린 작가들(물로 나이든 작가가 쓴 학원물도 있겟지만)이 학교생활을 체험중이거나 조금 전에 체험해서 그런지 주로 많던데..(학교 싫어 하면서도..주로 체험한게 그거라. 그런지.) 일단 학원물이라면 별로던데요..그다지 좋은 기억도 없고..

    저는 줄창 야자나 하고 하던 기억밖에는..(결정적으로 중고 다 남학교..써글. 지긋지긋혀요..)

    학원물 이 나오기 시작한 초기 몇편은 그나마 재밋게 읽었지만.. 일반 판타지에서도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무슨무슨 아카데미에 들어가 몇년 지내는게 꼭꼭 끼어 있고...해서..질렸다고 할까요.. 심지어 차원이동물..초반엔 찌질학창 시절 아니면 잘나가는 쌈꾼..이다가 넘어가는데 앞부분 학교나오는 곳은 그냥 패스..해 버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6.06.26 12:01
    No. 10

    내용도..비슷비슷 이쁜여자를 두고 높은 귀족과 암투를 벌인다..거나..

    너무 잘난 주인공을 질투하는 귀족들, / 이지메 당하다 역전시키는 주인

    공 몇몇 조력자가 될친구를 얻기도 하고../ 가끔 암살자가 학원내로 쳐들어 오기도 하고.../ 비슷비슷한 수업내용들...하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6.06.26 12:35
    No. 11

    권력을 악세사리라고 하다니.. 그 아이들한테 악세사리 확 떼버리고 농노로 만들어보길 권하고 싶군요. 중노동에 마누라는 초야를 귀족과 치르고 전쟁나면 끌려가 화살받이 되며 자신포함 마누라 자식들은 돈에 팔려가는 현실을 겪어 봐야 정신을 차릴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에텔르
    작성일
    06.06.26 17:42
    No. 12

    학원물의 특성상,
    주로 중,고딩을 대상으로한 글이 전개 되기에
    영 입맛에 맞지 않더군요.
    (혹은 그 또래가 쓴글이 대부분이기에)

    무협&판타지&현대를 불문하고 학원으로 전개되면
    무조건 닫아 버리죠.

    하지만 다르다고 하니 다시 한번~~
    또.또.또.실망하게 되면 테러 들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6.06.26 19:22
    No. 13

    물론 귀족 클럽을 읽으시고 댓글을 다신거라고 믿고 싶지만,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군요. 로또 1등님의 댓글은 귀족클럽에 대한 댓글이 아니라 여타 다른 학원물에 해당하는 댓글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에르체베트
    작성일
    06.06.27 01:08
    No. 14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나은 글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6.06.29 13:52
    No. 15

    핏빛노을님 죄송~ 안읽고 쓴글입니다..함 읽어 보러 가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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