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 여러분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처음으로 추천을 하게되니 약간 떨리네요.
제가 추천하려는 글은
엘크스님의 신검 티미리스입니다.
가장 흔한 장르인 퓨전판타지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퓨전은 아무나 다 쓰더라구요.
심지어 출판사에서 출판된 것도
너무 흔하고 허접한 내용입니다.
평범한 주인공이 드래곤이나 엘프같은 고등종족의 차원이동마법에
의해 다른 세상으로 가게됩니다.
처음오는 낯선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그쪽 세상에 살고 있던 사람들도 도달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해 엄청나게 쎄지고 부자가 됩니다. 또 우리가 전부 다 한국어로 뜻이 해석되어 있는 영어를 배울 때도 5년을 배워도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구사하지는 못하는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퓨전의 주인공은 전혀 말도 통하지 않고 해석되어 있는 것도 없는데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5년이면 쓰고 읽는 것까지 전부 마스터하지요.
그러다가 원하는 다는 다 얻지요.--
그런데 엘크스님의 신검 티미리스는 주인공이
좀처럼 인기있지 않은 여성입니다.
주인공은 다른 퓨전처럼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하는
17살 소녀입니다.
그런 그녀앞에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신비한 여인이 나타나고 그 여인이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티미리스의 조각이라는 걸 흡수해버리고 처음들어보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여인이 사용하는 언어가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그 여인에 의해 다른 세계로 가게 됩니다.
다른 세계로 와버린 주인공을 향해 그 세계 사람들은
주인공이 7000천년 신마전쟁 때 자신들이 살고 있는 대륙에서 악마를 몰아내고 신성결계 라바라디움을 생성하여 자신들을 지켜준 신검 티미리스라고 부르며 떠받들고 아무런 힘도 없는 주인공에게 이 세상을 구해달라고 합니다. 신검 티미리스는 7천년전 행방불명되었고 그 힘을 지닌 수많은 조각이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버립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인간인 자신에게 신검 티미리스라는 처음 들어보는 말로 칭하자 의아해합니다.
지금까지 퓨전에서 본 흔한 스토리와 달리 스토리가 참신합니다.
하지만 첫번째 부분인 프롤로그는 좀 흔합니다.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써서 진부하기까지 하지만 나머지는 전지적 작가시점이라 프롤로그 때의 잃어버린 흥미를 다시 되찾아줍니다. 제가 추천해드린 글이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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