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6 미생의삶
작성
15.11.21 22:59
조회
563

1

 

몸의 자세를 낮추며 아래에서 위로 주먹을 뻗었다. 퍼억 하는 소리와 함께 상대방의 턱이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이제 끝을 보자! 명치를 향해 주먹을 크게 휘둘렀다.

아뿔싸! 그 순간 놈의 무릎이 치고 올라왔다. 자세도 낮았기 때문에 피하기란 요원해 보였다.

 

!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한다. 사라지려는 정신을 겨우 붙잡고 눈을 뜨자 커다란 주먹이 보인다.

아아---!!

 

 

 

2

 

녀석을 향해 주먹을 힘껏 휘둘렀다. 퍼억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가 위로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이제 끝을 보자! 마무리를 위한 일격을 날렸다.

그 순간 녀석의 반격이 날아온다. 이런! 피하기는 늦은 것 같다.

 

!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사라지려는 정신을 겨우 붙잡고 눈을 뜨자 커다란 주먹이 보인다.

아아--!!

 

 

1번과 2번 중에 어떤게 좋나요?

 

1번 같은 경우 세세하게 묘사하는 방식이고

2번 같은 경우 대충 공격했다 방어했다 피했다. 라는 식으로 간단하게 묘사하는 겁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5.11.21 23:14
    No. 1

    저는 2번이요. 하지만 무척 중요한 전투라면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MrJ
    작성일
    15.11.21 23:44
    No. 2

    저는 1번이요. 이렇게 올리신걸 보면 중요한 장면인거 같은데... 그러면 1번처럼 조금이나마 상상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편이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속공
    작성일
    15.11.21 23:52
    No. 3

    고등학생때 2번만 주로 봤었습니다. 그러다 은빛어비스란 작품의 전투를 보고 충격을 먹었죠. 그 엄청난 세밀함..
    푹빠져서 1부부터 3부까지 약 900편정도 결제해서 봤습니다.
    (사실상 2부를 너무 잘써서 1부를 본 거지만요.)그러나 세밀한건 좋지만 은빛어비스란 작품은 스케일이 너무 커서 나중엔 이해하기가 버거웠네요.

    각설하고 전 1번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조무래기들에게까지 세밀한 묘사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Unveil
    작성일
    15.11.22 02:31
    No. 4

    첫문단은1번, 두번째문단은2번이요. 적절히 섞는게 몰입감과 현장감을 둘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5.11.22 07:21
    No. 5

    이 의견에 한표. 대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푸스파스
    작성일
    15.11.22 02:52
    No. 6

    둘다요 적재적소에 맞게 쓰심이 날듯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해.
    작성일
    15.11.22 05:10
    No. 7

    둘다 전투씬 묘사로 으음... 전투가 만약 무협지 처럼 내가 이번에 아래에서 위로 휘두를테니 너는 그것의 기술명을 놀란 듯이 외치고 힘겹게 반격을 해봐! 식의 경극 서술을 하실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전투 중 심리묘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보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미생의삶
    작성일
    15.11.22 10:26
    No. 8

    심리묘사 자제라... ㄳ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스타후르츄
    작성일
    15.11.22 06:15
    No. 9

    음.. 2번이 더 나은듯 싶어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아재셜록
    작성일
    15.11.22 06:39
    No. 10

    윗분 햇님 말처럼 아뿔사! 이제 끝을 보자! 문장을 뭔가 유치하게 만드는 것 같아용. 아 뭐 당연히 제 생각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미생의삶
    작성일
    15.11.22 10:26
    No. 11

    ㅇㅅㅇ... 지금 적는 내용을 보여줄 수 없으니... 예시로 일단 대충 적은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중정원
    작성일
    15.11.22 12:40
    No. 12

    1번에서 "아뿔싸!" 빼시고요,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한다."를 "둔중한 충격이 머릿속을 울리며 시야가 순간 새까맣게 변한다."로 바꾸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뿔싸!"는 예시의 일종라고 하시지만 "쾅! ..."은 1, 2번 둘 다 사용하신 걸 보니 일반적으로 그렇게 쓰시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미생의삶
    작성일
    15.11.22 15:23
    No. 13

    ㅡ.ㅡ.... 글을 잘못 이해하신듯요.
    위 글은 예시구요. 제가 묻고 싶은 건
    자세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좋은지 아니면
    적당히 생략하는게 좋은지에 대해 묻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몽중정원
    작성일
    15.11.22 23:44
    No. 14

    아뇨,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1, 2번 중 1번을 수정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한 거고요.
    둘 중 1번이 더 맘에 드는데 부분적으로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니 1번 자체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 거에요.
    물론 (예시로만 사용했을 "아뿔싸!"는 둘째치고) 1, 2번에 중복해서 나오는 "쾅!..." 문장이 단순한 예시일뿐 저푸른달빛 님 본인은 별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효과음 문장이 아니라면 딱히 참고할 필요는 없으시고요.
    간추리자면 1, 2번 중 1번이 마음에 들고 두 예시의 글이 저푸른달빛 님의 문장 스타일이 반영되어 있다면 제가 언급한 수정안을 참고해 주셨음 감사하고 아니면 딱히 그런 게 아니면 무시하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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