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무판 여러 작품을 감상하다 가슴 벅차오르는 기분에 추천하곤 합니다.
아직 초보임에도 감동의 여운이 남아 용기가 치솟곤 하지요.
부가적으로 작가님 압박하는 의미도 부여하면서요.
아마도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너무 성의없는 추천글들이 가끔 눈에 띕니다.
저처럼 추천이 작품선정에 큰 영향을 받는 사람으로선 눈살을 찌푸리게 되지요.
보라는 건지 보지 말라는 건지.
너무 성의없는 추천글은 완벽한 비추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처음 출두하시는 분들이 잘 모르셔서 실수 하시는 거 같은데 미욱하지만
제가 감히 추천글의 형식(?)에 대해 올리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작가명, 작품명(장르), 작품위치는 필수이겠지요.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분량과 연재주기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작품이 좋아도 분량이 적거나, 연중 된 작품 추천은 난감하겠죠.
(분량은 작아도 상관은 없지만 사람들이 실망합니다. 미리 알려주는 센스!)
자 이제 이 작품만의 특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이한 소재, 특징, 문체, 시점, 스토리 전개 등등, 무엇인가 자신이 좋게 본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줄거리도 쓰시면 좋습니다.
미주알고주알 다 쓰면 난감하죠. 임팩트 강한 부분만 써주면 될 듯합니다.
(저는 이 부분은 잘 못해서 줄거리는 잘 언급 안합니다.)
거만하게도 위에 형식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요.
다양한 패러디도 있고 이 외 독창적이고 참신한 방법이 있을겁니다.
(낚시 글 제외 ㅡㅡ;;)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의'라 생각됩니다.
성의 있는 추천은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작가님들에게 힘이 되겠지요.
멋진 추천 문화로 작가님들 필 받아서 좋은 작품 출판하고
독자분들도 좋은 작품 감상뿐 아니라 참여하는 즐거운 고무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허접 추천글 작성법이었습니다.
피에스
1. 참고로 저도 추천글은 허접하고 자주 못했지만 한번 추천글을 쓰려 마음먹으면 1시간에서 2시간은 투자 합니다. (__+)
2. 추천 고수분들은 자기만의 노하우를 하나씩 푸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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