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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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리프a
- 06.02.10 14:1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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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리프a
- 06.02.10 14:1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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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하나
- 06.02.10 14:2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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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2
- 06.02.10 14:29
- No. 4
기본적인 일상 생활은 그렇지만 ...
계절의 변화같은 것은 소단원 앞에 약간씩 도입시키는게 맞지 않을까요?
거의 대부분의 싸움 장면을 보면
초반 주인공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때는 칠흙같은 밤 또는 비내리는 날.
주인공이 생사대적을 만나면 맑은 날..
너무 천편일률적이지 않나요?
생사대적을 만나서 오늘 비오니깐 못 싸우겟다. 눈오니깐 못 싸우겟다
맑은 날 만나서 싸우자고 짠 것도 아니고..
그리고 날씨가 싸움에 있어서 최소한 약간의 영향은 미친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워낙 먼치킨이 많아서.. 날씨는 영향 없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리고 옷이라던가 빨래 문제를 끄집은 것은 최소한 여행용 보따리 정도는 들구 다녀야 되지 않나 싶어서 그러는 겁니다.
먼치킨이 난무하는 판타지에도 여행용 배낭은 필수로 나옵니다. -
- 포리프a
- 06.02.10 14:3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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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나무방패
- 06.02.10 14:32
- No. 6
저도 찬성입니다.
그런 사소한 행동들을 매번 쓸수는 없지만
아침에 세안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옷이 더럽도 얇거나 두꺼워 벌어지는 애피소드
모자라는 돈으로 옷을 구입하는 애피소드
수염이 지저분해서 다듬는 애피소드
기타등등 여러가지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글에 끼어있어도
그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것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백날 칼 휘둘려 천명만명 죽이는것이 무협이라고 생각히 않습니다.
그런것들이 왜 '분량늘리기' '쓸대없는 묘사' 따위가 되야하는겁니까?
그럼 쓸대없이 몇번 칼 휘둘러서 사람을 몇토막으로 만드는건 왜
분량을 팍팍 늘려가며 적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무협소설의 무림인이 주인공이라면 무림인이 무림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사소한 일조차 그건 무협인것입니다.
무협에 무협이 쓸대없으면 뭐가 쓸뭐있습니까? -
- 포리프a
- 06.02.10 14:3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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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나무방패
- 06.02.10 14:45
- No. 8
우리는 우리의 일과를 표현할때
중요 사건만 말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옷입고 어쩌구~어쩌구 하지만
타인에게 말할때는 "오늘 어딜가서 뭘 먹었는데 맛있더라~"
식의 사건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일어나서 씻고 먹고 옷입고 어쩌구를 안한건 아닙니다.
그런데 무협에서는 그런 의식주관련 사건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것들이 많습니다.
아예 현재 년월일 밤낮에 대해사도 언급이 없는것이 많습니다.
그런것들은 사소한 한두줄의 글로도 표현할수있는 것입니다.
'달빛에 비치는 나뭇잎의 모습이 을씨년스럽다."
위의 글을 보고 지금이 아침이구나... 하는 찌질이는 없습것이고
'객잔에서의 하룻밤을 지낸후 세안을 하던중 아랫층에서 소란스러운..."
흔히있는 객잔이벤트상황이지만 세안을 살짝 끼어 넣어도 문제가 없죠
아니라면 주인공이 시장을 돌아다니는데 주인공에 대해 수근거리는것에
주인공의 옷,수염등의 것모습에대한 설명을 할수도 있고...
아주 사소하지만 지켜지기힘들고 지키기에는 무리가 없는것들이지만
안지켜지고 있는것들입니다.
그렇다고 작가분들에게 "닥치고 써!" 할수도 없는것이고
그냥 이런것들도 신경써 줬으면~ 싶을뿐입니다. -
- 포리프a
- 06.02.10 14:4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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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진의천
- 06.02.10 15:0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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