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무협지에서 눈이 나오는 장면이 있나요?
무협의 모티브가 되는 중국도 엄연히 사계절이 있고 지역마다 기후차이가 심한데... 비는 내려도 눈은 안 내리더군요.
그리고 무협지에서 계절 변화는 전혀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습니다.
무림인이라 추위를 안타더라도 한겨울에 반팔로 얇은 옷을 입고 다니면 미친 x아니면 바보라고 생각할텐데도 입은 옷 하나로 돌아다니는.ㅡㅡㅋ
주인공은 항상 이동하거나 수련할 때 보면 보따리 하나 없이 맨 몸으로 돌아 다니죠.
항상 얇은 옷하나로 (특히 흑의장삼, 또는 청의) 일년 365일을 버티는
주인공은 도대체 옷은 언제 빨아 입는 걸까요?
무지 더러울 듯..ㅡㅡㅋ
무협지를 읽으면서 이것은 허구라고 항상 느끼게 하는 배경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ㅡㅡㅋ
무협이 아무리 허구라지만 이러한 세세한 배경에 좀더 신경을 쓰신다면 글의 완성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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