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개의 좋은 댓글에도 하나의 악플에 상처받는다

요즘 들어 느끼는 점입니다.

댓글 오십개는 괜찮은데..

하나의 댓글이 악플에 가깝습니다.

그럼 가슴아픕니다.

작가도 사람입니다.

감정이라는 것이 있기에..

악플 하나에도 이리저리 방황합니다.

악플을 지적으로 순화하는 센스!!

그 정도의 센스를 발휘하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극성무진]

흠.......
그렇기는 한데
작가님계서 힘들어서 기냥 담담히 넘어가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인터넷에 특성상 수백명은 볼다보면 이상한 사람 한두명은
반드시 있어서 악플을 다니.........

[소청]

가가님이 좀 민감?감성?이 많은 분 같으시네요

악플은 그냥 무시하시는게 좋은데요...;;;;

대응하면 더 좋아해요 -_-;;;

[소울[疎鬱]]

음냐...악플로 인해 난 상처는...다른 독자분들의 사랑(...응?)이 담긴 댓글과 추천글을 보며...치유하세요...
설마...악플러들의 공격력이...사랑의(...) 댓글들의 방어력보다...높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끌려간다...)
(질질질)사랑의(...)댓글들에는 치유력도 포함되 있답니다.......

[프로그래머]

저는 온라인 게임을 안한답니다.
왠간한 커뮤니티도 잘 안다니죠.
100명 좋은 사람 만나서 잘하다가 사람 한명 잘못만나면 때려치우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 분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그렇다고 이게 그냥 게임도 아니니 저처럼 때려치우고, 할 일을 안할 수도 없고, 하려니 딱 할 맛 떨어지고... 어렵습니다.
휴케바인님 말씀처럼 담담히 넘기는게 최고일 것 같기는 한데, 맘이 여려서...

[사란]

악플 - 작가한테는 기분 좋지 않지요 - .

[메롱이야]

악플보내는 녀석 잡담란에 지명해서 그냥 매장시키는게 제일 좋은 방법

[훈.D]

솔직히 이해 갑니다... 악플 하나가 더 눈에 잘 띄는 법이고, 더 기억에 많이 남죠... 하지만 무시하고 넘기기 보다는 그런 악플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팟나노]

은혜는 2배로 복수는 10배로 라는거랑 비슷한 이치 아닌가.

[너바나]

세상엔 여러 종류(?).. 많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 있으니까요..
자기 기분에 확하구 올려서 작가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점은 올리신분이 반성해야할점이죠...다만 악플에도 "아~" 하고 떠오르는것이 있다면,꽉 잡으시길^^
그리고요.. 악플에 생긴상처 저희(독자)가 치유해드리겠습니다..
100번..1000번.10000이될지라도..치유되는 그순간까지요^^
화이팅입니다.^^

[秋雨]

그냥... 삭제!^^

[반주는약주]

반대로 오십 개의 악플(;;;;)이 있어도 하나의 응원의 댓글이 있다면 힘이 난다는.... 본디 음이 있어야 양이 존재 하는 것이니, 그리 염두해하지 말고 노력을 다 하시면 그들도 스스로 악플을 지울 것입니다. [제정신인 한...] ...- 이 때까지 무슨 소리를 한 줄 모르겠음;; [퍽!]

[EunSi]

악플보내는 녀석은 고무판에서 매장을!!!

[노량진인]

50개의 악플에서 웃어버렸습니다;;

[선학초]

작가님도 사람이니 그렇겠지요 ...하지만 독자도 사람이랍니다...

전 이런글을 볼때마다 별로 탐탁치는 않군요...

인터넷 연재의 묘미가 독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리플중 악플이라불릴만한 것을 보지 못한것도 있지만 그런건 겸허

히 받아들이시거나 그 분과의 대화 등이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이런 싸이트는 필요 없다고 생각 되요..그냥 책만 쓰면 그만이니

까요..

그렇다고 악플이 좋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용린龍鱗]

그래서 악플을 지적으로 순화해 달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악플과 지적은 비슷하지만. 악플은 감정적이고, 지적은

이성적입니다.


점잖은 지적을 할 수 있는데 굳이 악플을 달 필요는 없습니다.

[파란솜]

악플은 '악어가 플 뜯어 먹는 소리' 정도로 치부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순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이성적이라면 악플을 달지 않겠죠?
자기 주장(자기 성질대로 하는 주장)이 강하고
자기합리화시키는 그들은 그냥 계속 그러도록 놔 두세요.
'돌아서면 피안'이라잖아요.

그게 제일 속편하죠.
물론 제일 어렵겠지만요.(뭔 소린지;;)

[통가리]

악플이나 악플러가 나쁘다는데는 의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14번 선학초님과 동감이 드는군요.

인터넷은 수십억의 모든 인류에게 열린 공간 입니다. 그런 공간에 글을 쓰면서 극히 일부분의 댓글이 마음에 안든다고 일일이 반응하고 기분상해 한다면 차라리 인터넷연재는 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진짜 악플을 위한 악플은 보기 드물더군요.
말투가 거칠다고 무조건 악플로 매도하고 마냥 좋다고 건필건필하는 따위의 댓글만 바란다면 글쎄요.....

댓글들을 보면서 느낀 내 생각을 솔직히 말한다면,
낯간지러운 아부 일색의 댓글들은 뭐하러 남기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런 댓글 남긴 사람들이 글쓴이들을 진실로 좋아하고 아껴서 그런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 댓글 남긴 사람들이 진짜로 글쓴이를 아껴서 책을 사주거나, 아니 백번 양보해서 대여점에서 빌려주기만 해도 장르시장이 이 지경까지 가라 앉지는 않았을꺼라 생각을 하지요.

나는 그렇습니다.
댓글을 남기는 것은 글을 쓰는이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 하지요.
물론 한두 마디로 격려 해주는 댓글이 힘이 될수도 있지만 달리는 댓글이 전부 그런 간지러운 글 뿐이라면 그게 오히려 걱정 할 일이 아닐까요?

내가 악덕 독자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냥 시간 보내기로 읽는 글에는 댓글을 남기기도 귀찮더군요.
글을 쓰는 입장에서야 조금 안 좋게 생각할지 몰라도 그다지 좋은 댓글을 남긴 기억도 없구요. 관심이 있어야 읽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해 쓴소리를 쓰게 되더라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