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7 미스터스웩
작성
15.10.27 13:26
조회
691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의견들을 주셨는데 일일이 댓글을 달면 지저분해

 질것 같아서 이렇게 대신합니다.

 그 동안 좀 답답했는데 뭔가 얻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글 작성 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럼 건필들 하세요.

==============================================

 최근 글 하나 연재해보려는 초짜입니다.

 쓰면서 어떤게 더 나은것을까 고민하던 차에 여기에 올리게 되었네요.


 예를 들면

 ‘돌(Stone)’을 이용해 상황을 묘사한다 칠 때


 간단한 문장 -> ‘남자의 눈 앞에 돌 덩어리가 놓여져 있었다.’


 좀 더 서술적인 문장 -> ‘남자의 눈 앞에 거칠고 단단한 광물질 덩어리가 아무렇게나 흩트려져 있었다.’


 대략 이정도인데요. 사실 전 후자 쪽의 서술 형태로 자꾸 글을 쓰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게 전체적인 글로 읽는데 있어서 뭔가 지루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는 거죠.


 여기 올라오는 재미있는 소설들도 읽어보자면 뭔가 문장을 간략하면서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대다수의 독자들은 <간단한 문장>을 더 선호할까요. 아니면 단지 취향의 문제고 자기 스타일에 맞게 쓰는게 맞을는지 그런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들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지금도 문장이 길어보여 다시 줄이고 있었다는.. 저란 놈은 하하;;;;;)       


Comment ' 17

  •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15.10.27 13:28
    No. 1

    간단하게 쓰되 필요할때 서술하는게 좋은 글쓰기겠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5.10.27 13:32
    No. 2

    간단한 문장이요. 문장이 길면 잘 안봅니다.
    길어도 깔끔하게 들어오면 좋은데, 긴 문장치고 그런걸 못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티엘이
    작성일
    15.10.27 13:35
    No. 3

    저도 엄청 장문을 쓰다가 나중에는 [돌이 있었다.] 이렇게 바뀌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0.27 13:46
    No. 4

    꾸며줘야 할 대상이 아닌 이상 미사어구는 안 붙이는 게 낫다는 주의입니다. 남자의 앞을 가로막은 돌이 그냥 치우고 갈 돌이면 대강 빨리 처리해버리고, 그 돌이 중대한 무언가라면 이건 특이한거다 하고 약간 어필을 해두는 것도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0김호영0
    작성일
    15.10.27 14:33
    No. 5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후회
    작성일
    15.10.27 15:15
    No. 6

    필요할때만 서술한다.역시 그게 정답이죠.하지만 적당히와 같이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문제지만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정윤情掄
    작성일
    15.10.27 13:49
    No. 7

    결국 상황에 맞는 말이 가장 좋은 쓰기일듯요ㅎ 문장의 서술이 상황에 따라 길어질 수도 간단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독자가 보기에 \'이 작가가 분량 늘리기 중이구나\'라는 느낌이 없게 해야할거 같아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첼로른
    작성일
    15.10.27 14:04
    No. 8

    거칠고 단단한 까지는 좋았는데 광물질덩어리에서 거부감이 확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Unveil
    작성일
    15.10.27 14:16
    No. 9

    문맥에 따라다르죠 단순 장애물이면 돌이 있었다, 돌에서 뭔갈 찾거나 이용한다면 무슨돌이고 어떻게 놓여있는지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5.10.27 14:18
    No. 10

    중요한 문맥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표현 방식이 달라져야 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5.10.27 14:38
    No. 11

    댁들에 동난지이 사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5.10.27 14:43
    No. 12

    웹 연재소설쪽의 트렌드는 굳이 따지자면 간결하고 호흡이 짧은 문장이라 봅니다. 필요에 따라서 서술묘사를 길게 뽑거나 간략하게 만들수 있다면 좋겠지만 글 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본문 내용대로 자신만의 스타일, 자기감각을 파악하는 게 아닐까요. 일단은 쓰기 편한 쪽으로 시작함이 좋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류련
    작성일
    15.10.27 15:17
    No. 13

    필요한만큼만 서술을 해야하지 않을 까요? 스스로 읽어도 쓸데없이 길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27 15:28
    No. 14

    모바일로 읽기엔 확실히 짧은 편이 편합니다. 하지만 긴 글도 좋아해요. 문제는 짧으면 걍 짧은건더 길면 쓸데없이길다고 느낄때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방가코바
    작성일
    15.10.27 19:32
    No. 15

    적재적소에 잘 쓰셔야죠. 문장짧다고 전개속도가 빠른거는 아니니...단지 자세한 서술문장 쓰실 때 문법 조심하시길... 특히 주어와 동사가 안 맞는 경우...ㅋ 출간된 책보면 이런경우 많은거 같음. 요즘엔 출판사에서 퇴고 안 해주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5.10.27 20:30
    No. 16

    필요한 만큼 서술 해도 되는데 계속 서술이 반복되는 경우

    그리고 설정이나 뭐 이런게 계속 서술로 풀어놓는 경우 교묘하게 비슷하게 똑같이는 아닌데

    비슷 반복...... 질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한혈
    작성일
    15.10.27 22:25
    No. 17

    독자에게 전달하는 간단한 정보는 역시 명료한 문장이 좋겠지요.
    독자의 감정을 건드려야 하는 경우, 즉 슬픔이나 기쁨, 분노, 행복감 같은 것을 표현하려면 역시 문장 또한 그게 걸맞게 나와야겠죠. 긴 문장일 수도 있고, 짧은 문장을 여러 개 연결해 단락을 구성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걸 적시에 잘 배치하면 필력 좋고 좋은 작법이 되는 것일 테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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