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혼원벽력도
작성
06.01.10 14:51
조회
306

“현청... 우리 우정에 대한 배신은 피로 계산할 수밖에 없다. 방금 사라져간 그 무례한 여인이 너의 피를 흘릴 정도로 대단한 여자냐? 이 대답에 따라 너는 목숨을 잃을수도 , 아니면 우리와 다시 어울릴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일룡 남궁운의 살벌한 경고에 현청은 고민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대답도 하지않고 묵묵히 계단을 향해 걸을음 옮겼다.

“현청!!!”

촤라라락! 퍼벙!

일룡 남궁운의 분노가 담긴 음성이 서호루 3층에 크게 울려퍼진뒤에 현청이 걸음을 막 옮기던 곳에 엄청난 검기다발이 쏟아졌다.

“흥! 예전의 나로 보지마라!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야! 매화취접!”

현청은 창천무검 남궁운이 쏘아보낸 검기다발에 맞서 이십사수매화검법 중 최후방어 초식인 중9식 매화취접을 펼쳐 검막을 형성하여 검기다발을 막았다.

“차잣! 받아랏! 매화낙섬!”

남궁운의 검기다발을 검막으로 막은 현청이 검기다발을 막은 자세 그대로 천지를 갈라버릴듯 양손을 하늘로 올린뒤 검을 두손으로 감싸쥔 뒤 그대로 내려 그었다. 그리고 검이 그린 궤적뒤로 보이는 매화... 매화낙섬의 정수가 현청의 손에서 펼쳐진 것이었다.

샤아악...

하는 시원한 소리와 함께 은은한 매화향기를 뿜어내는 검기가 남궁운에게 엄청난 속도로 쏘아졌다.

남궁운은 엄청난 검기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와중에도 3년전 자신과 현청이 치뤘었던 비무를 지금의 상황하고 비교해 보았다. 비교를 해보니 현청이 자신만만해 할정도로 현청의 무공이 3년전과는 비교할수 없게 강해져 있는걸 알수있었다.

“크아...! 창궁무애검법! 제 5초 창궁만리!”

남궁운은 현청의 실력이 3년전과는 달리 지금은 거의 비슷해 져있다는 것을느끼고 모든 힘을 다해서 현청이 쏘아보낸 검기를 막아갔다.

쿠아아앙...휘이이익...쿵...다다다다...쿵...

현청의 매화낙섬초식과 남궁운의 창궁만리 초식이 서로에게 쏘아져 나가다가 중간에서 만나 힘을 겨루다가 엄청난 바람을 일으키며 소멸했고 , 이렇게 생성된 바람이 3층에 있는 탁자와 의자들을 벽으로 날려보냈다.

“쿨럭.크윽...현청...3년전보다 배는 강해진것 같군...크억...졌다.”

한번의 겨룸에 승부를 갈라버린 현청은 지금 속으론 남궁운과 같은 상황해 처해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약한척을 하면 남궁운에 대한 예의가 사라지는걸 알고는 내상을 입은걸 내색하지 않고 있는것이었다.

“현청!!! 정말 이럴것이냐! 남궁이까지 저지경으로 만들다니! 오냐! 오늘 너와나 누가 죽나 사생결단을 한번내 보자! 덤벼라!”

남궁운이 내상을 입고 피를 토하자 자신과 남궁운의 대결을 지켜보고있던 나머지 오룡사봉이 남궁운이 쓰러짐과 동시에 나에게 분노를 표했다. 분노를 가장 먼저 표한사람은 역시 성격이 가장 폭급한 하북팽가주의 둘째아들 4룡 뇌력권룡 팽문후 였다.

“문후... 얼마든지 덤벼라. 내앞길을 막는 자는 절대 가만 두지 않겠다.”

“하~... 3년전에 나와 동수를 이뤘던 녀석에게 들을말은 아닌것 같구나...현청.”

“하하하! 그때 나에게 졌으면서 무슨 동수를 이뤘다고 하는거냐 문후! 자 긴말할것 없이 덤벼랏!”

“크아악! 좋다!자! 간닷! 혼원벽력장 제 6초식 기폭후척!!!”

현청의 도발에 말려든 뇌력권룡 팽문후가 하북팽가가 자랑하는 절세보법 미허신보를 펼치며 오묘한 걸음을 걸으며 혼원벽력장의 최강 초식 기폭후척을 펼쳐 현청을 공격했다.

“하...너도 1초식으로 끝내주마!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배푸는 호의닷! 이십사수매화검법 전 10초 매화만개!”

현청의 말과 함께 현청의 검 주위에 수십개의 매화가 생겼는데 현청은 그 매화를 두 편으로 나눠 한쪽은 팽문후의 기폭후척 초식을 막도록 하고 한쪽은 그대로 공격을 하도록 했다. 자신의 무공에 자신이 없다면 결코 할수 없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할수 있다.

드디어 팽문후의 기폭후척 초식과 현청의 한쪽의 수십개 매화가 맞부딪혔다.

샤라라락...후우우웅....

한쪽은 은은한향기를 내뿜는 매화검기와 한쪽은 엄청나게 패도적인 기운을 내뿜는 장기가 자신들의 존재를 알아달라고 부탁이라도 하는 것처럼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서로를 향해 부딪혀갔고 , 서로 자신의 존재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다퉜다. 그렇게 다투기를 2~3합. 기폭후척의 패토적인 기운을 내뿜는 장기가 수십개의 매화를 하나두개씩 찢으면서 조금씩 전진을 했고. 곧 수십발의 매화검기를 모두 찢어버린후에 많이 약해진 상태이지만 현청을 향해 쏘아져 나갔다. 현청은 이미 내상에 무리한 내공운용까지 해서 더 이상 무공을 펼칠힘도 , 막을힘도 없었기 때문에 조용히 자신의 죽음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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