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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한백림님도 금시조님도...
물론 잘못된것을 지적하시는 것은 매우 좋지만....
기냥 잘 넘어갈것이 자꾸 이렇게 나오면 논란이 될지도^^??
아..혹시 제말이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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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금시조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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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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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을 생각을 해본 분이라면 무공초식 만드는 것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합니다...
저도 금시조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대충 만드는 식이라면 모르겠지만 '백보신권'으로 꽤나 그럴 듯 하게 한 10가지 정도 초식 만드려면 아마 머리가 빠게질 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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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짜는게 얼마나 힘든건데....과연 설정 정도야 라고 하시는 분들은 설정을 한번이라도 짜보셨을 까요?? 무공초식 운용을 만드셔 보셨을까요?? 그냥...궁금하네요...;;;;;

유명한 무공 명칭은 대부분 쓰이지만 안의 내용이 다르죠....
백보신권 같은 경우...어느 소설에서는 진짜 100보 밖에서도 목표물을 맞추는 걸로 나오고, 어느 소설에서는 10보 밖에서 맞추는데...과장을 약간 사용해서 그런거다...뭐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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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케바인님.
그래요 ...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 나름대로 꽤 중요한 문제라서 ^^
이번 사건에 대해서 잘잘못을 가리자는 건 아니구요 ...
설정 정도야 .. 가 아니라 설정이 참 어렵구나, 그 자체로도 가치를 지니는 지적재산권이구나 .. 라는 견해가 퍼졌으면 하는 생각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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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산님 '금강부동신법'은 누가 못 뺏길텐데요...ㅋ
그게 '금강부동신법'이 좀 요상해서...ㅋ
경신법이 아니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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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논란이 되어야하는 사안입니다.
사람들이 장르문학을 가볍게 보는것의 한 이유도 됩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표절은 위험한것이니까요.
이런것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작가들의 지적 재산권을 무시하고
글의 질 자체를 떨어뚜릴수도 잇습니다.
좀 따라하면 어떠리라고 생각하는게 그냥 넘어가진다면,
누가 힘들게 무협초식방법 생각해내고 고심하고 그럽니까?

전 이런거 쉽게쉽게 그냥 넘어가자는 분들이 이해가 오히려 안됩니다.
참, 작가가 아닌저도 이런말 들으면 뒤집어지는데, 이런문제 직접 당하신 작가들 기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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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냥 독자인 저로써는...금시조님이 하신 말씀도 잘 이해가 안가고..._-;

큼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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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뭔진 잘 모르겠지만,

가령 휴모님 등의 취향의 분들은 잘 아실 일본 유명작품 월희나 공의경계를 예로 들어보면..

만일 일본에서 다른 작가가 자기 소설 쓰면서 직사의 마안 이라는 것을 가져올 뿐 아니라 그 세부적인 모든 설정을 똑 같이 쓰며 원작자에게 허락도 안받는다.... 면... (이라기 보단 일본에선 이런일은 상상도 할 수가 없을테지요.) 이라는 것과

동인지의 경우 히스이의 세뇌력 =____=;도 분명 원래 사용한 사람이 있긴 있을 것인데 사실 수많은 동인지들에서 히스이가 손을 빙글빙글 돌리며 세뇌하는 모습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것들이 원래 세뇌 히스이를 만들어 낸 분에게 일일이 허락받는것 또한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지요.

물론, 장르문학이라는 것을 동인지 시장과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공통된 시대, 중국 중세근처의 시대, 공통된 세계, 무공이라는 것을 익혀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등의 대부분 기본적으로 공통된 개념 위에서 각자의 캐릭터, 사용무공, 세력배치, 시대설정 등을 사용해서 이야기가 펼쳐지다보니 그런일이 생기게 되는것 아닐까 싶네요.

만일 정말 말그대로 처음부터 새로운 자기의, 자기만의 세계관 위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라면 정말 눈꼽만한것 하나라도 어딘가에 도용된다면 바로 수많은 질타들이 따라갈테지만, 기본적으로 다함께 사용하는 세계관 위에 뒤섞여서 어떤건 혼용하고 어떤건 독창으로 사용하다보니 그런 개념이 장르문학에서 흐릿해져있나 보네요.

사실 현경이니 화경이니 하는것도 분명한 제 1 사용자가 존재하는데 그걸 허락을 받고 사용했다는것을 들어본 적도 없고, 기타 여러 설정들도 그런것이 허다하지요.

물론 그렇다고 남의 독창물을 마음껏 가져다 쓰자라고 주장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지금부터라도 실제 피해자이고, 권리를 가진 작가님들 스스로가 나름대로들 조율해 나가셔야 할 문제를 보고 그냥 한 독자로서 생각을 말했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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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복잡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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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작가 중 누가 저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무협소설의 태생적 한계입니다.
문제가 된 당사자 두 분이 해결할 일이지 결코 제3자가 나설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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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판 분위기가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 너그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남의 그림, 사진, 음악등을 아무 꺼리낌 없이 공개적으로 공유해도
뭐라는 사람 없죠. 뭐라고 하면 분위기 나빠질까봐. 쩝. 저도 그런 부분은
그냥 넘어가는 편이라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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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갑니다만..그런것을 작가분이 사전에 양해를 구하면 되지 않을까요..내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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