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기사 5권을 포기했습니다.

방금 책방을 가니 일곱번째기사 5권이 막 들어왔더군요. 뭐, 생각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다른 분이 집어가실까, 저는 덥썩 그것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빌리려고 하는 순간... 어제 빌렸던 권왕무적 2권과 철중쟁쟁 1권 후의 내용이 갑자기 궁금해 지더군요. 그러다 보니 둘다 빌려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돈은 단 두권만을 허락할 뿐!

곧바로 제 머릿속에 고민이란 친구가 들어오더군요.

철중쟁쟁+일곱번째기사?

권왕무적+일곱번째기사?

일곱번째기사도 무척 고 싶지만 무협 두권의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하더군요.

무협 기피증이 있어 무협소설을 한번도 완독해 본적이 없던 저인데(요즘 무협에 빠져보려고 열심히 무협 읽는 중.) 어째서인지 이번에는 무협을 선택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결국 일곱번째기사를 포기하고 권왕무적과 철중쟁쟁 다음권을 빌려왔습니다.

권왕무적은 1권은 별로 였는데 2권부터 통쾌해지고, 무언가 흥미진진해 지더군요.

철중쟁쟁은 무협 기술 용어가 많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무협초보인 제가 읽어도 잘 읽혀지더군요.

결론은 지금 둘다 재미있습니다.

계속 재미있어서 제가 처음으로 무협을 완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협 기피증이 있는 제가 추천할 정도의 무협이라면 재미 보장이겠죠?

결론 =권왕무적, 철중쟁쟁 보세요~ 아, 그리고 일곱번째기사도 충분히 재밌어요. 제가 포기했다고 해서 오해하기 마시길... 오늘은 전자의 두 소설이 더 땡겼을 뿐이랍니다~

[12345]

후후...생각이 짧으셨습니다!
일기는 신간이니 빨리 사라지고 또 개떡X가 빌려갈 경우 일주일 동안 없을 경우도 있습니다.
즉 신간 위주로 빌렸어야 했습니다~!~~--;;

[극성무진]

^^:;...

[얼랏]

신간 위주여야 했다는 데 동의^^ㅋ
하지만 재밌는 시간 보내셨다니 좋네요~

[아데른캇스]

신간은 보고 싶다고 봐지는게 아닌데.....

[血月]

당연히 신간우선이어야죠..;;
재밌으셨다니 상관없지만.ㅡㅡㅋ

신간은 한번 놓치면 찾기가 힘들단 말입니다..ㅠㅠ
질풍검 7권을 3주 기다려놓고도 결국 다른곳에서 빌리고 말았..

[삼화취정]

저는 신간우선신공을 대성해서...
신간만 보이면 일단 집죠.. 퍽!!~

[Marlboro]

저도 신간 우선으로 선택하셔야 했다고 생각합니다,,,흠,,,
더불어,,,권왕무적과 철중쟁쟁,,,왠만하신 분들은 일독쯤은 하셨을듯,ㅎ

[키라라라]

밥을 굶고 일곱번째 기사, 철중쟁쟁 나머지, 권왕무적 나머지
를 빌리셔야 했습니다. 아마 배고픔도 잊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來人寶友]

빌리러 갔습니다. 그리고는 주인 아주머니께 한마디 했읍죠

이원연공하고 일곱번째 기사 있나요? 라고

이원연공 지금 들어왔다고 바코드 붙이고 빌려 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일곱번째기사는 나갔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옆에서 책을 가방에 넣던 사람이 씩 웃으면서 하더군요 자신도 '가슴이 아프다'라고 순간 '이사람도 그거 빌리러 왔군 흐흐 너도 못빌렸구나 ' 라고 생각 했는데... 크 그분이 그러더군요 '1분만 늦었어도 못빌릴번 했네요 허허' 그러고는 나가더군요. OTZ o(T^T)o

[가검]

저도 소설은 없지만 21세기 소년 20권 나왔을때 아싸 하고 짚었다가 19권 끝내용 좀 보려고 놔둔사이 누나친구에 스틸당한 기억이...

[관광곰탱이]

저두 신간먼저 집져 ㅋㅋ
나온건 언제든지 볼수 있으니,,,
책방이 망하지 않는 이상 ㅋㅋ

[안달우]

출판사의 홍보란과 신작란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후훗, 예약하십시오.
평소에 신뢰가 쌓여있다면 직빵으로 빌려주심니다. 물론 그렇게 빌린 것은 빨리 갔다 줘야 다음부터도 예약가능하겠죠?
그리고 위의 경우도 저같은 경우에는 돈이 없다면 그냥 달아 놓고 빌려버립니다. 후훗, 돈은 반납할때 줘도 상관 없지요. ㅡ.ㅡ;;

[악플쟁이]

신간이던 아니던, 만족하셨으면 된겁니다.
다른사람이 빌려가서 못볼때의 기다림도 의외로 좋다지요.

[낑깡마스터]

13//열받는다죠...ㅡㅡ;

[조은세상。]

아..질풍검 2주..
강철은 아직두..ㅜㅜ;;
왠만해선 신간위주루 빌리는게 득이
되는것같아요~

[pr*****]

신간은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못 빌려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신간 우선주의를 길러야 한다는..;;

[눈오는길]

덜덜덜 ... 일곱번째 기사 간발에 차로 못얻엇다는 ..

오널 왜이런지 에혀 ..

[하이사커]

음 그게 외상으로 세권 다 빌리셨으면 되잖아요...

[용호]

책방에 볼 신간 리스트와 전화번호를 남깁니다.
전화오면 빌립니다.(외상이든 카드든.....ㅋㅋㅋㅋㅋ)
AND 최대한 빨리 반납합니다...(제일 중요함)

[마비류연va]

ㅎㅎ.. 전 우연찬게 일찍 일어나서 20일 날 정확히 11시 쯤에
책방으로 갔습니다 아니 이게 웬일 . 비뢰도17권 일곱번째기사5권
신투5권 마제 3권 을 갖구 들어 오는 책 배달 하는 아저씨 .. 얼마나 방갑던지 . .
계산대 앞에서 째리기 신공을 발휘 하며 책방알바를 쪼여 습니다 .
빨리 .. 바코드 붙이고 컴터에 등록하라고 1분 1초가 아쉬운 순가이라서
여러분들도 이심정 아실꺼라 믿습니다 . 당근 충전한 카드가 있어서 ..
흐흐 ... 아마 제주도서 제가 젤 빠릴 비뢰도 17권을 읽지 안았나 생각합니다 . 책 발매일은 22일 로 되있는대 머나먼 제주도서 20일날 나올쯜
누군줄 꿈에서라도 생각했겠습니까 ㅎㅎ..
요즘 백수 생활을 하면서
판타지와 무림 그리고 게임판타지까지 절대 무적신공으로 독파를 하고 있는대 정말 잼 있는거와 잼 없는거는 종이 한장 차이 같습니다 .
아 . .사설이 길었군요 ...ㅎㅎ.. 제가 하고 싶은 요지는
무조건 신간 위주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