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복사꽃
작성
05.11.13 01:51
조회
305

초저녁에 잠이 들었는데 실컨 잤다 느꼈는지 다시 잠이 안오네요..

뒤척이다 요즘 로맨스란에 올리는 '아름다운 그녀'(강조)의 3부를 마무리 짓기 위해 쓰고 있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며 혼란 스러워 지네요...

등장인물들은 거의 측근들이 모델이라 그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야기를 만들면 그런대로 잘 진행 되는 듯 싶었는데 3부의 마지막 형진과 수민의 로맨스 시작을 쓰려니 갑자기 감정적인 의문이 생기네요...

사랑이 어떻게 올까요? 한 번에? 아니면 오랫동안 조금씩?

가만히 생각을 해봤죠 난 어땠을까? 근데 이상한건 내가 어땠는지 잘 생각이 안나요... 한번에 필이 꽂혔는지, 아니면 오래 만나다 이 사람이다 했는지... 아니면 오랫동안 알던 사람이 어느 순간 이 사람이다! 했는지... 사랑이란 걸 정의 내린다는게 어리석은 일인지 모르지만 갑자기 고민스러워 지면서 궁금해 지네요...

오랫동안 수민을 거두하던 형진이 수민에게 사랑을 느낀다

그것은 오랜 시간동안 쌓은 감정의 축척 일까요? 불시에 맞은 큐피트의 화살일까요?

진행 시킬수록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려니 힘드네요...

내 안에 여러사람이 있는듯 마치 마친 사람 같습니다.  

.

.

.

이상 겸사 겸사 자추 였습니다.  '아름다운 그녀'보러오세요...

옆구리 시린분들 속에서 불이나 춥지 않도록 해드리죠 ㅋㅋㅋ


Comment ' 13

  • 작성자
    Lv.57 서해성
    작성일
    05.11.13 01:54
    No. 1

    둘다 아닐까요?;; 일단 필이 팍팍팍!! 꽂힌다음에..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빠져드는게.. ^^; 아닐까요?; 하하 ^^; 아직 사랑을 논하기엔 어린나이인지라 ㅠ 죄송합니다 ; 그냥 제의견이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13 01:54
    No. 2

    ㅎㅎ
    저는 따뜻해요 ^^
    그래도 보러가야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R모君
    작성일
    05.11.13 01:56
    No. 3

    사랑은 뇌 속에서 오는 것으로, 어떤 종류의 인간을 만났을 때 그 인간과의 만남이 종족 번식에 유리할 때 엔돌핀이 과다분비되면서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로멘틱한 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뱀닮은용
    작성일
    05.11.13 01:58
    No. 4

    순간 순간 틀려요. 한때는 필이 확 와서 이게 사랑이구나 싶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것도 아니더군요. 어려워요 어려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복사꽃
    작성일
    05.11.13 01:59
    No. 5

    좋은 말씀인데 로맨틱 밖엔 못알아 듣겟는데요 ㅋㅋㅋ D.r.m 님 사랑 하는데 나이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서해성
    작성일
    05.11.13 02:03
    No. 6

    사랑엔 나이도 국경도 없다 그러지만요..ㅠ 고등학생인 제가 봤을땐 중,고등학생들이 사귀면서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거 같은데 좋아한다랑, 사랑한다랑 좀 혼란스러워요. 같은건지..아니면 다른건지..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막쓰는건 아닌지..ㅠ전 일편단심 민들레형인데도 제가하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 물론 표현은 짝사랑이라곤 하지만요ㅠ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11.13 02:10
    No. 7

    사랑은 나이에 상관 없는 듯 한데요.
    나이들어 사랑하면 더욱 불타는 경우도 봤어요.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한눈에 반하는 사랑이든, 천천이 오는 사랑이든, 잠자고 있다 깨어난 사랑이든.. 사랑한다는 거 말에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서해성
    작성일
    05.11.13 02:11
    No. 8

    이런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수미니님이 쓰시는 문체랑 저랑 좀 안맞는거 같군요; 왠지.. 연극, 영화 대본 같은걸 본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시어.. 뭐 그런거요; 대부분의 소설이 과거형이라서 익숙하지 않은 문체라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 그냥 제생각을 한번 수미니님께 건의해봅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복사꽃
    작성일
    05.11.13 02:15
    No. 9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입니다. ㅋㅋㅋㅋ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공부중인데 언제나 당선작을 낼지...ㅋㅋㅋ

    그나 저나 잠이 오지 않으니 여기서 날세겠네요 어쩐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서해성
    작성일
    05.11.13 02:23
    No. 10

    아하! 그러셨군요 !!어쩐지ㅠ 저는 그것도 모르고ㅠ 죄송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복사꽃
    작성일
    05.11.13 02:28
    No. 11

    아니예요... 취향인데요... 그리고 그렇게 느끼셨다면 전 일단 성공한거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치볶음밥
    작성일
    05.11.13 02:31
    No. 12

    오랜된 이성친구가 여자 혹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라...
    아마 그런 경우에는 님이 말씀하신 2가지다 해당 되는 것 같네요
    일단 이성이라도 친구로 구분져 놓으면 경계심이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경계심이 없어졌다고 해서 같은 동성간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성으로 느낄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더욱 발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그냥 친구로써 남는 것이고
    또 뜻밖에 아주 작은 사건하나에도 한명의 여성 혹은 남성으로써 다가 올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큐피트화살에 낚인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는 이 두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못난잉
    작성일
    05.11.13 12:43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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