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독스님. '헤르메스에 어서 오세요.'에 대해 질문...

저기 소설 제목이 '헤르메스에 어서 오세요.' 라고 되어있는데,

이거 좀 이상하지 안나요?

음..  

흠...

'헤르메스에' 와, '어서 오세요.' 의 조합은 좀 안어울리네요..

음.

  

행복한 헤르메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헤르메스에 오세요.

아늑한 헤르메스에 오세요.

아늑한 헤르메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등등등...

제목이 자연스러워 지게 고쳐 보는건 어떨까요?

한번 생각해 보시고 지금있는게 소설내용을 잘 나타내거나 제일 알맞으시다면, 그대로 두셔도 무방합니다.

[나무방패]

'헤르메스에 어서오세요'

패러디 아닌가요?

'NHK에 어서오세요' 라는 만화 재목을 패러디했다고 생각했는데...

[피터z]

에구. 그래도 글의 간판이 제목인데, 남의 제목 패러디를 하려는 생각은 아니었는데요...
쩝...
확실히 제목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이 필요하겠네요.
숫자하나 님. 관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충고와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릴리엘]

헤르메스에 어서오세요는 이상한 점이 없는 것 같은데요.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등등, 그런 문장은 많아요.

[숫자하나]

음.. 릴리엘님이 말한것은 번역체지요.. 그중에 조금 등급이 떨어지는 번역가들이 직역에 가깝게 번역한게 이리저리 퍼져서 쓰이고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없던 겁니다.

[피터z]

어... 모르고 있던 사실이다.
부끄럽네요.
저게 번역체였습니까?
우리집에 어서 와. 우리집에 어서 오세요.
확실히 구어체로는 조금 어색하기는 한데...
에구구.
곤란하네...

[백호眞]

보통 일본 가게를 가면 대부분 XX에 요코소~ 라고 점원이 인사를 합니다.
XX에 어서오세요란뜻인대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쓰이지않는 문장입니다.
우리나라는 xx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가 자주 쓰일듯 합니다.
그건그렇고 일본어공부한답시고 드라마를 닥치는대로 보다보니 저도 일본어 직역풍 대화체에 익숙해저서;; 별로 위화감이 안오는군요.
나름대로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랄까;;

[백호眞]

요코소 xx에~ 라고 할때도 있습니다.;;

[피터z]

헤르메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는 역시 제목으로는 어울리지 않고-_-.. 어쨌거나 제목 변경을 심각하게 고려해보아야 할 때로군요.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부끄럽네요. 번역체인지 확인도 못 하면서 글을 쓰겠다고 앉아 있었으니.

[연미상]

'환타지카페 헤르메스'는???

[엠보돌]

앞뒤 바꿔서

'어서오세요 헤르메스입니다..' 가 어떨지...

이건 문법상으로도 안이상하고 ㅎ 원래 제목이랑도 비슷하고. ㅎ

[숫자하나]

음... 환상카페 헤르메스... 이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