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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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武獅)
- 05.09.18 22:1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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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저
- 05.09.18 22:2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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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물감
- 05.09.18 22:2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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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Monophob..
- 05.09.18 22:29
- No. 4
흠... 이 글은 아무래도 토론마당으로 가서 열띤 토론을 벌여야하는 글이 아닌가 합니다만. 제 의견을 말씁드리겠습니다.
현석1님도 인정하시는 '구매력있는 십대'가 문제입니다.
출판사는 이익 창출을 위한 기업입니다. 장르문학의 부활,혹은 성장이라는 대명제하에 자비를 깍아가며 출판하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란말입죠. 이부분은 인정을 한상태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글 출판 할려면 문닫아!! 라고 하시면 안되는거죠.
근데 '구매력있는 10대'가 문제입니다. 10대들이 돈을 법니까? 그들은 경제력의 주체가 아니죠. 정작 경레적 주체인 20~30대 혹은 40대들이 왜 10대들보다, 용돈을 타쓰는 그네들보다 더 구매력이 없는겁니까?
돈벌어보면 쓸데 많습니다. 정말 예전에는 200만 벌어도 뭐에다 쓰고 뭐에다 쓰고 참 살것도 많았는데 막상 받아보면 쓰는데도 없는데 금방 다 나가고 좀 무리했다 싶으면 마이너스에 담달 카드값에 낑낑댑니다.
가정이 생기면 더 심하겠죠.
하지만 8000원이 없을까요? 맥주 피쳐하나만 덜마시면 되는돈. 담배 3갑만 줄여도 되는 돈. 아니 대여점에서 빌려다보는 천원이 없을까요?
고작 많이 받아야 10만원받는 10대들이 '구매력있는 10대' 가 된것이 문제 인겁니다.
살만한 책이 없다. 수준이 돈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논의는 무가치 한거겠죠.
대여점의 주 고객도 10대이고 그런 10대를 노린 대여점은 10대들이 자주 빌려갈만한 책을 들이길 원하고 그러니 출판사도 10대들에 초첨을 맞춘거겠죠.
출판사를 욕하기 보단 '구매력 없는 20~대'를 욕해야 함이 옳다고 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의 논쟁이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 Lv.8 수학짱
- 05.09.18 22:3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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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레드리버
- 05.09.18 22:4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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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현석1
- 05.09.18 22:48
- No. 7
흑루님 /
님의 말씀처럼..
"구매력이 있는 독자층"이라는 어감이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그래서.."주 독자층"이라고 수정했읍니다..^^
그리고..
출판작들이..
10대에 초점을 맞추어서 출판하는 것에대해서는..
위 제 글에서..저도 인정하고 수용한다고 말씀드렸읍니다..
제 글의 논점은..
출판작들이..
10대에 맞추는지..20대에 맞추는지..30대에 맞추는지가 아니라..
너무 많은 장르소설이..
무분별하게 출판되는 것이..
지금 장르문학 독자층의 불만의 근본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분별한 출판에대해서 함구하면서..
독자의 책임을 주장하는 현역 작가분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 논점이구요.. -
- Lv.67 [탈퇴계정]
- 05.09.18 22:5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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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현석1
- 05.09.18 23:0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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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한수백
- 05.09.18 23:0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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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死神...
- 05.09.18 23:4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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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韶流
- 05.09.19 00:56
- No. 12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무분별한 출판으로 옥석을 가리기 힘든 지경에 처해진 현재의 출판상황도.. 전반적인 경기의 침체...
그리고 대여도........
물론 대여는 현 상황에서 필수이고, 경기의 침체는 어쩔수 없는 문재, 출판상황도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럽긴 마찬가지죠.
많이 출판해야 그만큼 버니...
또한..... 장르 문학의 출판 방식 자체도 문제가 있습니다.
한권씩 출판되는 시스템 이다보니, 절판될 경우 그 피해는 구매자가 떠 앉게 됩니다. 확실한 완결과, 무분별한 출판만 없었어도
대여점에서 이렇게 극심하게 반품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수요는 적은데 공급만 과잉이 일어나니, 절판되거나 반송되버리죠. 대여점은 하등 아쉬울게 없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사루에 수권씩 나오고 있습니다. 동정을 살펴서 잘나갈것 같은 것만 골라 내는것이죠. 그리고 여기서 주 고객층인 10~20대 취향으로 잘나가게 되고, 무협소설 자체의 스타일이 변화된 주범이지요. 뭐 이것자체는 큰 문제가 안되지만.. 소비자층이 구매의욕 상실한 한가지 이유가 되겠지요 ;; 아 이문제 진짜 골아픈 문제인것 같습니다. -
- 잠깐
- 05.09.19 07:2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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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티보
- 05.09.19 10:3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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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봉
- 05.09.19 10:33
- No. 15
글쎄요.. 전 생각이 다릅니다만..
장르시장도 결국 자본주의 시장입니다.
좋은 작품이 히트를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게 잘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재론할 여지도 없고..
잘 팔리는 글을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풍종호님의 지존록이나 또 이재일님의 쟁선계,
또 최후식님의 표류공주. 이 세작품 모두 지존급의 작품성과 재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흥행에는 참패 했거든요..
그리고 그 유명한 하이텔의 대작 광풍노화는 아예 출판이 중단되었죠.
무분별한 출판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출판사가 왜 무분별한 출판을 하겠습니까.
그 책을 보는 사람이 많고 이익이 있기 때문에 출판하지 않겠습니까??
출판업이 자선사업이 아닌이상..
그래서 작가는 돈이 될 작품을 쓸 수 밖에 없고 고로 주 독자층인
십대를 겨냥하고 글을 쓸 수 밖에는 없다는 말씀이신듯 합니다. -
- Lv.99 SOJIN
- 05.09.19 11:08
- No. 16
이 글은 출판사의 사정을 모르시기 때문에 나오는 말인 듯 싶네요...
위에 분들 중에 비교적 정확하게 말씀해주신 분들이 있어서...저까지 동참하고 싶진 않지만...
장르문학에서 베스트셀러라고 불리는 책들도 막상 교보문고나 예스24같은 온,오프라인 서점들의 베스트셀러와 비교하면 판매부수는 많게는 10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를 메우려면 끊임없이 신간을 출간해야 먹고 살 수 있단 얘기죠..출판사도...
이건 본질적으로 장르문학 독자들에게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되구요, 굳이 출판사가 문제다..라고 말할 부분은 아닌 듯 싶네요.. -
- Urim
- 05.09.19 12:1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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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시조
- 05.09.19 17:22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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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단테스
- 05.09.19 22:4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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