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괜찮은 소설 발견했습니다.
몇년동안 몇몇 연재되던 소설중 이 작품처럼 괜찮은 작품들이 연중되고 폐기되어 안타까운 맘을 금할 길이 없었는데, 곽문령의 이야기를 다룬 '곽가소사'는 출간도 되었고 이름 들어본지는 꽤되었는데 이제 3권연재하는 걸 보면 시간이 오래걸리는 만큼 좋은 작품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표류공주처럼 잔잔한 이야기가 몰입도가 꽤 되는 작품입니다. 억지같은 흐름이나 주인공이 엄청난 자질이나 성질같은 건 없고 매우 약하고 여린 4살의 어린아이가 주인공이지만 성공인의 자질중 가장 중요한 하나 고집만은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거칠고 힘든 인샌역정에 휘돌려 여린 맘에 주인공이 뭐하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조회수가 상당하니 이렇게 추천을 또 할 필요가 있는가 싶지만 올만에 보는 약간은 잔잔한 선도기질과 정을 담은 소설이라 함 날려봅니다.
P.S.
다른 사이트에서 연재하던 검선지가(고무판의 각종 검선**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작품)도 연중상태로 끝나버려 꽤나 아쉬워했었는데, 주인공이 화산파인거 같은데 본산지하계곡에 운나쁘게 폭류에 휘말려 떠내려가 갖힌후 그안에서 전대기인의 본파의 실전된 무공을 찾아 익히며 간신히 실력으로 탈출하고 후에 마교의 교주의 철마벽인가 하는 권강과 주인공의 깨달음으로 빛나는 암향부동이 꽃향기를 피워내며 대적할때 정말 멋있었는데(암향부동에 대한 해석과 묘사 꽤나 뛰어났었습니다) 검과 선의 길을 멋지게 조화시켰던 이 연중된 소설에 대해 정보가 있으신 분은 댓글좀 달아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 몇년되었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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