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라온날 바로 보긴 했는데 축하는 이제서야 하게 되네요.
이그님의 글 항상 감탄하면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내용도 훌륭하고, 소제목들도 멋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역시 아르사하와 세이르가 거인왕국의 연회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네요.
아르사하와 세이르의 사랑을 일그러진것으로 종종 표현하셨는데요,
저는 그것보다는 서툰 사랑이라고 하고 싶어요.
환상여관의 나미아와 디에고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좀 뭐랄까...아쉬웠는데,
아르사하와 세이르는 서툴지만 격렬한 마음의 방향이 좀더 선명하게 드러나서 좋았어요.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느낌은 좀 약했지만, 목숨을 주고받는 사이라는건 정말 멋지죠.
뭔가 할말이 가득있었지만 쓸려고 보니 손끝에서만 맴돌고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완결을 축하드려요.
이번에는 출판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ps; 사족을 좀 달아보자면 이그님의 커플들중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건 체리랑스랑 스티브커플이에요 하!하! 제일 기억에 남네요 ^^ 짧은 에피소드일 뿐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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