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벙어리 아저씨는 이 험난한 강호에서 무얼 할 수 있을가요?
'복수' - 남궁훈 (노병귀환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요)
자신이 모시던 주인 아씨가 죽자 강호로 나섭니다.
사랑하는 주인 아씨의 죽음은 복수를 생각하게 됩니다.그래서 복수일까요?
감정들이 죽어 무감해진 몸을 이끌고 강호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 30 대벙어리 아저씨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말을 못하니 글로서 자신의 생각을 알려야 하는데.. 아는 글자는 단 4자,
참으로 난감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객점 모용가의 아가씨를 히롱하려던 불한당들 옆에 그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사랑하던 아씨가 떠오릅니다.
' 연약한 여자를 괴롭히는 놈들은 죽여야지' 나쁜놈....
그리고 칼을 듭니다. 생각보다 능력있는 그는 이 불한당 놈들을 죽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아닌 지작이었으니. 그들은 막강 수적패들의 동료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세력이 있었고 동료가 있었기에 복수를 노립니다.
이러한 강호의 은원들 속에 이 모용가 아가씨와의 색다른 감정들이 일어 납니다.
감정이 매말랐다 느끼는 주인공과 무언가 끌림을 느끼는 아가씨..
새롭게 등장하는 연적.. 얽히고 설히는 관계들...
왠지 보고 있으면 가슴아파 질것 같은 상황들..
그리고 말없는 사나이의 칼질..
전형적인 소재를 전형적이지 않는 수준까지 끌어 올린 좋은 작품입니다.
사나이의 슬픔과 아픔 그리고 사랑...
그 사나이가 있기에 오늘도 기다립니다.
힘내서 얼렁 쓰시라요^^
- 落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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