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으로 시끄럽네요

한담란에 공모전에 대한 글 들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하지만 요즘 처럼 출판시장이 엉망이고..

작가들이 글을 쓸 수 있는 플랫폼 자체가 열악한 상황에서

유불리를 떠나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담적산]

조건이 어쨌든 열심히 쓰는게 기성이 되는 방법이었죠. 지금도 그렇구요. 건필하십시오.

[적안왕]

사람마다 만족할 수 있는 선이 다르니까요.
조 모 사이트의 경우 표지, 필명은 물론 선호작, 추천, 평점, 조회수 모두 비공개였다고 합니다.
예선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 걸러지고 대부분 경쟁력있다 생각되는 작품만이 본선에 오르겠지만, 이름만 보고 보시는 분들은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탈퇴계정]]

222

[김창용]

예선 본선을 나눠서 예선은 전부 이름, 조회수나 그런것들 비공개로하고 본선부터 공개로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적안왕]

쭉 비공개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

[라앤주]

완성작 제출하는 대부분의 공모전 공모요강에는 '본문에 자기 정보를 넣지 말라'고 합니다. 심사할 때는 이름이 나온 표지는 아예 분리하고요.
연재 공모전이니 익명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탈퇴계정]]

익명으로는 절대 안 바뀔겁니다. 문피아가 글 외의 운영이나 준비가 프로답다는 이미지는 원래 없었죠. 애초에 친작가적인 사이트이고, 독자분들도 그런걸 전부 감수하고 이용한다는 의식도 풍부합니다.
딱 까놓고 말해서 그들만의 리그가 맞는말이죠. 글만 잘 쓰면 이너써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미지 덕분에 별로 이견도 없고요. 이번 공모전도 기성세대 키우자는 의미가 큰 것 같고, 겸사겸사 신인과 독자들도 끌어모아 보자는 취지겠죠.

[가디록™]

222. 제가 줄곧 말하고 싶었던 것이 다 담긴 견해군요.

[[탈퇴계정]]

그리고 이게 딱히 틀린 정책같지도 않습니다... 지금은 공평하게 파이를 나누기보다 파이 크기를 키우는게 정답이 맞는거 같아요. 공모전이라고 사기를 치는게 문제지... 누가 봐도 공평하다고 믿게끔 착각을 유발하는거잖아요. 뭐 오늘 저녁쯤엔 관련글 전부 토론마당으로 옮겨질테니 무의미한 게시글과 댓글들입니다..

[구멍난위장]

10년전 비평금지했을때도 파이키우는게 중요하다는 이유를 내세웠죠........

[바스레이]

와. 진짜 제대로 분석하셨네요. 이게 정답입니다.

[[탈퇴계정]]

문피아 유료연재 상위권에 기성작가분들보다 신인작가들이 더 많이 포진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독자분들을 믿으세요. 네임밸류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재기발랄하고 재밌는 글을 원하시는 분이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