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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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閃魂光痕
- 05.04.27 19:0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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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5.04.27 19:0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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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선율
- 05.04.27 19:0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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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사담
- 05.04.27 19:0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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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온달곰
- 05.04.27 19:07
- No. 5
흔히 무협에 보이는 것과 다른 이론이지만..
귀신의 힘을 빌리는 무공은 반드시 주문처럼 발동어를 불러줘야 한다고 합니다.... 뭐. 수호전에 부적술 비슷하게 나오긴 하는데,
조선 중기 이후, 전기소설이나 내단파의 이론들을 살펴보면, 그런 계통의 무공이 있었던 듯 합니다. '고수를 찾아서'라는 책을 쓰신 분은 자신이 '월광검법'이라고하는 신력을 빌리는 무공을 익혔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 때문에, 일일이 이름을 외치는게 아닐까 합니다.
나름대로 추측하기에도, 도가 계열의 비전 무예는 이런 계통의 주술적인 부분이 깃들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정통 내공을 바탕으로 해야겠죠. 그게 바탕이 안되면, 귀신한테 이지를 홀려서 미쳐버리는거고~ ^^;; 이렇게 생각하면, 마공을 익힌 사람이 흔히 겪는 산공의 고통이 설명이 됩니다. ^^
뭐... 싸우는 중에 말하는 건, 말도 안돼죠. ㅡㅡ;;
당장 겨루기 3분만 해봐도, 싸우면서 말한다는게 얼마나 어림없는 것인지 알게 됩니다. ㅡㅡ;; 무협보다 놀라운 건, 만화책에서 주먹이 오고가는 사이에 떠드는 속도입니다. 주먹 한방 뻗는 시간동안.. 한문장을 넘게 대사를 말하다니... 놀라울 따름~ ^^; -
- Lv.1 12345
- 05.04.27 19:1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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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곰
- 05.04.27 19:1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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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랑[靑狼]
- 05.04.27 19:2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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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작은마응
- 05.04.27 19:2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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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명
- 05.04.27 19:3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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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淸流河
- 05.04.27 19:3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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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운룡
- 05.04.27 19:3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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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검인(劍仁)
- 05.04.27 19:3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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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호두나무
- 05.04.27 19:5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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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ask13579
- 05.04.27 19:5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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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오
- 05.04.27 19:5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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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을파소
- 05.04.27 19:5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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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5.04.27 20:01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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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來人寶友
- 05.04.27 20:0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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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來人寶友
- 05.04.27 20:0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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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Jwooky
- 05.04.27 20:03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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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빨간머리N
- 05.04.27 20:09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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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4 유운권
- 05.04.27 20:15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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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무량(無量)
- 05.04.27 20:32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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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초보유부녀
- 05.04.27 20:34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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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반여랑
- 05.04.27 20:3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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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류지혁
- 05.04.27 20:49
- No. 27
초식명 외치기. 저는 초식명을 쓰는 것이 쓰기 편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 보세요. 태산압정이라는 초식은 무기를 위로 쳐들었다가 내리치는 단순한 동작입니다. 하지만 묘사를 하자면 길어집니다. 글도 자연히 길어지고 읽는 사람은 지루해서 그냥 넘겨버리는 수가 생기지 않을까요? 초식이 조금 복잡해지면 묘사도 덩달아 복잡해집니다. 그럴 바에야 그냥 초식명으로 때우는 것이 여운도 남고 보기도 깔끔합니다.
물론! 등장인물이 직접! 초식명을 외치는 것은 조금 거시기 하지만, 무공 쓸때마다 작가가 초식이름을 대신 외치는 것도 조금 거시기 하지 않을까요?(여기서 거시기는 송현우 님의 거시기가 아닙니다. 문장 뜻이 조금 거시기해졌넹.. -_-;;) 쓰다보면 상당히 어색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더군요. 물론 저는 무협을 쓰진 않지만 몇번 끄적거려본 것이 있는 관계로.. 헐헐..
하여튼. 폼생폼사라는 것도 중요한 이유겠지만 제 생각엔 편의를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 -
- Lv.48 사인화
- 05.04.27 20:54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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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기발랄
- 05.04.27 21:00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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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커버린꼬마
- 05.04.27 21:13
- No. 30
무협은 허구이기 때문에 적어도 작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설정안에서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죠.
드래곤 볼에서 손오공이 에네르기 파를 쏜다면, 그 만화의 세계관 안에서 별 무리 없는 설정이기 때문에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절대무적에서 정생이가 에네르기 파를 쏜다면... 쓰레기통 눌러 버릴겁니다. - -
마찬가지로 무협에서 초식명 외치는건 볼 때마다 좀 거슬립니다. 이전에 그랬고 지금도 그러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긴 하지만(그거 따지만 볼 만한 무협이 줄기도 하고...), 덕분에 좀 유치하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수련하던때 부터 초식명을 외쳤기에 초식명을 외침으로서 스스로의 내기를 완전히 다시리고 그 초식을 펼치기 위한 최상의 경로로 내공을 수발하게 된다. 라는 설정 정도 있으면 좀 다르겠지만, 역시 위에 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눈 깜짝 할 사이라고 묘사한 장면에 대화가 오고 가는 장면은 좀 어이가 없습니다. - - -
- Lv.58 구루마
- 05.04.27 21:42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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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괴도x
- 05.04.27 21:58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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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4 유운권
- 05.04.27 22:02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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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천지뇌화수
- 05.04.27 22:43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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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珍
- 05.04.28 00:54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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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4.28 00:58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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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반짝빛
- 05.04.28 03:15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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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武天道士
- 05.04.28 04:40
- No. 38
-
- 武天道士
- 05.04.28 05:18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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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꿈꾸는하늘
- 05.04.28 05:23
- No. 40
초식명으로 동작을 대체하는 것은 사실 아주 안 좋다고 봅니다.
초식명이 없다면 쉭 펑 챙 이런식일거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정말 휴지통속 물건들에 버금가는 소설이 아니라면 초식명을 쓰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세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일례로 김용작가님의 소설을 보면 절대 초식명 외치지 않죠.
대신 설명합니다. 이 동작은 이러이러한 초식이며 이러이러하게
움직인다 라고 말입니다. 게다가 아주 자주 쓰는 초식이라면 생략
하긴 해도 대강의 몸 움직임을 적어서 독자가 상황을 파악하기
쉽게 만들어 주곤했죠.
헌데 초식명 외치는 소설들의 대부분은 초식명으로 동작 설명을
대신함으로써 독자가 상상하기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앞부분에 그 초식에 대한 행동을 쓰기도 합니다만
그 소설 하나만 보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까먹어 버리기 일쑤죠. 그렇다고
먼저의 내용을 다시 보기도 그렇고 대충 이런거겠지 하고 넘어가 버리
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태산압정이니 하는 단순한 초식이 아니고 새로 만들거나
누구나 알 수 없는 초식일 경우 당연히 동작에 대한 설명은 꼭 붙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식명으로 대신하는 글은 독자에대한 배려가 조금 결여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독자의 의견이었습니다. -
- Lv.1 두달수
- 05.04.28 10:44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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