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4 유운권
작성
05.04.27 18:58
조회
1,227

무협소설을 읽을 때 현실감 떨어지는 약간은 의문이 드는 개인적인 장면들 BEST를 뽑아봤습니다.  

BEST 1. 생사를 결하는 싸움중에 대화하기 (1)

대부분 마지막에 악당 두목과 정의의 주인공이 일대일을 하게 되는데 싸움중에 참으로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특히나 중요한 것은 초식명을 일일이 불러주며 싸우는데 참 난감합니다.

BEST2. 싸움중에 대화하기 (2)

의문스러운 부분인데요. 무공을 사용하는데 보통은 호흡을 멈추고 진기의 흐름을 인도하여 싸우는 것이 일반적인데 초식명을 참으로 열심히 불러줍니다. 운기행공중에는 누가 건드려도 주화입마 걸릴지 말지 하는데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싸움중에 대화가 가능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BEST3. 무공 사용시 딜레이 시간이 너무길다. (1)

이 부분도 상당히 난감합니다. 초식명 불러주고 무공 펼치는데 상당히 시간 걸립니다.

BEST4. 무공 사용시 딜레이 시간이 너무길다. (2)

요기도 의문스러운 부분이 나옵니다. 초식명 불러주고 무공 펼치는데 걸리는 시간동안 옆에서 화살한방이나 암기 하나 날리면 끝장입니다. 방비하는 방법이라곤 호신강기 몇겹으로 둘르고 버티는 방법뿐인데 그러면서 초식명을 부를수 있나 대략 난감합니다.

이상으로 개인적으로 현실감 떨어지는 장면 마치겠습니다.


Comment ' 41

  • 작성자
    Lv.3 閃魂光痕
    작성일
    05.04.27 19:00
    No. 1

    무협은 폼생폼사라는걸 아직 깨닫지 못하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4.27 19:02
    No. 2

    ㅋㅋ 맞아요. 무협은 폼생폼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선율
    작성일
    05.04.27 19:03
    No. 3
  • 작성자
    Lv.48 사담
    작성일
    05.04.27 19:05
    No. 4

    ㅎㅎ 매너플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05.04.27 19:07
    No. 5

    흔히 무협에 보이는 것과 다른 이론이지만..
    귀신의 힘을 빌리는 무공은 반드시 주문처럼 발동어를 불러줘야 한다고 합니다.... 뭐. 수호전에 부적술 비슷하게 나오긴 하는데,
    조선 중기 이후, 전기소설이나 내단파의 이론들을 살펴보면, 그런 계통의 무공이 있었던 듯 합니다. '고수를 찾아서'라는 책을 쓰신 분은 자신이 '월광검법'이라고하는 신력을 빌리는 무공을 익혔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 때문에, 일일이 이름을 외치는게 아닐까 합니다.
    나름대로 추측하기에도, 도가 계열의 비전 무예는 이런 계통의 주술적인 부분이 깃들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정통 내공을 바탕으로 해야겠죠. 그게 바탕이 안되면, 귀신한테 이지를 홀려서 미쳐버리는거고~ ^^;; 이렇게 생각하면, 마공을 익힌 사람이 흔히 겪는 산공의 고통이 설명이 됩니다. ^^

    뭐... 싸우는 중에 말하는 건, 말도 안돼죠. ㅡㅡ;;
    당장 겨루기 3분만 해봐도, 싸우면서 말한다는게 얼마나 어림없는 것인지 알게 됩니다. ㅡㅡ;; 무협보다 놀라운 건, 만화책에서 주먹이 오고가는 사이에 떠드는 속도입니다. 주먹 한방 뻗는 시간동안.. 한문장을 넘게 대사를 말하다니... 놀라울 따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4.27 19:16
    No. 6

    best 1,2는 양 늘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이고...

    best 3,4는 시간을 늘리는 것입니다.딜레이 시간이 긴 것이 아니라 싸울 때 시간이 느리게 가는 식으로 이해 해야 합니다.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불타는곰
    작성일
    05.04.27 19:17
    No. 7

    영수왕에서는 거짓말 않한사람에 말에는 힘? 이 있다고 검술과 함께 말하죠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청랑[靑狼]
    작성일
    05.04.27 19:23
    No. 8

    무협소설의 현실감 떨어지는 장면 넘버 1은

    무공 자체가 비현실 OTL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은마응
    작성일
    05.04.27 19:24
    No. 9

    초식을 하나하나 말해주는건 이해 안가지만...
    대신 변명을 해주자면..기합처럼...더욱더 힘?을 쓰기 위해
    그러는 거라고 몇몇 소설에서 나와요 ㅎㅎ;;.
    (저두 말해주는거 이해 안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05.04.27 19:31
    No. 10

    흐음. 초식명에 대해서는 다른 식으로 나와있는 소설도 많습니다만... 즉, 초식명을 말하지 않고 싸우는 것이지요. 물론 실전에서만 그런 것입니다. 비무에서는 초식명을 외치지요. 비무에서 초식명을 외치는 것은, 서로 다치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목검을 쓰더라도, 맞으면 심하게 아픈 것이 당연하지요. 방어구도 없으니 잘못 맞으면 어디 한군데 부러질겁니다.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초식명을 외치는 것이지요. 멋도 있구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4.27 19:32
    No. 11

    몇몇 판타지틱한 소설에서는 상대방이나 세계에 자신이 펼치려는 기술의 이름을 불러야(진명개호) 그 기술을 펼칠수 있다는 설정도 있습니다. 뭐... 거의 대다수는 폼생폼사지만 저런 멋진 설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룡
    작성일
    05.04.27 19:34
    No. 12

    더 현실감이 떨어지는것은 싸움하는 도중에 말을 하면 말을 엄청긴데 싸움이 다끝나고 설명부분에서 싸움부분이 지극히 짧은 시간이었다나, 눈깜짝할세였다하면 난감.....
    그짧은 시간동안 말을 쏟아내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인(劍仁)
    작성일
    05.04.27 19:38
    No. 13

    무협은 폼생폼사!!

    예를들어 초식명을 말하지않으면 독자는 어떻게 읽겠습니까?ㅋㅋ

    재미없죠 ~

    그리고 우선 금마들은 뽀다구에 죽고 뽀다구에 살기 때문에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호두나무
    작성일
    05.04.27 19:52
    No. 14

    난감하죠. 칼질하면서 말을 하면 대답하면서 막고.
    그렇다면 목소리가 음속보다 훨씬 빠르다는 거겠네요.
    이게 말이되나, 으하하;;
    칼질 한번의 딜레이에 말한마디 할정도면
    초딩도 피할수 있는데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sk13579
    작성일
    05.04.27 19:54
    No. 15

    근데 초식명을 이야기 안하면 무협이 재미없지 않을까요..?
    간다 쉭 샤샥 퍽 이렇게 싸음이 끝나면... 당황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암오
    작성일
    05.04.27 19:55
    No. 16

    제일 말이 안되는건 환골탈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4.27 19:59
    No. 17

    폼생폼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4.27 20:01
    No. 18

    죄송한데 환골탈퇴가 아니라 환골탈태입니다. 탈퇴는 어디 조직에서 나올때 탈퇴라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5.04.27 20:02
    No. 19

    그런건 넘어 가는게 편해요 이치적으로 따진다면야 시대적으로 문맹율을 생각해 볼때.....

    무림인들은 비급을 다 읽을수 있으니......

    한글부다도 이빠이 어려운..... 한자들을 수천 수만 자 알고 있는

    무식하다는 그 어는 무인도 인텔리(?) 엘리트 계층이라는...대략 난감....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5.04.27 20:03
    No. 20

    쉽게 말해 무인들은 무식한 힘만 좋은 층이 아니라 흑도의 삼 사류 무인들도 다 인텔리로 봐야하는 사태가...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Jwooky
    작성일
    05.04.27 20:03
    No. 21

    맞다...............대략 동감...

    싸울 땐 기냥 속으로 생각하는 것만 나왔으면..
    그리고, 싸울 때 주먹을 열 번 뻣었다던가 칼을 몇번 휘둘렀다고
    나오는데 그것도 눈 깜짝 할 사이에, 눈 깜작 할 사이에 그 많은 말을
    다 할까..? 성대가 안 따라가 줄 것 같은데,,

    싸울 때 옆에 있어도 뭐라 하는 하나도 못 알아듣겠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빨간머리N
    작성일
    05.04.27 20:09
    No. 22

    허공에서 오른발로 왼발등을 딛고 올라가는 장면은 언제봐도 난감..-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유운권
    작성일
    05.04.27 20:15
    No. 23

    지 발등 딛고 올라가는 장면은 정말 난감 그 자체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량(無量)
    작성일
    05.04.27 20:32
    No. 24

    전음이란 . ㅡㅡ;
    과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보유부녀
    작성일
    05.04.27 20:34
    No. 25

    음 우리 나라 말로 마법소녀 리나,

    일본 망가 제목으로 슬레이어즈로.

    주인공이 마법을 외우면서 참 주문 길게도 외우죠~~

    어둠보다 더 어두운 자..

    참 길기도 하죠.

    하지만 그 긴 주문이 오히려 그 장면에 사람을 더 집중 시키는 걸로 봐서~

    필요악일수도 있죠,

    그리고, 사실 무협 자체가 비현실이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5.04.27 20:38
    No. 26

    자기 발등을 밞고 도약하는 경공...뭐였더라 능공천상세 였나?
    여튼, 이장면을 상상하면서 킥킥 웃었던 생각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류지혁
    작성일
    05.04.27 20:49
    No. 27

    초식명 외치기. 저는 초식명을 쓰는 것이 쓰기 편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 보세요. 태산압정이라는 초식은 무기를 위로 쳐들었다가 내리치는 단순한 동작입니다. 하지만 묘사를 하자면 길어집니다. 글도 자연히 길어지고 읽는 사람은 지루해서 그냥 넘겨버리는 수가 생기지 않을까요? 초식이 조금 복잡해지면 묘사도 덩달아 복잡해집니다. 그럴 바에야 그냥 초식명으로 때우는 것이 여운도 남고 보기도 깔끔합니다.

    물론! 등장인물이 직접! 초식명을 외치는 것은 조금 거시기 하지만, 무공 쓸때마다 작가가 초식이름을 대신 외치는 것도 조금 거시기 하지 않을까요?(여기서 거시기는 송현우 님의 거시기가 아닙니다. 문장 뜻이 조금 거시기해졌넹.. -_-;;) 쓰다보면 상당히 어색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더군요. 물론 저는 무협을 쓰진 않지만 몇번 끄적거려본 것이 있는 관계로.. 헐헐..

    하여튼. 폼생폼사라는 것도 중요한 이유겠지만 제 생각엔 편의를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사인화
    작성일
    05.04.27 20:54
    No. 28

    그런생각 하면 무협 못봐요..
    무협은 무협이다..
    이게 제 지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생기발랄
    작성일
    05.04.27 21:00
    No. 29

    갑자기 이런 생각이.....
    검객 A : 네 이놈 사부님의 원수를 갚겠다. 내칼을 받아라.이얍
    선인지로 어쩌구.....
    검객 B : 흐흐흐 애송이놈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에잇 죽어라
    직도황룡 어쩌구....
    조금 뒤.....
    검객 A : 야 임마 숨막혀.......빨리 죽어라 %#$^#%&^$^%^*%^*%^
    검객 B : 즐이셈 내가 요즘 랩을 좀해서 $%&^$&%^*%^*

    둘 중에 호흡 긴 놈이 이겼다는 전설이.............. OTL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커버린꼬마
    작성일
    05.04.27 21:13
    No. 30

    무협은 허구이기 때문에 적어도 작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설정안에서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죠.
    드래곤 볼에서 손오공이 에네르기 파를 쏜다면, 그 만화의 세계관 안에서 별 무리 없는 설정이기 때문에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절대무적에서 정생이가 에네르기 파를 쏜다면... 쓰레기통 눌러 버릴겁니다. - -
    마찬가지로 무협에서 초식명 외치는건 볼 때마다 좀 거슬립니다. 이전에 그랬고 지금도 그러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긴 하지만(그거 따지만 볼 만한 무협이 줄기도 하고...), 덕분에 좀 유치하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수련하던때 부터 초식명을 외쳤기에 초식명을 외침으로서 스스로의 내기를 완전히 다시리고 그 초식을 펼치기 위한 최상의 경로로 내공을 수발하게 된다. 라는 설정 정도 있으면 좀 다르겠지만, 역시 위에 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눈 깜짝 할 사이라고 묘사한 장면에 대화가 오고 가는 장면은 좀 어이가 없습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구루마
    작성일
    05.04.27 21:42
    No. 31

    눈으로 보이지 않는 싸움을 그려내기란'';;

    그정도는 있어줘야 독자두 전투를 상상을 하며
    읽어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괴도x
    작성일
    05.04.27 21:58
    No. 32

    확실히... 쾌검쓰는 녀석이 '무극일섬!!'같은 무공명 외치며 쓰는것 보면 참 황당하더군요. 결론은... 쾌검을 쓴다는 녀석이 무공명을 외치는것보다 검을 느리게 쓴다는 이야기이니...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유운권
    작성일
    05.04.27 22:02
    No. 33

    쾌검 쓰는 놈이 무공명 외치면 정말 난감하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지뇌화수
    작성일
    05.04.27 22:43
    No. 34

    초식명을 붙이는 것은..독자들을 위한것 아니었나요??..
    초식명을 불러야..싸우는 모습을 상상 할수 있죠..
    그래서 그 초식의 모습을 상상할수 있도록
    그 초식의 모습을 설명하자나요..
    아닌가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5.04.28 00:54
    No. 35

    만약 그런것들이 없다면,,,,,
    .
    .
    팍! 퍽! 쓱! 썩! 스팟! 쐐액! 펑! 콰광!! 윽...으악~ 풋읍,,,,쿨럭....
    .
    .
    .
    .
    전투 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8 00:58
    No. 36

    어 제소설이 그런데 ... 팍! 퍽! 쓱! 썩! 스팟! 쐐액! 펑! 콰광!! 윽...으악~ 풋읍,,,,쿨럭.... 나중에 작가의 장면 설명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반짝빛
    작성일
    05.04.28 03:15
    No. 37

    무협이란 세계에서는 저런게 당연한거라고 이해하실수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武天道士
    작성일
    05.04.28 04:40
    No. 38

    머시기 머시기 머시기 한다! 땡땡땡땡!!! 이러면서 하는거 보면 안좋아 한다는..
    뜻을 말하는 것은 그냥 작가님이 해석으로 해주지 왜 굳이 주인공이 말하는것으로 하는지
    그냥 무공명만 가볍게 말하면 또 몰라요 검술같은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武天道士
    작성일
    05.04.28 05:18
    No. 39

    머시기 머시기 머시기 한다! 땡땡땡땡!!! 이런거는 그냥 보여주기 용.. 광고용 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꿈꾸는하늘
    작성일
    05.04.28 05:23
    No. 40

    초식명으로 동작을 대체하는 것은 사실 아주 안 좋다고 봅니다.
    초식명이 없다면 쉭 펑 챙 이런식일거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정말 휴지통속 물건들에 버금가는 소설이 아니라면 초식명을 쓰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세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일례로 김용작가님의 소설을 보면 절대 초식명 외치지 않죠.
    대신 설명합니다. 이 동작은 이러이러한 초식이며 이러이러하게
    움직인다 라고 말입니다. 게다가 아주 자주 쓰는 초식이라면 생략
    하긴 해도 대강의 몸 움직임을 적어서 독자가 상황을 파악하기
    쉽게 만들어 주곤했죠.
    헌데 초식명 외치는 소설들의 대부분은 초식명으로 동작 설명을
    대신함으로써 독자가 상상하기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앞부분에 그 초식에 대한 행동을 쓰기도 합니다만
    그 소설 하나만 보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까먹어 버리기 일쑤죠. 그렇다고
    먼저의 내용을 다시 보기도 그렇고 대충 이런거겠지 하고 넘어가 버리
    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태산압정이니 하는 단순한 초식이 아니고 새로 만들거나
    누구나 알 수 없는 초식일 경우 당연히 동작에 대한 설명은 꼭 붙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식명으로 대신하는 글은 독자에대한 배려가 조금 결여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독자의 의견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8 10:44
    No. 41

    초식명을 얘기 한다는 것 자체가 결투라기 보다는 대련에 가까운 ...
    처절함이 없는 그런거죠.

    대련도 치사한 놈하고 싸우면 암기 씁니다. ㅋㅋㅋ

    그리고 암기의 기본은 무기 보다는 마음 씀씀이. 신조협려에서 양과가 암기다 암기다 암기다 구라쳐서 상대방 진 뺀다음에 진짜 암기 쏘아 보낸적 있죠? 그런게 작가의 역량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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