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5.01.16 00:10
조회
476

사랑이라는 것이 도대체 뭐길래 가슴을 아프게 하고, 머리를 뜨겁게 하고, 때로는 신경질이 나게 하고, 그래서 곁의 애꿎은 사람들마저 괴롭게 하다가 드디어는 술에 취해 엎어져 엉엉울게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비정소옥 - 소옥의 회상

"정말 그녀를 사랑한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천리 밖에서도 느껴지는 법이다.

네가 그녀를 잊는다면 그것 또한 그녀가 모를 리 없지.

비로소 그녀도 마음 편하게 너를 잊고 자신의 삶을 받아들일 거야.

그게 그녀를 위해서 네가 해주어야 할 마지막 일이다"

- 풍운제일보 中

비정소옥, 몽검마도, 풍운제일보의 진용거사의 작품 바람의 길과 부운종설에 대한 추천들어갑니다.

우선 '바람의 길'은 어느정도 정통무협의 틀을 이어나가는 듯 합니다.

거사님의 소설을 읽어보셨다면 문체나 구성력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고요

그냥 줄거리를 간단하게 말해보면..

원수에게 아버지가 죽는 장면을 목격한 어린 무진은 대장간에 취업하고 몇년 후 흑풍객이라는 고수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천하제일인 아버지를 두었던 무진은 제자가 되라는 흑풍객의 제안을 거절하죠..

그리고, 군부에 투신하여 절강무예를 익혀 고수(어느정도 경지인지는 아직 미지수)가 되어 돌아옵니다.

여기서 1권 끝..

두번째는 부운종설입니다.

부운종설은 가제고요. 이 소설의 제목을 짓는 것이 이벤트입니다. 전질이 상품으로 돌아간다니 많이 참여해보세요 ^^

요거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바람의 길과 동시진행 중인데..

바람의 길에서 무진이 진중하고, 냉정하다면 부운종설의 이정은 배신을 밥먹듯이 하고(스스론 직업선택의 자유라고 하지만), 뚜렷한 주관없이 '막가는 인생' 그 자쳅니다.

어찌보면 야신의 무진과도 비슷하고 어찌보면 유운지천하의 석목영과도 비슷하고, 망자의 검의 단유생과도 비슷하지만 밉지않은 캐릭터죠..

두 작품의 주인공들의 개성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진용거사 안의 '제정신(강호동이 말하는ㅋ)'의 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죠;;

자.. 두 작품의 비축분이 끝나가는 가운데.. 많이들 보시고 강한 압박으로 무한질주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진룡거사에게 힘을..


Comment ' 2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5.01.16 00:14
    No. 1

    부운종설!! 이정..큭...왜이리 웃긴지..; ㅁ;
    바람의길!! 무진! 멋져!!!흐미~
    부운종설 VS 바람의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타리
    작성일
    05.01.16 08:40
    No. 2

    와우~ 좋은 추천,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절로 읽고 싶어지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776 한담 <천산유록> 연중합니다. +1 Lv.8 이정수A 05.01.16 224 0
11775 한담 크하하하! 정연란 질주작품들이 하나 둘 떨어지고 ... +5 백호(白虎) 05.01.16 429 0
11774 한담 함박눈이 펑펑!! +17 Lv.99 역전승 05.01.16 563 0
11773 한담 이작품 제목이 뭔지좀 알려주십시오;; +7 Lv.54 찌노 05.01.16 612 0
11772 한담 [알림] 단목신화 연참시작 +6 Lv.99 역전승 05.01.16 408 0
11771 한담 정규연재란 집계상황 (에에...-_-~) +8 Lv.50 검조(劍祖) 05.01.16 301 0
11770 한담 [추천]송진용님의 바람의길과 부운종선 +6 Lv.99 섹쉬한뱃살 05.01.16 601 0
11769 한담 눈을 밟으며.. +5 Lv.13 서윤하 05.01.16 245 0
11768 한담 마술전기, 대문설문 당첨자입니다. +5 Personacon 금강 05.01.16 300 0
11767 한담 장강수로채 대문설문 당첨자... +5 Personacon 금강 05.01.16 256 0
11766 한담 [정말 오랜만에]추천받아 볼까 합니다. *추천부탁... +2 Lv.65 동심童心 05.01.16 372 0
11765 한담 고무판 메인 쪽지 음성에..... +9 Lv.56 삼화취정 05.01.16 304 0
11764 한담 마법의 검을 찾아서 라는 소설 을 읽어 보신분들..... +5 필립 05.01.16 420 0
11763 한담 저도 탈락입니다. 죄송합니다. +9 Lv.59 정민철 05.01.16 458 0
11762 한담 자연란 현재 상황...(그리고 집계를 빼먹은데 대한... +5 Lv.1 검영[劍永] 05.01.16 271 0
11761 한담 명왕전기-자진탈락입니다. +6 Lv.88 우각 05.01.16 668 0
11760 한담 [추천] 칠전팔기? 팔전구기? NO! 구전십기!(...) +4 Lv.1 금색호랑이 05.01.16 393 0
11759 한담 [공지]노병귀환 : 설아님, 풍월객님. +4 Lv.1 남궁훈 05.01.16 362 0
11758 한담 음트트 59분 58초... +6 Lv.1 남궁훈 05.01.16 380 0
» 한담 [추천] 송진용님의 바람의 길, 부운종설 +2 Lv.1 [탈퇴계정] 05.01.16 477 0
11756 한담 [알림] 저도 자진 탈락합니다. +7 전혁 05.01.15 377 0
11755 한담 진국으로 추천 몇개 부탁드립니다. +17 Lv.16 Yeo 05.01.15 697 0
11754 한담 감사합니다 동숙님 ^^ +3 Lv.25 학설과판례 05.01.15 223 0
11753 한담 후기지수? 후지기수? 어떤게 맞는말이죠? +8 Lv.66 Cynical 05.01.15 1,123 0
11752 한담 백호입니다! +7 백호(白虎) 05.01.15 429 0
11751 한담 백호님께 질문! +2 Personacon 청청명 05.01.15 301 0
11750 한담 소설 추천좀요~ +4 Lv.1 신마검객 05.01.15 362 0
11749 한담 헉스...큰일났어요+_+ +6 Lv.5 고귀한 05.01.15 311 0
11748 한담 심심거리로...고무판 님들께 여쭙습니다. +15 Lv.30 타리 05.01.15 295 0
11747 한담 [토파즈]오늘 쉬고 내일(일요일)올리겠습니다... +5 Lv.13 서윤하 05.01.15 22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