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 소설을 읽다 보면 다른 것들은 명칭을 한글로 하는데유독
‘몬스터’만은 몬스터라고 쓰더라고요. 따로 무슨 이유 같은게 있나요? 순수한 호기심으로 인해 한담에 글을 써 작가 님들에게 여쭙니다.
마물로 하셔도 됩니다. 그런 소설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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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독자들이 몬스터에 익숙해서 그런가봅니다. 사실 괴물이라거나 마물이라고 쓴 소설도 있어요. 다만 그런 글들은 인기가 없더라고요.
마물은 확실히 어감이 다르네요. 뜻도 조금 다르다고 할지, 괴물이 조금 더 같겠군요. 하지만 딱 맞진 않고..
포괄적인 의미가 있다고 할지..늘 그렇게 써서 그런지 전 몬스터란 단어를 안 써서 모르겠네요. 다른 단어로 대체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몬스터는 단순히 괴물의 영어가 아니라 컴퓨터같이 외래어로 거의 자리잡았죠. 포켓몬스터가 역할이 컸죠..
괴물이라고 하면 뭔가 정말 괴이한 .. 그런것같은데 몬스터! 라고 하면 퇴치해야될 것 같고, 좀더 귀엽고 두루뭉술한 이미지랄까여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에 몬스터라는 말을 더 잘 씁니다 ㅋㅋ
저도 마물이라고 쓰는데 일반적인 몬스터랑은 개념이 다릅니다. 뭐... 둘다 관측된적 없는 괴 생명체라는 점에선 일치하지만...
전 일부러 괴물 또는 마물로 주로 표현합니다. 개인적인 이유를 들자면 한국어와 외국어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몬스터'는 사람이 아닌 다른 생명체 즉 말 그대로 괴물이 연상되는 한편, '마물'이라는 단어는 그보다 더 포괄적으로 괴물 포함해서 사람이지만 괴물 같다는 느낌도 준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전 깔끔하게 '괴물'로 씁니다.
흠 괴수도 있는데...
저는 어감상 한글로 교체하지 않는 편이 더 자연스럽다면 교체하지 않습니다.
많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는 괴물이라는 어미가 더 좋아서 괴물이라고 씁니다. 단어를 선택하는 작가의 취향인거죠.
마물은 마족의 개념이고 서양은 몬스터 동양은 요괴이기 때문입니닷! 후후후.
요마라고 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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