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출간제의를 받았습니다.

대략 한 달 전쯤에 네 군데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했는데 어제 그 중 한곳에서 전자책 출간제의를 해왔습니다.

기쁘지만 한편으로 심란하네요. 애초의 목표는 종이책출간이었거든요. 출판사 측에서는 판매량이 괜찮으면 종이책출판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계약서상에 그런 내용을 넣어줄 수는 없다고 합니다.

계약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기는 했는데 다른 출판사의 연락을 기다려야할지 출간제의를 받아드려야 할 지 고민입니다.

[검은수첩]

전자책 출간 후 종이책 출간하고 욕먹는 것을 본적이 꽤있지욤,

[가리온[]]

전자책 출간 하는거야 좋은데 장담컨데 한달 수입이
10만원은 고사하고 5만원도 힘들다에 한표입니다 ㅋ

[파란]

전자책 출간 하느니 차라리 조아라 노블연재가 탑10안에들면
수입이 더 좋을걸요 ;;

[무명선생]

법개정이 되어 개인이 전자책에 직접 올릴 수 있는것으로 압니다.

[서리월]

전자책 출간보다는 그냥 유료 사이트에 올리시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탈퇴계정]]

조기종결되거나 출판 중단이 되는 것보단
그래도 유료연재 쪽이 더 낫지 않은가 싶습니다.
돈보다는 작가로서의 자부심(?)이 랄까....
아직 갈 길이 먼데 만약 출판중단되어 버린다면 답 없죠...;;;

[시디]

종이출판 생각하시고 있으시다면 전자책 비추입니다
위에 마니아님 말씀대로 전자책으로 나왔다 종이책으로 출판되면 기존 전자책으로 보던 유저분들이라던가 여러모로 욕먹어서 좀...

[통곬]

전자책시장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라며 출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완결까지 출판하는 것은 확답을 받았습니다. 전자책이라 그런지 출판사측에서도 크게 부담느끼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나다라사]

문피아에서 조금 연재하다 인지도 조금 생겼다 싶으면 북큐브로 가서 유료연재... 요즘 꽤 많이 쓰이는 방법이죠.

[[탈퇴계정]]

결정 잘 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2~3권은 출판했는데....
출판중단 되어서 빼도박도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봤기 때문입니다....

돈을 떠나서 그런 사태를 피하려면 전자책 쪽이 차라리 낫겠죠...
아니면 출판중단이고 조기종결이고 다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