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너같은 건 노트에나 끄적이시졈 ㅇㅇ'라는 비난을 들어도 이틀 연재 안한 새에 선작이 한 서너개 쯤 떨어져도 어느날 다시 본 내가 쓴 글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막장이어도 리플을 달던 사람 하나가 사라져도 어쨌거나 글 쓰는건 행복하고 재밌고 기쁩니다.
유후에게만 그런 것은 아닐테죠? 글로 다른 사람과 만나고 인연을 맺는 거. 그래서 유후는 글을 쓰는 것이 재미도 있지만 그로 인해 얻어지는 더한 기쁨 덕분에 행복합니다. 게다가 글은 늘지 않나요? 일년전보다 발전했고 일년 후에는 지금보다 발전할 거라는 괴상한 믿음을 유후는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ㅇㅇ
아니 뭐 그렇다고요'ㅁ'
그냥 답답해져서. 갑자기 젓가락이나 펜을 쥐고[가끔 수학문제를 풀 때는 잘라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는 것도 고백합니다ㄱ=] 타자를 칠 수 있는 손이 있다는 게 행복해졌습니당. 넴, 그런거죠.
가끔 미치는 날도 있는거예요.
볶음밥이 온다는 거에 행복감에 미쳤다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앍<아 볶음밥 얼마만이지;ㅁ; 글쓰면서 볶음밥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이 행복감은 누구에게 비교해도 지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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