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불매운동??.

책방아저씨가 그러시더군요

연재사이트에 유명한 작품들(Ex)십전제,수신호위 등등..은 모두가 추천하고 재밌는 작품이지만 연재를 보고 와 대부분 읽지않는다고요.

그래서 대여점협회(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에서 연재소설 불매운동을 벌이고 책 반품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솔직히 연재로 다 보고 책방가면 다시 빌려보기가 좀 꺼려지는것도 사실이라 아저씨에게 별말 못하고 나오긴 했지만 만약 연재불매운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니]

저도 이런적이 많죠.. 일이 편은 잘 읽어지지 않더라구요.

[12345]

판타지 무협 최소 50%이상은 인터넷에 연재 된 것인데..
그걸 안 사면.. 책방도 망하고.. 인터넷 싸이트도 휑해질 것 같네요.
그러다.. 출판사와 아는 몇 몇 분들과 기존의 작가들만 책을 내게 되겠죠.

[미니스타]

솔직한말로 2권은 몰라도 1권은 잘 손이 안갑니다...

[맑은별]

//12345
그렇게까지 진행된다면 출판사,작가,대여점 다같이 망하기에 서로 타협안을 내놓은다면 어찌될까요?
1권 분량 이상 연재불가나..

[과니]

맑은별님 그것은. 신인 작가들을 죽이는 것 밖에는 안될 뿐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신인작가들이 최소 일권불량을 올리기전에 독작들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는 소리인데, 신인 작가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솔직히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EHC]

애초에 대여점이 1,2권은 사는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들여놓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누구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slksdfk]

과니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연재를 오래해야 추천이나 어덯게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보게 될텐데 그렇게 한다면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위스키조아]

불매운동이라... 다른데도 아니고 대여점이 그런다는게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이기회에 아예 저작권자들쪽에서 대여점 판매거부운동을 벌여서 대여점들 그냥 밀어버렸으면 좋겠네요

[적절히]

코란혼//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지금 라이트 노벨 처럼 빠져도 먹고 살만한 작가 들은 보이니까요.

[투탄카멘]

저는 문피아 가끔 들를뿐 거의 책으로 봐서 표지에 문피아 뜨면 거의 봅니다만 ........

[릴체]

확실히 카디스는 반응이 상당히 좋은데
책이 너무 깨끗하더군요. 마음이 아파요 ㅜㅠ

[광염소나타]

사교육비사교육비하지만 정부에서 없애지 못하는 이유가 이미 학원이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니까 한꺼번에 불법으로 만드면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니까, 줄인다고 하면서 없애지는 못하죠

대여점도 일단 많은 사람들이 생겨 그걸로 먹고 사니까, 이제 판매점도, 작가들도 무시할 수 없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까, 자기들 끼리 모여 살아남자고 하는거죠.

[쎄링]

책이 일,이권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재밌게 읽던 연재소설이 출판됨으로써 고정팬이 확보된다는
면이 있다고도 생각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보는 책보다는 어느정도 내용을 아는 책을
고르는게 좋던데요..내용에 실망할 일도 없고...
머..그래도 일권은 읽었던 내용이 대부분인지라...빌려보진 않지만^^;;;

[아락]

저는 대여점아저씨에게 듣기로는..몇몇 유명한 작가분들에 대한 불매운동은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작가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앞장서시는 분들이 대상이더군요 대부분...
별말은 안했지만...왠지 안타까웠습니다.

[시커님]

독자로서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소위 개념작들이 왜 대여점에서 인기가 적을까?
왜 대여점에서 반품되어 3권이 나오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재되었기 때문에 반품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개념작,가벼운소설류 두가지가 있습니다.
개념작은 골수팬이, 가벼운소설은 일반팬이 좋아합니다.

골수팬은 연재분은 인터넷으로 다 봅니다. 일반팬분들은 연재분을 다 보지 않습니다.

둘 다 나와서 대여점에 걸립니다.
가벼운소설은 기대했던 것만큼 나갑니다.그래서 다음권도 그만큼 대여될 것 같아서 들여놓습니다.
개념작은 이미 다본 내용이기에 저조하게 나갑니다.대여점에서는 당연히 다음권도 안 나올것 같아 다음권은 커녕 반납 들어갑니다.

저의 경우에도 적당히 볼만한 경우의 책이 대여점에 나와도 안본 부분은 한권의 1/3에서 1/2에 지나지 않습니다. 차라리 다음 3권이 나왔을 때 2,3권을 같이 빌려서 보자라고 생각해버립니다.

독자 역시 인터넷에서 연재되었기 때문에 개념작의 뒷부분을 대여해서 볼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죠.

게시판을 보면 개념작을 대여점에서 찾을 수 없다는 한탄이 많습니다.
저의 생각은 위로 같이 이유도 한 몫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디아별로]

저도 1권연재를 다 마친 연재작의 책이 나오면 1권엔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결국 1권만 잘 손이 가지 않는다 뿐이지..완결까지 손이가죠.
장기적으로 봤을땐 연재작이 대여점에도 이익이지 않을까요?
그저 1-2권만 받고나서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2권만 나가고 그 다음부턴 암울한책들과 1권은 좀 안나가도 완결되고도 계속 나가는 책들. 물론 비연재작이라고 다 1-2권만 나간다는 건 아닙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그렇단 말이죠. ^^

[이쿠토]

전 그래도 1권 2권 다 빌려서 처음부터 다시 읽는다는 마음으로

보는데..

[死門]

뭐 꼭 책이 다 같은 내용이 있는것도아니고...
전 그냥 다 빌려서[아니면 사서] 봅니다 'ㅅ'...

[궁상쟁이]

전 일부러 1,2권 다 빌려봅니다
만약 내용이 같아서 거의 대충 읽고 지나가더라도 반품을 막기위해..ㅡㅋ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하고...흐흠;

[적안왕]

저는 1번 보는건 빌려보고 2번 볼건 사서봅니다. 그냥 마음에 드는걸 사지만 돈에의해 실행못될때가 많더군요.

[카이렌샤]

대여점에서 도서 반품은 1,2권 밖에 할수 없습니다. 대여점주들이 들어오는 모든 소설을 다 읽을 수도 없는 까닭에 대여횟수를 보고 판단합니다.
그 결과, 개념작들은 대여점에서 반품되기 쉽상이 되는 현상이 나오는 것이지요.

대부분 판타지소설들은 최소 5권이상에서 완결을 맺습니다.
전반부가 잘 나가는 소설들도 후반에서 처져 책값이 안나오는 경우도 잦은데... 책값조차 나올지 않나올지 가늠이 안되는 소설을 넣기란 참... 어렵지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