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기서 추천이나 홍보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무협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말하고자 합니다.
저도 글을 쓰고 있긴 하지만 많은 글을 읽는 애독자 중 한사람 이기도 합니다.
이글을 쓴 목적은 글을 읽는 예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고 올렸습니다.
글을 쓰시는 분들을 읽는 분들을 위해 최선의 글을 쓰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와 읽어주고 격려의 말을 남기길 바라며 열심히 구상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이죠!
또 글을 읽는 분들은 글의 내용이 재미가 있던, 혹은 재미가 없던, 우선 글의 내용을 어느정도 읽고 흐름이나 나가는 방향이 어떤지를 살핀 후 격려나 앞으로 더 나은 글을 쓰라고 일침을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단 2~3개 쳅터만 읽고 나서는 정말 재미가 없다.
무슨 이따위 글을 써올렸냐!
이따위 글을 책으로 나오면 안 읽겠다.
넌 무슨 생각으로 글을 쓰니!
집어쳐라!
혹은 추천받고 왔더니 이따위글이냐!
등의 글을 서슴없이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런 아주 심한 말들을 너무너무 함부로 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정말 인내심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고의성 악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정으로 그 작가의 글이 마음에 안든다면 처음 한두개 쳅터를 읽고 그냥 조용히 나가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악플을 달고 싶으면 끝까지 읽어 주신 다음에 이러이러해서 안좋으니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이러이러한 식으로 글을 써 주시면 좋겠네요!
라고 하시면 얼마나 좋습니까?
자신의 취향과 반대의 글이라고 해서 악플을 단다면 그 글을 읽고 좋아하는 사람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진정한 무협과 판타지의 발전을 바란다면 그 사람의 글을 끝까지 읽고나서 평가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고의성있는 악플과 무책임한 언어 폭력이 사라지는 성숙된 독자의식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협과 환타지를 타임킬러(시간죽이기)라고 비하 시는 분들이 많은데 읽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건전한 여가 생활, 혹은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으로 이용하여 무작정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즐길수 있는 독자 의식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는 책으로 나오기전에 먼저 검증을 받는 장소로 활용되는 성향이 강합니다.
처음 서두 부분만 읽고 무작정 작가분들이나 예비 작가분들이 쓴 글을 욕하지만 말고 읽어주고 잘된 부분과 잘 못된 부분을 고칠수 있도록 비교 해준다거나 아니면 격려의 내용을 담은 리플을 남겨주어서 더 나은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되도록 도와 주시면 무협과 판타지를 사랑하는 한명의 애독자로서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Comment ' 9